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 전통식문화를 계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도내 식문화 리더 및 식생활 체험 지도사 양성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29일까지 6회에 걸쳐 경기향토음식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한식양념장으로 간편하게 조리하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쌀이용 음식 ▲전통장을 통한 저염장 생활화 ▲절기풍습 및 음식, 향토자원 리모델링 전략 및 음식체험 사업장방문 등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향토음식 및 전통음식 전문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역 식문화와 식생활을 이끄는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1일 도농기원에서 NEXT 경기농업 실현을 위한 경기도농업CEO연합회(회장 이상엽) 전문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CEO연합회 역량강화를 위한 ▲농업기업가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한 전문가 특강 ▲농업전문경영인 우수 운영사례발표 ▲품목별 전문과제교육 등이 진행됐고, 특히 올해 새로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된 9명에 대한 도지사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도농업CEO연합회는 경기도 조례에 의거,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농업인을 1992년부터 선발해 만든 농업인 단체로, 현재 165명이 도지사 인증을 받은 품목별 전문농업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내 귀농귀촌 교육생의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하며, 농장은 귀농인들의 현장 교육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재산센터는 전국 상의 최초로 특허청-수원시와 예산 매칭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특허 유지비용을 감면할 수 있는 IP Management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IP Management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분석해 유지할 필요가 있는 특허는 유지비용을 감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주고, 휴면(장롱)특허는 포기 또는 기술이전ㆍ기술거래ㆍ정부R&D과제 연계 등의 활용 전략을 제시해주는 사업이다. 수원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 중소기업들의 특허 유지비용으로 인한 경영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휴면특허의 활용방안 제공을 통해 우수 기술의 기술이전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해 신기술 및 신규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국내 특허제도상 산업재산권은 연차등록료를 국가에 납부해야 권리로써 인정받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연차등록료가 기업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여러건의 특허를 보유할 경우에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등록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까지 수원지식재산센터에서 신청ㆍ접수를 진행하며,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지식재산센터(031-8000-9454)에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해마다 반복되는 배춧값의 급등락을 예방해 농가의 경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농산물 생산약정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농협 관계자는 20일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주기 위해 정부와 함께 배추양파무고추마늘 등 5개 농산물 주요 재배지에서 생산약정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산약정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했을 때 계약을 체결한 농가에 농산물 출하를 지시하면 해당농가는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제도다. 지자체와 농협은 사전에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면 재배면적도 조절할 수 있다. 반면 농가에는 농산물이 크게 떨어졌을 때 일정수준 가격(평년가격의 80% 수준)을 보장해준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재배단계부터 재배면적 조정작목전환 등 사전적인 수급대책이 추진되며, 가격이 급등하면 출하명령으로 계약물량의 50% 이상을 수급안정용 물량으로 운영함으로써 농산물 가격이 크게 안정될 것이라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배추와 양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요 생산지가 아닌 농촌지역에는 출하약정제가 도입된다. 출하약정제는 고정적인 수요처와 출하조절용 계약물량을 확보한 농협 등에 계약재배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지역농협은 계약재배자금으로 농산물을 충분히 확보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했을 때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해당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생산약정제 등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도농기원에서 내년도 농촌지도사업 예산편성 전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민단체, 품목별농업연구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공감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도농기원은 앞으로 ▲FTA 체결에 따른 경기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인프라 구축 ▲생산비 절감 및 최고품질 농산물생산 새기술보급사업 ▲농업의 6차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농촌지도사업 예산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수도권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오경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서은호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장, 홍재범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송명규 경기농협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농협 소속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7일 영농철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 관내 화훼 농가(대표 최현)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경기농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 대한 인력지원을 위해 함께나눔 봉사단을 결성ㆍ운영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도내 농가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경기농협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수출화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협력단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경기 수출화훼 산학협력단은 지난 17일 도농기원 선인장ㆍ다육식물연구소에서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협력단은 경기지역 대표 수출화훼 품목인 장미와 국화, 선인장ㆍ다육식물 및 인삼, 쌀 등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협력단은 박천호 고려대 교수를 단장으로,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장미국화), 송천영 한국농수산대학 교수(선인장)가 참여해 도농기원 및 농진청 관계자와 함께 ▲고품질 생산 컨설팅 ▲생력화 기술개발 ▲수출단계의 애로사항 해결 ▲부가가치 향상 상품개발 등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경기지역 화훼 수출을 증대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도농기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ㆍ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의 수출 검역에 대비한 병해충 관리기술 및 고품질 재배기술 컨설팅 교육을 추진하고, 한국화훼농협 등 수출관련 기관에서는 생화 수출과 수출용 가공상품개발 등 인적네트워킹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가 육성한 신품종 보급과 수출확대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해외마케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산학연협력단 가동을 통해 재배농가 결집력 향상과 고품질 화훼 수출기반 등을 확립해 어려운 화훼산업의 실타래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와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숙)는 16일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고향주부모임 대의원과 관내 조합장, 농협담당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주부모임 정기총회 및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5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고, 지난해 활동 우수조직인 이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대신농협 고향주부모임, 백암농협 고향주부모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또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날 2015년도 주력사업으로 식사랑농사랑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운영, 생활협동클럽운동 확대, 다문화가족지원, 취약계층 사랑나눔 전개 등을 활발히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사)고향주부모임은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여성단체로서, 지난 1985년 농협주부대학 수료생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조직해 현재 경기지역에서만 7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옥션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어린이날 선물대전과 가정의달 선물 특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올킬 슈퍼위크-가정의 달 선물 특집을 마련했다. 1주차 행사 상품은 ▲15일 엑사이더 마로 어린이 자전거(6만5천원) ▲16일 알렉스 올어바웃 키친 풀세트(3만7천900원) ▲17일 마이스토 벤츠BMW 컬렉션카(2만8천900원) 등이다. 어린이날 선물대전에서는 어린이날 장난감 페스티벌, 직구 토이월드 코너를 통해 여러 종류의 인기 장난감을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현대신한KB국민카드 15%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증정한다. 매일 오전 10시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2천500원 상당의 스마트 배송 무료배송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주고, 선착순 1천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옥션 이머니 1천원을 지급한다. 김규태기자
경기 불황에 아파트와 자동차 등 고가 내구재를 구입하지 않고, 먹을 것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먹거리 작은 사치가 편의점 업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국민밥상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민9찬밥상과 국민7찬밥상으로, 국민9찬밥상은 구이, 전, 튀김, 볶음, 나물 등 기본찬을 포함 9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이다. 국민7찬밥상의 경우 전, 조림, 절임, 밑반찬 등 가정식을 대표하는 7가지 반찬으로 이뤄졌다. 메뉴 구성 외에도 차가운 반찬과 따뜻한 반찬을 구분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반찬을 나눠 데울 수 있도록 분리 용기를 사용했으며, 기존 도시락과 달리 젓가락 외에도 숟가락까지 동봉했다. 가격은 국민7찬밥상 3천600원, 국민9찬밥상 3천900원이다. GS25도 오징어먹물번(햄버거빵)을 사용한 블랙푸드인 블랙비프버거를 출시했다. 블랙비프버거는 오징어먹물을 넣어 만든 빵을 사용,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웰빙버거다. GS25는 오징어먹물번 사이에 CJ와 손잡고 개발한 소고기 패티와 함께 신선한 양파, 양상추, 피클, 치즈를 넣어 소고기 패티의 감칠맛과 생야채의 상큼함, 치즈의 고소함, 빵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보통 햄버거에 사용하는 노란색 치즈가 아닌 흰색 치즈를 사용, 빵과 치즈가 블랙화이트로 어우러지도록 맛과 함께 색감에도 신경을 썼다. 가격은 2500원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푸드 상품 2종을 출시하고, 간편식 강화에 나섰다. 촉촉하게 구운 왕교자는 냉장 상태로 판매되는 만두로 기존 상품보다 1.6배 더 키우고 돼지고기 함량도 2배 가량 늘렸다. 얼리지 않은 야채의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특징이며, 패키지에 간장과 젓가락이 동봉돼 있다. 베이컨까르보나라 버거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파스타 전문점 인기 메뉴인 까르보나라를 버거 형태로 구현한 상품으로 우유생크림파마산치즈로 만든 크림 소스에 베이컨브로콜리양송이버섯양파 등 다양한 야채를 넣고 볶아 스테이크 패티 위에 얹었다. 까르보나라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먹거리가 이제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으며, 예전에 비해 편의점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높아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빙 블랙푸드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색다른 편의점 먹거리 출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도 고객들의 취향이 까다롭고 다양해지면서 기존 상품보다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차별화된 새로운 메뉴와 맛을 개발하지 않으면 외면받게 된다며 편의점 푸드도 고품질과 맛은 물론,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갖춰야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