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락과 함께 신나게 놀아봅시다.” 지난 7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뮤즈 엘피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가 열린 이곳에는 늦은 시간에도 락의 열기가 가득했다. 무대에 오른 타미킴이 기타 줄을 튕기자 관객들이 술잔을 내려놓고 환호했다. 1번째 곡인 ‘스트라투스’가 끝날 무렵 이미 공연장에는 락을 듣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기도 했다. 타미킴은 ‘보이저’, ‘유로파’ 등을 비롯해 10여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현란한 기타, 마음을 울리는 베이스 연주로 관객들의 몸을 움직였다. 여기에 최기웅의 드럼과 이기현의 키보드 독주 시간에는 관객들이 흥을 못 이기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도 했다. 특히 관객들은 타미킴의 감성적인 중저음 목소리에 빠져들기도 했다. 타미킴은 자신의 노래에 맞춰 관객 수십여명이 양팔을 들고 좌우로 흔들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동구에서 타미킴의 무대를 보러 이곳을 찾은 안지훈씨(42)는 “락을 좋아해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를 찾아다니고 있다”며 “락 밴드의 현란한 기타와 드럼 연주는 심장을 뛰게 한다”고 말했다. 타미킴은 “늦은 시간의 공연인데도 이렇게 많은 시민들로 클럽이 가득 찬 것을 보니 ‘락의 도시’인 인천에서 공연하는 게 실감 난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의 더욱 뜨거운 락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마음껏 소리 지르며 쌓인 스트레스 모두 풀고 갑시다!” 지난 8일 오후 7시 인천 중구 내동 ‘재즈 카페 공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이브 클럽 파티’가 중구의 한 골목을 락 열기로 뜨겁게 달궈냈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경인고속도로’가 ‘배치기 소리’, ‘굿모닝’ 등을 비롯해 모두 8곡을 공연했다. 밴드 ‘경인고속도로’가 연평도의 조기 풍어를 기원하는 민요를 락으로 편곡한 ‘배치기 소리’를 연주하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함께 박자를 맞춘다. 이어 “연평 바다에 노 저으러 가세”라는 가사가 나오자 관객들은 “얼씨구나” 외치며 화답한다. 보컬 신용남은 “인천에서 자란 저와 서울에서 온 멤버가 함께 만든 밴드기에 이름이 ‘경인고속도로’이다”고 밴드명을 설명했다. 이어 “1990년대부터 시작한 펜타포트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뜻깊고, 클럽 파티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메탈 밴드 ‘스매쉬’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파워풀한 메탈 곡인 ‘I’m Sick’을 비롯한 9곡을 선보였다. 강렬한 헤비 메탈 음악에 관객들은 함께 소리를 지르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환호했다. 기타 김동현이 일렉 기타를 연주하며 관객석을 돌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리더 차승원은 “관객들이 더운 날씨, 직장 생활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헤비 메탈을 통해 모두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김효수씨(60)는 “50년 전 동구 송림동에 있는 송림동 성당에서 인연을 맺은 3명의 친구와 함께 왔다”며 “내 나이 환갑에 헤비 메탈을 라이브로 처음 봤는데, 환상적인 공연이었다”고 했다. 이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다”고 덧붙였다. 관객 이선씨(39)는 6번의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를 모두 참여했다. 이씨는 “락을 워낙 좋아해 홍대에 자주 갔는데, 다양한 락 음악을 인천에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부평에 살고 있지만, 6번의 공연을 참석하느라 평소 가지 않던 인천 곳곳을 누볐다”고 말했다.
“뜨거운 락의 열기가 다음달까지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지역 라이브클럽들이 락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30분께 인천 중구 중앙동의 재즈카페 ‘버텀라인’에서 열린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에서 ‘네이키드 브리스’가 공연을 했다. 이들은 트럼펫의 웅장한 소리로 시작해 리드미컬한 펑크음악과 라틴음악의 카르반(Caravan) 등의 8곡을 선보였으며, 클럽을 가득채운 50여명의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중 기분좋은 선율의 ‘해피피플(Happy people)’곡은 관객들에게 행복한 기분을 선물하기도 했다. 같은 날 중구 내동의 재즈 카페 ‘공감’에서는 밴드 ‘경인고속도로’가 굿모닝 등을 비롯해 8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연평도의 조기 풍어를 기원하는 민요를 락으로 편곡한 ‘배치기 소리’를 연주하자 관객들이 ‘얼씨구나’ 외치며 화답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메탈 밴드 ‘스메쉬’는 ‘I’m Sick’을 공연, 파워풀한 메탈 음악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함께 소리를 지르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락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뮤즈 엘피바’에서는 블루스 밴드 ‘타미킴’이 무대에 올라 보이저나 유로파 등을 비롯해 10여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팀의 리더인 타미킴의 강렬한 기타 연주가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고, 드럼과 키보드의 현란한 연주는 관객들의 춤까지 유도해냈다. 타미킴은 “늦은시간의 공연인데도 이렇게 많은 시민들로 클럽이 가득 찬 것을 보니 ‘락의 도시’인 인천에서 공연하는 게 실감난다”며 “다음달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의 더욱 뜨거운 락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는 다음달 4~6일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의 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사전 행사다. 지난달 24일부터 인천지역 라이브클럽 6곳에서 열렸으며, 모두 7개의 밴드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가 아니라, 지역 곳곳의 라이브클럽과 함께 이뤄지는 인천 전체의 축제”라며 “뜨거웠던 락의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다음달 4~6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8일 오후 ‘2023 인천펜타포트 라이브클럽파티' 마지막 행사가 열린 인천 중구 중앙동 재즈 클럽 '버텀라인'에서 라틴과 펑크를 오가는 '네이키드 브리스'의 열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화끈한 락 밴드 공연을 즐기다 보니 더운 줄도 몰랐네요.” 3일 정오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둔 마지막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울려퍼진 락 음악이 더위보다 더 뜨겁게 인천을 달궈냈다. 이날 라이브 스테이지에선 지난해 ‘펜타 슈퍼루키’에서 금상을 수상한 락 밴드 ‘스킵잭’이 무대에 올라 루키가 아닌 베테랑 밴드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킵잭은 대표곡인 ‘Push off!’ 등을 비롯해 모두 6곡을 공연했다. 이들은 현란한 기타, 마음을 울리는 베이스 연주로 관객들의 몸을 움직였고, 관객들은 팔을 하늘로 높이 올리고 마구 뛰며 흥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스킵잭의 보컬 남유식의 무대를 찢는 듯한 고음에 관객들의 큰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관객들은 스킵잭 멤버들의 호응 유도에 후렴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계양구에서 온 유정민씨(27)는 “오늘 엄청 더운 날인데, 야외에서 락 음악을 즐기며 열심히 뛰고, 땀을 흘렸더니 가슴이 뻥 뚫려 되레 시원했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켓을 이미 예매해 놨는데, 너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더 사운드’가 무대 위로 뛰어 올라왔다. 이들은 대표곡 ‘5 O’ Clock’ 등 7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더 사운드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부 관객들은 락 밴드의 공연을 들으며 애뜰광장의 잔디 위를 뛰기도 했다. 특히 더 사운드는 인천의 대표곡인 ‘연안부두’의 가사를 영어로, 음색은 강한 락 장르로 바꿔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리더 줄리엔얼은 “뜨거운 낮에도 락을 즐기러 찾아준 인천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달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 무대에서도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음달 4~6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3일 마지막 '2023 인천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행사가 열린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밴드 '스킵잭'과 '더 사운드'가 무더위속에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를 부숴버릴 만큼, 강한 공연을 선보이겠습니다.”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에서 대상(1위)을 차지한 ‘더 픽스(THE FIX)’의 리더 린지(27)의 당찬 포부다. 더 픽스는 이번 펜타 슈퍼루키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오는 8월 4~6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무대에 오른다. 또 대상의 특전으로 올해 하반기 타이완 등 해외에서 열리는 락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린지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써드무대 부숴버릴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무대 위 지붕은 없지만, 만약 있다면 지붕도 뚫어버릴 정도의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려 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이맘때 펜타 슈퍼루키 축하 무대에서는 지금보다 무려 1만% 이상 성장한 ‘더 픽스’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린지를 비롯한 더 픽스의 맴버인 황현조(27)·은아경(23)·정나영(23) 등은 2년전 한 방송 경연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프로그램에서 4명이 1팀을 이뤄 경연을 펼쳤는데 4위에 그쳤지만, 그들의 도전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린지는 “맴버들과 이번 펜타 슈퍼루키에서 4등만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우승을 차지해 깜짝 놀랐다”고 했다. 현재 더 픽스는 린지가 보컬을 맡아 리더로 팀을 이끌고 있고 황현조는 베이스·건반을 맡으면서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다. 은아경은 드럼을 맡아 ‘밴드의 심장’ 역할을, 정나영은 기타를 치며 ‘귀염둥이 막내’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더 픽스는 지난해 11월 26일 앨범 ‘RUSH’를 내놓기도 했다. 더 픽스가 꾸려진지 첫 앨범이다. 이미 인터넷 카페 등에는 ‘픽시(요정)’이라는 이름의 팬클럽도 있다. 더 픽스는 이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린지는 “우리가 강렬한 음악을 하지만, 그 내용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더 픽스의 노래를 들으며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아경은 “더 픽스를 결성한 뒤 처음으로 내 이름을 건 앨범을 내고, 공연도 했다”며 “음악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을 때 함께한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현조는 “팬들에게 지금까지 기다려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번 대상으로 그동안의 응원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 한 뒤 정나영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었는데, 의심할 때마다 옆에 있어 준 언니들과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여름 밤, 몽환적이고 잔잔한 음악에 함께 빠져듭니다.” 지난 1일 오후 9시께 인천 중구 신포동의 테마카페인 ‘흐르는 물’. ‘밴드 동네’의 무대가 시작함과 동시에 관객들은 음악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이날 밴드 동네는 대표곡인 ‘무곡’, ‘갈래 길’, ‘자장가’ 등을 비롯해 10여곡의 곡들을 공연했다. 경쾌한 드럼 소리로 시작하는 전주에 관객들은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환호한다. 이어 나오는 현란한 기타 연주와 리드미컬한 키보드,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소리가 관객들의 시선을 한 순간에 사로잡았다. 특히 그 속에서 나오는 몽환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음악과 어우러지며, 3명 보컬의 조화로운 화음에 관객들은 빠져든다. 관객들은 밴드 동네를 따라 함께 후렴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밴드 동네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진수영씨는 관객들이 보내주는 환호와 열정에 울컥하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부평에서 밴드 동네의 무대를 보러 이곳을 찾은 허지윤씨(66)는 “평소 락 밴드를 좋아해 이곳저곳 찾아 다닌다”며 “이렇게 온 힘을 다해서 부르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음악을 들으니까 듣는 사람까지 젊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며 “오늘 이곳에 와서 너무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리더 진수영은 “저희 공연을 비롯해 인천에서 열리는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오늘 이렇게 환호와 열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뜨거운 밤, 모두 다 같이 놀아 봅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이브 클럽파티’ 공연이 열린 지난 30일 오후 8시 인천 중구 운서동 ‘JazzCafe라라’에는 화려한 밴드 무대와 음악 열기로 가득찼다. 최용민(보컬), 송석철(피아노), 류인기(베이스), 정태호(드럼) 등 4명의 멤버로 이뤄진 ‘스윙인영종’ 밴드가 무대에 등장하면서 50여명의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며 박수로 이들을 환영했다. 스윙인영종 밴드는 클럽을 가득채운 관객들에게 흥겨운 재즈 음악을 선사했다. 이들은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Night and Day’, ‘Black Orpheus’ 등 10곡을 이어나가면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뽐냈다. 각 멤버의 솔로 공연을 펼치면서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곡마다 뜨거운 호응과 박수치며 함께 호흡했다. 특히 스윙인영종 밴드가 곡 중간에 추억의 음악인 ‘나뭇잎 사이로’를 연주하자 클럽 여기저기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보컬 최용민은 “관객들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명한 곡들 위주로 선정했다”며 “관객들이 우리 공연을 보면서 각자 힘든 일은 잊고 기쁨을 가져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객 김세환씨(52)는 “오늘 이 공연을 보기위해 2주전부터 친구와 약속을 잡고 찾아왔다”며 “평소에 좋아했던 ‘나뭇잎 사이로’ 곡을 공연 시작하기 전에 신청했는데 너무 설렌다”고 했다.
꿈의 무대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오를 슈퍼루키 6팀이 탄생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 결과 더 픽스(THE FIX), 김늑, cotoba,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모스크바서핑클럽 등 6개팀이 꿈의 무대 출전권을 따냈다. 이들은 오는 8월 4~6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써드무대에 올라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대상을 받은 더 픽스(린지·황현조·은아경·정나영)는 이날 경연곡으로 ‘Don't look back’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더픽스는 일렉트로닉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더 픽스 리더 린지는 “1등은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며 “감사하고 얼떨떨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이어 “2년전 팀을 결성하고 락의 상징인 펜타포트 무대에 서는 게 목표였는데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금상(2위)과 은상(3위)은 김늑(김늑·장동휘·정재민·최장호·조예은·최재혁)과 cotoba(Dafne, DyoN Joo, Minsuh, Hyerim)가 각각 차지했다. 또 공동 4위인 동상 3팀은 초록불꽃소년단(이우진·양정현·이재웅·조기철), 크랙베리(임희윤·김효주·박기택·송명섭), 모스크바서핑클럽(정기훈·김규리·명진우·정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의 1번째 무대에 오른 cotoba는 몽환적 분위기의 격렬한 사운드로 관객을 휘어잡았고, 9번째 무대에 선 김늑은 특유의 유쾌한 표정에 포크에 기반한 락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이 밖에 ‘조선의 펑크’를 지향하는 초록불꽃소년단은 청춘을 노래하는 ‘동경모텔’을, 모스크바서핑클럽은 달콤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기타와 드럼의 즉흥연주가 쏟아진 ‘Through Her’를 무대에 올렸다. 이날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크랙베리는 묵직한 메탈 코어 사운드의 ‘REVOLUTION’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해까지는 노래나 가창력, 연주력에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무대 에너지, 장악력, 개성, 차별성 등에 보다 점수를 줬다”며 “심사가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TOP6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팀들도 44대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것이기에 음악을 계속 하다 보면 좋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1개월여 앞두고 인천 곳곳이 록(ROCK)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대회를 연다. 이는 최종 슈퍼 루키들이 오는 8월 4~6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 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펜타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록을 사랑하는 신인 밴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TOP6 전원에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서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들 TOP6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 1팀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해외 음악 축제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437개 팀 중 ANDOR(앤드오어), cotoba, Tuesday Beach Club, 김늑, 다양성, 더 픽스(THE FIX), 매미, 모스크바서핑클럽,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등 10팀이 TOP10에 올랐다. 특히 시는 펜타 슈퍼루키 뿐 아니라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설렘을 미리 느낄 수 있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와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인천 곳곳에서 연다.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는 인천 지역 음악산업의 중심인 라이브 클럽들과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행사다. 지역 문화공간과 함께 성장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8일까지 인천지역 라이브클럽 6곳에서 열리며, 모든 라이브 클럽파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미 지난 24일 부평구 ‘락캠프’에서 밴드바투의 공연으로 라이브 클럽파티를 했다. 이어 오는 30일 오후 8시에는 중구 ‘Jazz cafe 라라’에서 ‘스윙인 영종’의 공연이, 다음달 1일 오후 9시 중구 ‘흐르는물’에서 ‘밴드 동네’의 공연이 열린다. 다음달 7일 오후 8시30분에는 연수구 ‘뮤즈 엘피바’에서 ‘타미킴’이 공연한다. 또 다음달 8일 오후 7시엔 중구 ‘공감’에서 ‘경인고속도로’와 ‘스메쉬’의 공연이,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 중구 ‘버텀라인’에서 ‘네이키드 브리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인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도 시민들을 만난다. 이 무대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펜타포트’를 주제로 열린다. 이미 지난 5월14일 인천축구종합경기장 야외광장과 이달 15일 ‘1883 인천맥강파티’에서 잇따라 무대를 펼쳐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3일 정오에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스킵잭’과 ‘더 사운드’가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여기에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과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앱)와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도 준비했다.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과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미공개 상품(MD)과 식음료시설(F&B)의 쿠폰을 증정한다. 모두 4번의 공연에 참여해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권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펜타포트와 인천 지역 음악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펜타포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4~6일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락의 도시 인천, 흥겨운 축제처럼 모두 즐겨봅시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 곳곳에서 ‘라이브 클럽파티’가 출격한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평구 부평동 라이브클럽 ROCKCAMP(락캠프)에서 1번째 라이브 클럽파티가 열렸다. 라이브 클럽파티는 지역 내 6곳 라이브클럽에서 지역 음악인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펼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이다. 1번째 무대는 신예 인디 밴드인 ‘바투’가 장식했다. 바투의 보컬 마루씨(31)는 “펜타포트와의 인연은 슈퍼루키부터 라이브클럽파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평을 중심으로 부흥했던 락의 전성기를 기억하면서 열정적인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 최초의 라이브 카페인 ‘락캠프’에는 락의 부흥기를 기억하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가슴을 울리는 밴드 음악 소리에 손을 들어 박수와 환호로 응원한다. 밴드 바투는 대표곡인 ‘바람’과 ‘트램펄린’으로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린 뒤 강렬한 드럼 소리를 중심으로 하는 ‘한’과 ‘일곱’·‘맥스’ 등 다양한 미공개 곡도 선보였다. 베이스를 맡은 강성의 현란한 손놀림에 관객들은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열광했다. 이곳을 찾은 김원호씨(59)는 “2000년대 초반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직접 가서 보기도 했다”며 “락 음악은 종종 젊은 시절 뜨거웠던 때로 나를 데리고 간다”고 했다. 서울에서 온 설원진씨(23)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리 라이브 클럽 파티를 방문했는데, 예상한 것보다 너무 흥겨운 분위기라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락을 좋아하는 열혈 팬으로 이번 2023 펜타포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특히 시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스탬프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는 다음달 8일까지 준비한 6번의 라이브 클럽파티와 펜타 슈퍼 루키 TOP10을 감상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미공개 MD와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F&B쿠폰을 증정한다. 또 스탬프 4개를 모두 모으면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1일권 2매 티켓 추첨권을 준다. 정유천 락캠프 대표는 “부평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인천 음악의 부흥기가 시작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해마다 펜타포트와 함께 락의 열정을 지켜낼 수 있어서 뜻 깊다”고 했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락과 어울어진 맥강파티, 인천 최고 입니다.”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3천여명이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중구 북성동1가 4의161에 있는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대표적인 K-컬쳐를 경험할 수 있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와 함께 ‘1883 인천맥강파티’를 했다. 맥강파티는 맥주의 ‘맥’과 닭강정의 ‘강’을 딴 이름이다. 이날 내항 8부두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인천의 역동적인 분위기의 2번째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의 락 선율을 감상했다. 중국에서 온 왕 커씨(40)는 “5박6일 일정으로 친구들과 한국을 방문했다”며 “중국에서도 K-POP에 대한 열풍이 상당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어 “방금 차이나타운도 방문을 했는데 매우 즐거웠다”며 “K-POP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고 덧붙였다.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무대는 ‘2022 인천펜타 슈퍼루키’ 경연대회 TOP6에 등극한 밴드 ‘화노’와 경쾌한 락 음악을 특색인 밴드 ‘로맨틱 펀치’가 올랐다. 화노는 ‘밤을 노래하는 검은 무궁화’라는 뜻처럼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워냈다. 여기에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와 델리스파이스 고백 등 K-POP을 커버곡으로 선보이면서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로맨틱 펀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내항 8부두를 감쌌다. 로맨틱 펀치는 대표곡인 ‘토요일 밤이 좋아’ 등 대표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인천항을 배경으로 한 멋진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시와 관광공사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 3천명에게 인천 개항의 역사를 담은 ‘개항로 맥주’와 신포시장 유명 먹거리인 ‘신포 닭강정’을 제공하는 등 ‘1883 인천맥강파티’를 했다. 인천 예술인과 연계한 K-컬쳐 전용무대에 풍물과 태권도 등의 무대를 조성하고, 인천 개항 사진찍기로 즐길거리도 채워놨다. 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맥강파티를 통해 인천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월미도에서 인천을 찾은 중국 광저우의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회사인 아오란그룹(傲澜)의 관광객 4천500명을 초청, 치킨 1천500마리와 맥주 4천500개를 통한 ‘치맥파티’를 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내항은 1883년 개항의 역사가 꽃 핀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인천의 역사가 담긴 곳에서 펼쳐진 인천을 대표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연 무대는 인천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특산품인 맥주와 닭강정 등 먹거리는 앞으로 인천의 관광산업 부흥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인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시 주최, 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연신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2차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면서 올 여름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 무신사 등을 통해 오픈한 마지막 할인 티켓인 ‘마니아 티켓(Mania Ticket)’이 매진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에 이어 지난 12일 얼리버드 티켓(Early Bird ticket)에 이어 이번 마니아 티켓까지 매진을 이어가는 등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시민과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마니아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10% 할인한 21만6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KB국민카드 결제를 하면 5% 추가 할인으로 20만4천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 판매다. 특히 시는 이날 마니아 티켓 발매에 앞서 2차 라인업도 공개했다. 1차 라인업의 헤드라이너인 ‘THE STROKES(스트록스)’를 뒤이을 화려한 주인공들이 이름이 선보인 것이다. 일본 펑크 락 밴드인 ‘ELLEGARDEN(엘르가든)’와 ‘KIRINJI(키린지)’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첫날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출연진에는 장기하를 비롯해 인디 밴드인 다브다, 백예린을 보컬로 하는 THE VOLUNTEERS(더발룬티어즈) 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밴드인 다섯, WAVE TO EARTH(웨이브투어스) 등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사전 발매 티켓 역시 매진, 인천시민과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 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축제로 치러내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의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신호탄인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의 막이 올랐다. 14일 오후 3시 인천 중구의 인천축구종합경기장 야외광장 앞.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경기 관람을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웅장한 음향이 사로 잡는다. 이날 무대에 오른 3인조 그룹 ‘갈릭스’의 모던한 선율의 락 음악이 봄바람과 함께 관객들의 귀에 가 닿는다. 관객들은 이들의 현란한 악기 공연에 박수와 환호로 응답한다. 또 이날 갈릭스는 JMT(가제)를 비롯해 휘이, 뻥이야, 도넛, 여유인, 다같이, 바베큐 등 7곡을 선보이며 인천에 락의 열기를 달궈냈다. 첫 곡은 갈릭스가 매번 다짐하고도, 실패하는 현실을 맛있는 음식을 참기 힘든 마음에 빗댄 ‘JMT(가제)’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노래에 담긴 유쾌한 가사에 많은 시민들이 환호와 웃음으로 답했다. 갈릭스의 리더 전경준씨는 “주말에 많은 인천시민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8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까지 그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다 함께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인 ‘다같이’도 호응이 좋았다”며 “날씨도 좋고,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4인조 밴드 ‘밴드민하’는 경쾌한 드럼 소리와 함께 현란한 악기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밴드민하의 재미있는 가사에 관객들은 ‘앵콜’을 외치며 화답했다. 이날 밴드민하는 위톡(We talk), 댄스 댄스, 락앤롤, 해변으로 가요, 불타온더파이어, 여행을 떠나요, 빙글빙글 등을 공연했다. 보컬 김민수씨는 “지금 현재를 감사하며 즐기자는 의미의 위톡 곡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며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무대에 초청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야외광장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도 밴드 음악 소리에 손짓과 몸짓을 더하면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내비치고 있다. 도화동에 사는 공도영씨(59)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사전 공연이 있다는 소식에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딸과 함께 공연을 보러왔다”며 “올해 공연에는 가족 모두와 함께 가려고 이미 티켓도 예매했다”고 했다. 서구 청라에 사는 전현수씨(25)는 “축구를 보러 왔다가 멋지고 신나는 공연까지 볼 수 있어 마치 로또를 맞은 느낌”이라며 “경쾌한 락 밴드의 음악을 들으니, 벌써부터 여름이 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올 여름엔 친구들과 함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신나게 즐겨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작한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를 비롯해 인천에 락 열기를 불어넣는 ‘펜타 라이브 클럽파티’는 오는 10월까지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와 클럽에서 열린다. 또 이달부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오를 티켓을 거머쥘 주인공을 찾는 ‘펜타 슈퍼루키’도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 오는 7월까지 치러진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14일 오후 2023 인천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첫 공연이 열린 인천 중구 인천축구종합경기장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밴드민하'가 폭발적인 락 공연을 펼치고 있다. 14일 오후 2023인천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첫 공연이 열린 인천 중구 인천축구종합경기장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밴드'갈릭스'가 경쾌한 락 공연을 펼치고 있다. 14일 오후 2023인천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첫 공연이 열린 인천 중구 인천축구종합경기장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입장을 앞둔 관중들이 출현밴드와 호응하고 있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 공개 직후 이뤄진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5분만에 매진됐다. 지난달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에 이어 또다시 사전 할인 예매에서 매진이 이뤄지는 등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국내 락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5분만에 한정수량 티켓이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공식 티켓 예매 시점은 물론 행사일보다 일찍 발매가 이뤄진 것을 뜻한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정오께 1차 라인업 발표가 이뤄진 뒤 오픈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20% 할인한 19만2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KB국민카드 결제시 5% 추가 할인으로 18만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뤄진 블라인드 티켓은 예매 시작 2분만에 매진됐다. 당시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로 30% 할인해 판매가 이뤄진 만큼,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시는 블라인드 티켓 예매에 앞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헤드라이너로 ‘THE STROKES(스트록스)’를 비롯해 ‘RIDE(라이드)’ 등 10팀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 출연진에는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검정치마, 자우림의 ‘김윤아’, 새소년, 이승윤, 실리카겔, 카더가든, 갤럭시익스프레스, 체리필터, 권진아, 이날치 등의 아티스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사전 발매 티켓의 매진은 락 마니아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공연 참여 열기가 뜨거움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축제로 치러내겠다”고 했다. 한편,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3만명을 기록했다. 또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행사로 자리잡았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부터 락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이 판매 시작 직후 2분만에 매진됐다.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은 공연 주최측에서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높은 할인율에 판매하는 티켓을 말한다.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고스란히 나타내는 척도로도 볼 수 있다. 이번 블라인드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30% 할인한 16만8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도 오픈 직후 3분만에 매진이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대한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가 대단함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현장에서 많은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열정과 랏 스피릿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뜨겁게 성원해 준 많은 인천시민과 전국의 락 마니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중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3만명을 기록했다. 또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행사로 자리잡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 있는 호텔 등 숙박업소들의 오는 8월 4~6일 객실이 동이 났다. 이 기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연을 관람하려 전국의 락 마니아들이 일찌감치 예약을 했기 때문이다. 13일 인천지역 숙박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송도 더노벰버스테이 인 랜드마크’ 호텔은 8월 4~6일 74개의 객실의 예약이 끝났다. 이 호텔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일정이 나온 지난달부터 예약이 쏟아져 1주일 만에 해당 기간을 ‘만실’로 처리했다. 또 인근에 있는 ‘랜드마크 송도 스테이’ 호텔도 역시 이 기간 150개의 객실 중 미리 예약을 받은 75개의 객실 예약도 마찬가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일정이 나온 직후 모두 예약이 찼다. 호텔 관계자는 “몇몇 고객들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장과의 거리 등을 물어본 뒤, 곧바로 예약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곧 남은 75개의 객실도 예약을 시작하면 일찌감치 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인근 다른 호텔 등으로의 이 기간 객실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는 8개의 호텔 등 숙박시설이 있다. 이들 호텔들은 아직 8월까진 4개월여가 남아 있어 아직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예약을 받는다. ‘셀럽 스테이 송도’ 호텔 관계자는 “다음달에 오는 8월 객실 예약에 나설 예정인데, 이미 예약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심 호텔이라 사실 8월은 비수기인데 이 같은 열기는 의외이고, 매우 반갑다”라며 “먼저 예약을 받은 호텔이 만실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기대가 크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에도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 호텔들은 모두 만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 때문에 락 마니아들이 올해에는 일찌감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서둘러 예약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13만명의 역대 최다 관객이 몰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의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처럼 단일 행사 때문에 4개월 전부터 객실 예약이 끝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문화 축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는 분명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로 시작해 그동안 모두 8차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뽑히는 등 인천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경기일보가 올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동사업자 모집 공모에서 협상적격 1순위로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는 2일 ‘2023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동사업자 모집’ 공모에서 협상적격 1순위로 ㈜경기일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동사업자 모집 공모에는 경기일보를 비롯해 모두 5곳의 사업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일 디지털회의실에서 제안서 발표 및 평가를 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관련 분야 교수 5명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연구기관 대표 등 모두 8명의 외부위원으로 꾸려진 평가위원회를 통해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제안서와 자금력 등을 집중 심사했다. 관광공사는 이달까지 협상적격 1순위인 경기일보와 예산, 사업운영,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우선 협상을 한다. 2023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메인 행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4~6일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경기일보는 지난 2019년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모에서 공동사업자로 뽑힌 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의 누적 관광객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KBS Kpop 등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NOW.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락 공연 생중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코로나 시대의 특별한 공연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경기일보는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행사에서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3만명을 기록한데다, 전국의 슈퍼루키 500명과 인천지역 예술인의 지원, 지역 내 라이브클럽 12곳에서 사전 공연을 펼쳐 총 42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냈다. 이후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편,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락 페스티벌을 시작한 이후 모두 8차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뽑히며 인천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용 무대가 꾸며진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