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공직정신으로 도민을 위해 헌신하며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 경기도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된 지방행정·경찰·소방·교정·세무 등 각 분야의 참된 공직자를 선정하는 ‘경기공직대상’이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도내 공무원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보람을 찾고, 일하며 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천390만 도민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묵묵히 몸소 제공하며 동료로부터 신뢰를 받고, 도민에게 사랑받아 본사가 제정한 경기공직대상으로 선정된 12명의 공직자를 소개한다. □ 지방행정대상 부문 ▲자치지원분야 이서린 안성시 소통협치담당관 주민자치팀 지방행정주사보 저출산 문제 극복 위해 가족정책 이미지 강화 “가족이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치지원분야 수상자인 이서린 안성시 소통협치담당관 주민자치팀 주무관은 “주위에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게 돼 한편으로는 쑥스럽다”며 “상을 주신만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2년 8월 공직 생활을 시작해 10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각종 시정과 행정시책을 발전시키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며 시 행정복지국 행정과·가족여성과·보건소 보건위생과를 거쳐 현재 소통협치담당관실에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5년 합계출산율이 경기남부 권역 중 하위권으로 저출산 기조인 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안성시청이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아 지역 고유의 가족정책에 대한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자녀 양육부담 완화 및 경제적 지원을 해결책으로 추진해 경기육아나눔터 개소를 이끌며 하루 평균 25~30명의 이용자들에게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을 계획 및 추진하는 등 시 복지 구축에 기여했다. ▲주민복지분야 여덕수 양주시 사회복지과 노인시설팀장 요양서비스 질 향상… 민원 편의주의 행정 펼쳐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복지분야 수상자인 여덕수 양주시 사회복지과 노인시설팀장은 “경기공직대상에 선정돼 개인적인 영예는 물론 양주시를 대표해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로 평가받을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 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의 취지에 맞게 더욱 열심히 공직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팀장은 지난 2006년 양주1동에서 공직을 시작해 16년간 남다른 책임감과 투철한 사명감에 공익우선의 정신을 더해 시정발전과 민원 편의주의 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주먹구구식 지원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 경로당 시설지원 사업의 적정한 예산집행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양주시내 265개 경로당에 한정된 예산을 우선순위를 정해 형평성 있게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경로당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부재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제안, 도내 최초로 경로당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시정책분야 이현철 수원특례시 안전교통국 건설정책과 도로계획팀장 도로개발·상수도 확충 등 도시 정책 발전 기여 “늘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정책분야 수상자인 이현철 수원특례시 안전교통국 건설정책과 도로계획팀장은 “우리 수원 공직자 모두가 잘해 경기공직대상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97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팀장은 도로개설사업,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도로분야 민간투자사업 등 도시 기반시설 전반에 걸쳐 시설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도로, 상수도, 공원 등 시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꼼꼼한 사전 조사와 지도·감독으로 공사중 단 1건의 안전사고 및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등을 수시로 접촉, 오랫동안 차질을 빚은 수원외곽순환(북부) 도로 민간 투자사업이 지난 2016년 실시계획 인가를 받도록해 추진의 물꼬를 트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역 서측환승센터 연결도로 개설공사 ▲서둔동 센트라우스 아파트 주변 도로확장 등 70여개 도로를 준공했다. ▲환경농정해양분야 최성일 안양시 하천녹지사업소 생태하천과 안양천가꾸기팀장 안양천 생태환경 개선 ‘현장 위주’ 적극 행정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던 안양천을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공직자로서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환경농정해양분야 수상자인 최성일 안양시 생태하천과 안양천가꾸기 팀장은 “다른 훌륭한 공직자들과의 경쟁을 뚫고 경기공직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면서도 “한편으로 어깨가무거워졌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한 자세로 안양천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팀장은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평생을 환경 분야에 몸담으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던 안양천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도시하천으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안양천 유역 340만 시민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건강한 생활기반을 다진 것이다. 최 팀장의 노력으로 현재 안양천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복원됐으며 휴식과 치유,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곳으로 변했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임영순 김포시 체육과 체육시설팀장 문화체육시설 확충·공공시설 선진화 기여 “공직자로서 소신과 성실, 창의적인 업무자세로 보다 나은 공공체육시설물의 건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 시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수상자인 임영순 김포시 체육과 체육시설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경기공직대상이라는 매우 큰 상을 받게된 것은 제 개인이 아닌 시장, 부시장, 국장, 과장, 팀원 등 모두 한마음으로 맡은 책무를 다 했기에 가능했다”며 상급자와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철저한 직무 분석과 집중력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꾸준한 업무연찬을 통해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해 더욱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팀장은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등으로 김포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구 70만에 대비한 김포종합운동장 이전 건립이 포함된 김포스포츠레저타운 건설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 수행 및 도시관리계획결정 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정노동정책분야 임영상 경기도 공정국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지방행정주사 공유경제 활성화 도모, 민생범죄 근절 이바지 “공직자로서 도민이 공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범죄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정노동정책분야 수상자인 임영상 경기도 공정국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지방행정주사는 “경기공직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 공정과 민생경제를 위한 업무를 하면서 경기도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편으론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쑥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상의 취지에 맞게 청렴함을 갖고 더욱 공직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주무관은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해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공유경제국제포럼’ 행사를 추진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 또 그는 도 특사경 활동으로 민생과 가장 밀접한 자리에서 적극 행정을 펼쳤다. 특사경 수사 분야 중 하나인 환경오염행위 수사를 강화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면밀히 살피는 등 도민의 안전한 일상 구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의회사무분야 박영희 경기도의회 총무담당관 지방행정주사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의정활동 적극 지원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의회사무분야 수상자인 박영희 경기도의회 총무담당관 지방행정주사는 “부족한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10년 공직에 입문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덕목인 성실함을 바탕으로 도의회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도의회 신청사 이전을 총괄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해 도의회가 광교 신청사에 안전하게 정착하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11대 도의회 개원 이후 첫 조직 개편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발맞춰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조직 생활에서 직원 간 애로사항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자세로 직장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소방행정대상부문 원유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신속기동팀 소방장 화재 신속 진압… 헌혈 179회 ‘선한 영향력’ 전파 “빠르고 정확하게 불길을 잡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방행정대상부문 수상자인 원유환 소방장은 “경기공직대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 화재 발생 시 몸이 먼저 움직이는 건 어떤 소방관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상을 받는 것이 쑥스럽지만 더 열심히 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소방장은 지난 2012년 구급특채로 소방 분야에 발을 들였다. 그는 지난 9월 수원특례시 호매실동 인근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 신속하게 이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또 지난 1월 평택시 청북읍 팸스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등 응급상황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특히 원 소방장은 올해까지 총 179회의 헌혈을 하면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헌혈증 4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면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경찰행정대상부문(경기남부) 김유철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 3팀 경장 피의자 신속 검거… 깨끗한 사회 만들기 온힘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장서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경찰행정대상부문(경기남부) 수상자인 김유철 경장은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문장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부터 현장에 있는 지금까지 항상 가슴에 새겨온 문장”이라며 “많은 어려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 문장을 원동력 삼아 달려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경장은 2016년 경찰에 입직한 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 2월 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하고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문자를 약 40건 보내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폭행을 가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13세 미만의 피해자를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성범죄자를 수색을 통한 긴급체포로 검거했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자녀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장모의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사위를 검거하면서 안전한 지역사회 구성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받는다. □경찰행정대상부문(경기북부) 권정현 일산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경장 사회적 약자 위한 통합지원체계 ‘한 번 더 봄’ 구축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하며, 아픔을 보살피는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경찰행정대상부문(경기북부) 수상자인 권정현 경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 모두가 경기공직대상 수상자인데, 운이 좋았는지 대표로 상을 받게 됐다”며 “덕분에 부모님께는 자랑스러운 딸과 며느리가 됐고, 아이들에게는 최고 멋진 엄마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경장은 지난 2015년 경찰에 입직한 후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으로 제한돼 있던 기존 사업의 기준을 없애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정부 지원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체계인 ‘한 번 더 봄(The spring)’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8개월간 61건, 45명의 취약계층이 지원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교정행정대상부문 이현욱 수원구치소 사회복귀과 교감 인권강사 활동·수용자 상담… 교정사고 방지 헌신 “죄를 지은 이들이긴 하지만, 수용자들을 조금이라도 잘 보살펴서 건전한 사회의 일원이 되게 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보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교정행정대상부문 수상자인 이현욱 수원구치소 사회복귀과 교감은 “공직자로서 수용자들이 건전하고 밝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일해 왔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교감은 지난 1992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30년 동안 교정행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2000년부터 법무부 내부 인권강사 1기로 활동하며 매년 법무연수원의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관심과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 가족을 돕기 위해 공익 신탁에 가입, 취약계층 수용자의 피부양자 지원에 힘썼다. 특히 1992년부터 연평균 3천명의 형확정 수형자 및 이상 성격 수용자에 대해 다면적인성검사(MMPI) 등을 통해 수용자의 범죄성 및 심리상태 분석으로 수용 질서를 유지하고 교정 사고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무행정대상부문 김신애 중부지방국세청 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세무주사 ‘적극행정’ 공공매입임대주택 과세기준 정립 이끌어 “앞으로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더 나은 세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무행정대상부문 수상자인 김신애 중부지방국세청 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세무주사는 “이 상은 제가 받는 상이라기보다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납세자들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는 국세공무원 모두가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주사는 지난 2000년부터 국세공무원으로 22년간 활동하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에 대한 친절·봉사정신을 발휘해왔다. 특히 적극행정으로 공공매입임대주택도 건설임대주택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도록 ‘공공매입임대주택’ 과세기준 정립에 기여하며 ‘비과세 특례’를 이끌어냈다. 그는 또 국세청 우수인재 관리제도에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발됐다. 특히 2022년 재산 세원분야 감사 업무 등을 도맡아 수행하며 올해 상반기 전국 6급 이하 재산분야 직원 976명 중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탈루가 의심되는 계약서를 수집해 치밀한 분석으로 탈루 혐의 금액 약 30억원을 도출해 정보자료를 제출해 채택된 바 있다.
경기일보사가 제정한 17회 경기공직대상 시상식이 4일 오후 4시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개최돼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봉사해 온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하기수 서울지방교정청장, 김준호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옥도근 경기지방경찰청 1부장, 변상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이광인 수원시 권선구청장을 비롯해 김흥식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심사위원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과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 수상자 가족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경제 위기와 더불어 우리 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직자의 더 많은 봉사와 헌신적 희생이 요구되고 있다며 정직하고 성실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사회 풍토가 확산되도록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공직자들은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목숨을 바쳐 일하고 있으며 이들의 노고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이 지켜지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들과 같은 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이 많아져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11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지방행정 대상으로 민원봉사분야 허근욱(안성시 토지민원과) ▲자치지원분야 전철(경기도 기획행정실) ▲주민복지분야 이동숙(수원시 팔달구 주민생활지원과) ▲지역개발분야 노태식(남양주시 도로건설과) ▲지역경제분야 김혜성(김포시 경제진흥과) ▲문화체육분야 최기용(오산시 문화공보담당관실) ▲농정분야 김두식(경기도 농산유통과)씨가 선정됐다.또 ▲의회행정분야 최승열(경기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 ▲소방행정분야 이도재(부천소방서 예방과) ▲경찰행정대상 박보라(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 ▲교정행정대상 라성준(수원구치소 보안과)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부동반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되며 소방행정분야의 이도재씨와 경찰행정대상의 박보라씨는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김동식기자 dsk@ekgib.com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남다른 희생정신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알리기 위해 매년 경기일보가 실시 중인 제17회 경기공직대상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행정, 경찰, 소방, 교정 등 각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1천200만 경기도민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던 수많은 공직자 중 동료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준 공로로 경기공직대상 수상의 영예를 받는 11명의 공직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번도로명 주소체계 전환 큰 역할22년 11개월간 국민의 봉사자로 행정 최일선에서 친절과 겸손, 근면과 성실함을 미덕으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지방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현행 지번주소를 도로명 주소 체계로 선진화하는 새주소 사업 과정에서 256개 구간을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해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했으며, 인근 용인이천 등을 통과하는 광역도로구간의 도로명 부여를 위해 수차례 현지주민 간담회를 실시해 직접 사업 홍보에 나서는 등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줬다.특히 기업 토지민원콜센터 도우미를 자청해 현재까지 440여건의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민원 접수부터 A/S까지 책임 지원해 관내 기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또 지적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의견이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했으며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2008년 지적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무한돌봄 등 도정홍보 주민소통 이끌어 20년 1개월간 국민의 봉사자로 지방행정 회계공보 등 분야에 근무하면서 근면과 성실을 미덕으로 경기도정 홍보 및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했다.도의 무한돌봄 36524 도민안방, 임진강수영대회, DMZ 홍보 캠페인, 김문수 경기지사의 민선5기 희망메시지 등 홍보영상을 제작했으며, 인기 연예인 박해미를 섭외해 홍보효과 극대화는 물론 2천만원가량의 예산절감에 기여했다.특히 뉴미디어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의 도정 소식을 전하기 위해 경기북부 도정뉴스를 운영 중이며 주요 행사를 직접 취재, 편집해 케이블방송,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도정 홍보에 힘쓰고 있다.또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과 2010년 경기평화마라톤대회 등에 대한 홍보업무를 효율적으로 실시했으며, 또한 현재까지 300여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하고 언론매체, 실과 별로 언론보도 현황을 분기별로 분석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 전달 등 소외이웃 챙기기 감동 사랑의 반찬 전달 등 소외이웃 챙기기 감동22년간 수원 팔달구청 행정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영유아와 여성, 아동복지와 관련된 각종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지방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보육료 지원으로 이용자의 편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전자바우처(아이사랑카드) 사업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팔달구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제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보육시설 전산망 설치, 인증서 발급 등을 100% 완료해 제도의 조기정착에 기여했다.특히 팔달구 여성자원봉사회원과 함께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아동, 부자가정 아동에게 월 1차례 손수 만든 사랑의 반찬을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 가정 지원에 노력을 기울였다.또 팔달구 여성자문위원회를 통해 한부모가족 자녀 3명을 선정, 매월 5만원씩 10여년간 1천800만원을 지속 후원연계키로 했으며 미혼모시설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주민 편의 증진남양주 균형발전 이끌어 89년 7월 공직에 입문한 이래 남양주시에서 21년간 근무하면서 주로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도로개설 및 확포장공사 업무를 맡아 지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남양주시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 심화, 농촌 및 산간지역 위험도로 등 지역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구리시와 의정부시, 포천시 등 인접 지자체와의 이동거리 단축과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결정 고시일부터 1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적극 검토, 관내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 및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주도함으로써 남양주시의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이와 함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시설 관리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업 SOS 운영 中企 활성화 팔걷어 기업 SOS 운영 中企 활성화 팔걷어18년간 국민의 봉사자로 행정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맡은 바 직무를 열과 성의를 다해 수행했으며, 특히 기업SOS 운영에 열의를 보이는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기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매달 한번씩 김포시 전 공무원이 담당 기업체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업애로를 청취, 상담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해 665명의 공무원을 1천995개 기업과 연결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담당 공무원을 인사 이동과 상관없이 고정배치해 해당기업과 높은 친밀도를 유지하고 매월 1회 정기적인 활동으로 지속적인 기업애로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인식을 확산해 왔다.또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하고자 분야별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행정 자문을 통해 기업애로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기업서포터제도를 실시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여성 기업인 특별지원에도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산시민스포츠센터 건립 일등 공신 공직에 입문한 이후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토대로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생활체육진흥 발전을 위해 지역체육동호인 조직 확대 및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시민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특히 오산시 승격이래 처음으로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으며 31절 기념 경기도 학생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오산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 전국 규모의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와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등을 차질없이 성황리에 개최하는데 일조하는 등 사회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이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여성 및 유소년을 위한 생활 축구 교실과 배드민턴 교실을 상설 운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사업에 앞장서는 동시에 생활체육지도자 육성에 나서는 등 평생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수 농산물 개발농업 경쟁력 높이기 힘써 우수 농산물 개발농업 경쟁력 높이기 힘써21년간 공직에서 활동하면서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선진국형 농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제시와 2012년 농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수출 중장기 대책 수립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 등 경기도 농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특히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해 식문화 및 전통 한식 세계화 추진, 전통식품식재료 수출산업수출 선도 조직수출원예전문단지 등의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 및 공정거래질서 확립, G-마켓 운영, 싱가포르 신선계란 수출 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경기도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또 FTA, WTO 등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G FOOD SHOW 2007의 성공적 개최, 농산물마케팅의 효율적인 추진과 마인드 제고를 위한 워크숍, 심포지엄 개최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경기도 우수 농산물 브랜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정활동 지원 최선 도민 삶의 질 향상 앞장 4년 7개월간 경기도의회 사무처에서 도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제6~8대까지 입법 선진화를 위해 경제투자위, 교육위 등 상임위원회에서 쟁점이 큰 문제에 대한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해 연간 10건 이상의 조례 제개정안과 40건 이상의 조례 및 규칙을 검토했으며, 2008년 우수조례로 선정된 기업SOS 지원 조례 입법발의를 촉진했다.특히 현 법제사법위가 존재하지 않는 맹점을 보완키 위해 입법활동 지원 및 평가, 조례 제개정폐지, 국내외 입법정보 교류 등을 규정한 경기도의원 입법활동 지원 조례를 성안, 입법활동 지원을 체계화 했다.또 일본 가나가와, 후쿠시마, 이와테 현 등지의 경제, 도시주택, 경찰행정 관련 선진화된 자치법규를 번역발간했으며 기상이변, 재난 대응 관련 연구분석 자료, 영국 및 유럽 의회 동향자료 등을 분석한 정책자료를 제공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불편한 몸으로 도민 안전보호 숨은 영웅 불편한 몸으로 도민 안전보호 숨은 영웅9년 5개월간 소방공무원으로 화재 현장 및 민원행정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화재구조행정 분야에서 도민 안전을 보호하는 소방행정 실천에 노력했다.2007년 7월 출동 중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음에도 불구, 쌍용차 노사분규, 임진강 수난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서 장비인력 선별 지원, 등산객 구조 안내판 신설 교체, 스피드119 민원행정서비스 처리 등 현장지원민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사고 이후 언론의 대대적 보도로 소방관 전문병원 신설 및 공무상 휴직기간 연장 등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에 기여했다.또 입사 이후 대불대 소방행정학교를 졸업하고 방통대 영상미디어학과에 편입하는 등 자기개발 노력을 이어왔으며, 한국산재의료원 인천 중앙병원에서 병원 내 장애자 컴퓨터 교실에서 보조교사로 인터넷워드프로세서 등을 교육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아동성폭력 등 강력범죄 해결 맹활약 3년 3개월간 경찰 공무원으로 창의적 수사기법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동성폭력, 연쇄광역성 성폭력 등 사회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사건이 해결, 도민 치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살인강도절도 등 범죄 현장의 윤족적 검색 142건, 지문검색 4건, CCTV 7건을 분석, 결정적인 수사단서를 찾아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특히 지난 7월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에 근무하면서 아동 성폭력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심각한 때에 성폭력 사범 검거에 투신, 성폭력 범죄 집중단속기간(7월12~10월11일) 중 강제추행, 강간 등 성폭력 사건 총 8건을 해결하고 17명을 검거하는 등 공적을 세웠다.또 초중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과학수사교실을 운영하고 경기지방경찰청과 경기대학교 과학수사 분야 경학 교류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경찰의 과학수사 위상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수용자 처우개선교정기관 이미지 제고 공헌 수용자 처우개선교정기관 이미지 제고 공헌31년9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교정행정실천 및 교정기관 대외 이미지 제고, 직원 복지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특히 2003년부터 안양시민의 축제에 교정기관 대표로 국화 작품 전시회를 기획해 교정 행정 홍보에 나섰으며, 수용자 직업훈련 과정의 내실화와 동기부여를 통해 훈련생들의 자격증 획득율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수용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자력갱생 의지를 고취해 왔다.이와 함께 2007년 안양교도소로 전입한 이후에는 교도소 내에서 배출되는 대량의 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 증가와 시설 내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 수용자 쓰레기 분리수거 운동을 전개해 연 평균 4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시켰다.또 외부병원 입원실에 웹카메라를 설치, 보안본부에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수용자의 자살 예방에 나서는 등 교정사고 예방에서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