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손 꽁꽁 발 꽁꽁 시려도… ‘아이스 음료·디저트’가 좋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황 속 작은 사치라고 불리는 디저트 열풍이 아이스 제품 판매 상승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도 지난해 아이스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52% 늘었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역시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전체 음료 가운데 아이스 음료군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2013년 대비 17% 가량 성장했다. 또 CJ푸드빌이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 1위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차지했고 아이스라떼와 아이스바닐라라떼 등의 순이었다. 편의점에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주요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19.4%, 생수 17.4%, 냉장주스 1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7.7% 올랐으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경우 8.4% 매출이 늘었다. 얼음 역시 7.4% 매출이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이 생활밀착형 소비채널이 되면서 겨울철 미세한 기온 변화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여름에 인기가 높은 마실거리 상품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계절적인 요인을 크게 받는 빙과업계 역시 대박이 났다. 롯데푸드의 고구마 아이스크림 백제신라고구마는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재미있는 이름과 고구마를 닮은 모양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아이스크림 비수기임에도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 역시 지난달 아이스크림 매출이 여름 최대 성수기인 8월보다 평균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스크림의 철 잊은 호황은 불황 속 작은 사치로 꼽히는 디저트 열풍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의 여파로 최근 소비자들은 해외여행이나 디저트를 먹는 등 일상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과감히 돈을 쓰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소비 패턴이 물건 소유형에서 체험이나 경험을 중시하는 쪽으로 확연히 바뀌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겨울에도 아이스 제품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소비자·유통 김규태 기자 2015-01-14 14:06

하프클럽닷컴 ‘겨울세일’ 봄 신상 앞두고 ‘마지막 찬스’ 19일까지 패딩점퍼·재킷 할인

브랜드패션 전문 쇼핑몰 하프클럽닷컴이 19일까지 올 겨울 마지막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국내 패션업계에서는 봄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SS시즌이 시작됐다며 올 겨울에 구매를 망설였던 아이템이 있었다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세일 기간동안 올리비아 로렌, 에이비플러스, 인디안, 테이트, 잭앤질, 카파 등 대표 브랜드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4만원대 패딩점퍼, 3만원대 울재킷, 1만원대 카디건 등 다양한 겨울 추천 상품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새해맞이 동안의 기술 특별 기획전도 열린다. 동안 패션 코디와 화장품, 패션용품 등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프클럽 사이트(www.halfclub.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소비자·유통 김규태 기자 2015-01-14 14:06

늘어나는 싱글족… 소포장 간편식 2년새 53%↑ ‘미니 전성시대’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다품종 소량 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소량 포장된 미니 상품이 대형마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간편 조리 식품 카테고리 내에서 1~2인 가구가 한 끼를 해결하기에 적당한 작은 용량의 간편식은 2012년 392종에서 2013년 486종, 지난해 602종으로 2년 새 53.6% 증가했다. 매출도 매년 약 30% 늘어 간편조리 식품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12.5%, 2013년 15.8%, 2014년 20.2%로 높아졌다. 신선식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 좋은 소량 포장 상품은 2013년 37종에서 2014년 208종으로 크게 늘었고 매출 비중도 0.5%에서 5.5%로 뛰었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내 싱글족들이 많이 구매하는 간편식, 소형 가전, 소량 포장 신선식품 등을 모아 놓은 싱글하우스 코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보다 20.9% 늘었다. 홈플러스는 또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식 싱글즈 프라이드 46종을 출시했다. 한우사골 곰탕, 육개장, 삼계탕, 뼈 해장국, 도가니탕, 바비큐폭립 등 조리법이 까다롭고 맛을 내기 어려워 가정에서 즐기기 쉽지 않았던 메뉴들로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요리 별로 필요한 채소들을 모아 소량 포장한 간편 채소도 선보일 방침이다. 카레용 간편 채소에는 양파, 당근, 단호박, 대파, 마늘, 고추가, 된장찌개용 간편 채소에는 양파, 대파, 표고버섯, 청양 고추가 적절한 비율로 들어 있어 간편하게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와인의 1/4 용량인 187mL의 심플리 와인, 필요한 만큼만 포장을 뜯어 정육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한우 멀티팩, 소용량 컵 포장 과일 등 다양한 소용량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소비자·유통 김규태 기자 2015-01-14 14:06

경기과기원, 中企에 체지방↓ 유효물질 기술 이전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모자반을 이용한 체지방 감소용 건강기능식품이 나온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과기원)은 천연자원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유효물질을 도내 중소기업인 (주)테라젠이텍스(대표이사 지규원)로 기술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에서 나는 모자반은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해조류로 우유보다 16배 많은 칼슘과 550배에 이르는 철분이 함유돼 있어 체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하다. 과기원 바이오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 청정지역 경단구슬모자반과 곰솔 추출물로부터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체적용시험 성공 후 2천만원의 정액기술료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이전됐으며, 기술특허 출원상태로 현재 양 기관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을 인정받기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지방개선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아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3 20:40

융기원, ‘제1기 기술혁신 PM(Project Manager) 전문과정’ 모집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 SNU&G ConTech Academy(이하 컨텍 아카데미)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기업내 기술개발 리더양성을 위한 제1기 기술혁신 PM(Project Manager)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기업의 신기술ㆍ신제품 개발 관련 PM 역할 수행자 또는 향후 PM 역할 예정자 등으로 오는 29~30일, 2월5~6일, 총 4일 과정으로 판교 공공지원센터 3층 융기원 컨텍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기업내 PM의 과제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다양한 사례중심과 실전 방법론 등 철저한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목표설정에서부터 과제제안, 공정기술 확립과 프로세스 매핑, 합리적 실험계획, 과제관리의 PM 역할, 과제 성공을 위한 리더쉽 발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컨텍아카데미 홈페이지(contech.snu.ac.kr)를 참고하면 된다.(과정문의 : 02-3460-9138) 김규태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3 17:56

농진청, 농경기 토양 수분 정보 제공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이 농경지의 토양 수분 현황과 변동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농업기상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농경지 토양 수분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농경지의 토양 수분 정보는 전국 100개 지점의 땅 밑 10cm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측정한 값과 토양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를 비교보정한 뒤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공한다. 토양 수분 정보는 토양 중 수분이 차지하는 부피 비율(%)로 표시되며, 일반적으로 5~50%의 범위로 토양 수분 값이 낮을수록 생육에 필요한 토양 중 수분 함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토양 수분 센서가 설치된 해당 시군의 토양 수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농업용수 관리와 연구 기관들이 손쉽게 농업용수 관개 계획, 가뭄 해석, 작황 예측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양 수분 정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진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http://weather.rda. go.kr)-농업기상관측에서 농업기상(농촌진흥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3 17:56

aT, ‘2015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및 수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자’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수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및 수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T를 통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매년 농안기금 등을 재원으로 농수산물의 저장, 유통, 가공, 수출사업자에게 시설 및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전체 융자 지원 규모는 8천849억원으로, 이 가운데 7천383억원을 4월초까지 신청 접수받아 우선 지원한다. 지원용도는 계약재배 수매, 원료구입 등 운영자금과 식품ㆍ수출기업의 공장 신축, 개보수 등 시설자금으로 지원금리는 4%이내이며,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이 1년 이내(계약재배는 5년), 시설자금은 10년 이내이다. 원료구입자금 등 운영자금은 이달 28일까지, 계약재배 수매자금은 3월27일까지, 시설자금은 4월3일까지 aT 각 지역본부(지사)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는 공사 각 지역본부(지사)에서 수령하거나 공사 홈페이지(http://www.aT.or.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3 17:55

식품·수출기업 회의·사무공간 aT ‘비즈니스라운지’ 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기업수출지원센터에 식품수출기업 비즈니스 라운지를 오픈했다. aT에 따르면 비즈니스 라운지는 총 175㎡ 규모로, 식품수출기업들을 위한 바이어 미팅 및 회의공간은 물론 수출정보 자료실과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수출정보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배치해 초보자도 한 눈에 주요국의 수출입 절차 및 방법, 수출입 통계 등 각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별 시장동향, 수출전략, 시장분석자료 등이 포함된 aT 발간책자도 함께 제공된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바이어 접견실 및 미팅룸과 컴퓨터 등 사무기기를 구비한 사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2 20:40

“경제혁신 재도약… 기업현장 적극 협력”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하며 정부정책 방향에 화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이 경제혁신, 창조경제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규제개혁의 지속 추진을 통한 내수활성화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올해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라며 경제계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구조 개혁,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박 대통령이 경제 재도약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상의는 과감한 혁신과 신성장동력 투자에 나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기업현장에서 기업의 할 일을 이행하고 정책 피드백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넘어 소통과 화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국민행복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박 대통령의 경제활성화 의지에 대해 환영하면서 금융권의 해묵은 보신주의 관행 및 고질적인 규제를 반드시 타파하고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중소기업이 맘껏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주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무역업계의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경기회복의 온기가 실생활에 미치지 못한 것은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인식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국가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무협은 이어 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규태 이관주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2 20:40

융기원, 제6기 월드클래스융합 최고전략과정(WCCP) 입학생 모집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다음달 5일까지 제6기 월드클래스융합 최고전략과정(WCCP)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경기도와 서울대가 융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기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설했다. 모집 대상은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융합기술 및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경기지역 기업 임원과 대학기관 등의 책임자급이다. 과정은 3월10일부터 8월25일까지 총 24주에 걸쳐 리더의 융합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대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 그룹의 강좌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명의 수료증을 받고, 융기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 및 포럼 등에 참가하거나 기술자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 또는 WCCP 홈페이지(wccp.sn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iay83@snu.ac.kr) 또는 팩스(☎031-888-9097)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 031-888-9076) 김규태기자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5-01-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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