[미리보는 '굿게임쇼'] KB말하는 적금ㆍ젊어지는 마을

1. KB 말하는 적금 / 제작사 : KB국민은행 / 장르 : 스마트 금융 / 주소 : www.kbstar.com KB국민은행의 KB 말하는 적금은 금융권 최초로 적금상품에 3D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접목된 스마트폰 특화상품이다. 국내 최초로 말을 하고 고객의 터치에 반응을 하는 귀여운 3D 캐릭터를 적금에 접목,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금융상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금융상품이기도 하다. 저축을 도와주는 귀여운 캐릭터는 저축상황 및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 고객에게 말을 건네고,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터치할 때마다 캐릭터가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특히 고객 스스로 상품을 경험하고 자발적으로 지인에게 캐릭터를 보내면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 게임을 즐기는 과정이 실제 저축으로 이어지도록 해 고객의 목돈 마련에 보탬도 된다. 2. 젊어지는 마을 / 제작사 : 유니아나 / 장르 : 기능성 아케이드 / 주소 : www.uniana.com 젊어지는 마을은 유니아나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매 관련 인지기능향상 기능성 게임이다. 60대 이상의 노인의 치매예방 기능성 게임으로 국내서 개발된 게임으로는 최초로 서울아산병원 IRB(임상심의연구위원회)를 통과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서울시가 지정한 노인복지ㆍ요양 관련 시설인 데이케어센터 25개소에 보급이 완료됐다. 젊어지는 마을은 치매와 관련된 대표적 인지기능인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구분해 총 9개의 인지 게임들로 구성하고 터치 인터페이스와 버튼을 이용해 노인들이 간단한 신체활동과 함께 시각이나 청각의 신호 자극을 이용, 인지기능의 각 요소를 자연스럽게 훈련하도록 구현했다.

통화량↔데이터, 대세 ‘알뜰폰’ 갈아타기? 내 사용패턴부터 따져봐

최근 저렴한 통신비를 내세운 알뜰폰이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리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에 따라 요금 폭탄폰이 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알뜰폰(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통신 서비스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기업 통신사들이 구축한 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통신사보다 30~40%가량 통신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135만 6천354명이 가입했다. 1일 본보 취재 결과 음성통화를 장점으로 내세운 알뜰폰은 기존 통신사의 음성통화 기본료 등과 비교해 강점을 나타냈다. 알뜰폰 SK텔링크의 톡톡29 요금제는 음성 300분에 문자 100건 사용시 3만1천900원(부가세 포함), 온세통신의 음성정액 20도 음성 통화 200분, 문자 100건 옵션에 월 2만2천원, 유심(USIM) 개통만으로 집에 있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CJ헬로비전의 헬로비전 USIM 스마트플러스 20은 음성 150분, 문자 200건에 월 2만2천원이었다. 기본 요금이 SKT, KT, LU 유플러스 등의 일반 통신사와 1만원가량 차이가 나면서 6천~7천원 더 저렴했다. 그러나 알뜰폰이 음성통화 수요에 맞춰 출시된 탓에 데이터를 1GB 이상 사용하거나, 24개월 약정을 할 경우 일반 통신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월 300분의 음성통화와 데이터 1GB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24개월 약정가입을 할 경우 SK텔레콤은 월 4만150원, KT 3만9천600원, LG유플러스 3만6천300원이 부과된다. 반면 알뜰폰 요금제는 24개월 약정으로 9천원이 할인되는 CJ헬로비전의 USIM 스마트플러스 40 요금제 3만 4천100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4만8천400~8만6천710원이었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알뜰폰과 기존 이통사 간의 가격 차이는 점점 더 벌어져 데이터사용량 3GB를 늘릴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HD급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데 데이터 사용량이 1GB에 육박하고, LTE 데이터 평균 사용량이 약 2.1GB인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 사용자는 알뜰폰이 오히려 손해인 셈이다. 경기지역 대형마트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정모씨(36)는 현재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은 고려되지 않아 주로 피처폰을 사용하거나 세컨드 폰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권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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