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에 강영순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54)이 내정됐다. 강 신임 부교육감은 2일 취임한다. 강 부교육감은 1985년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이듬해인 1986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 교육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총무처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부 등 교육관련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경상대학교 사무국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대학과 지방교육청에서도 업무 경력을 쌓아 지방교육행정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김규태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6월1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월례기자간담회에서 외고·자사고 폐지를 공식화했다.하지만 외고·자사고 폐지 논란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외고·국제중 재지정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외고·자사고가 고교 서열화 현상을 고착화하고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단순히 ‘평가를 통해’ 미달된 학교만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은 현 고교 체제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엔 한계가 명확하다”며 정부 차원의 고교 체제 단순화 정책을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강영순
교육부가 여주 고교 성추행 사건과 관련, 성 비위 교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교육부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여주 고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긴급 시ㆍ도 교육청 담당과장 회의를 열었다.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각 시ㆍ도 교육청이 ‘학교 내 교원 성범죄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에 따라 성 비위 교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이 해당 학교를 철저히 감사해 성범죄를 은폐하거나, 대응하지 않은 것이 확인될 경우 관계자를 법에 따라 파면·해임 등 엄중하게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특히 반기별로 교육청의 징계처분 현황을 조사하고, 각 교육청과 ‘성 비위 근절 추진실태’에 대한 교차 지도ㆍ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교육청이 교장ㆍ교감 등을 대상으로 2학기 시작 전까지 성범죄 관련 특별교육을 시행하도록 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 대학일자리센터는 수원 창룡도서관과 함께 공기업 취업을 목표를 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스쿨’을 8월 1~3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스쿨’은 경기대 대학일자리센터가 관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영통도서관과 태장고등학교 등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올해에는 달라지는 공기업 채용전형에 맞춰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창룡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cy)에서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공기업 취업자료집 및 개인 심층상담 등이 제공된다. 또 희망자에 한해 지속적인 맞춤 취업지원 상담과 교육 참여도 가능하다. 성정욱 경기대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기업의 채용 확대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공기업 채용전형에 대한 올바른 정보습득과 체계적인 준비는 성공 취업의 가장 확실한 길인 만큼, 많은 청년구직자들이 대학일자리센터의 발 빠른 정보와 역량 있는 컨설턴트들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ㆍ의료계열 특성화를 완성하고, 독창적이면서 확산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학으로 육성하겠습니다”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도권 유일의 보건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남보건대학교의 최근 성장세가 매섭다. 지난 4월 진행된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 평가에서 그동안 터줏대감으로 자리하던 유수의 대학들을 제치고 당당히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수년간 구조개혁평가에서의 어려움을 딛고 지난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신규사업 참여대학에 선정된 지 1년 만에 얻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같은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낸 데에는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건ㆍ의료에 특화된 동남보건대를 육성ㆍ발전시키는 데 앞장 선 홍종순 총장(61)이 있었다.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서비스 영역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동시에 교육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건대학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며 지난달 27일 연임된 홍 총장으로부터 동남보건대 미래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Q 2년간 다시 동남보건대 총장을 맡아 학교를 이끌게 됐는데. A 동남보건대는 그간 전국 평균보다 10%가량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75.6%라는 양질의 특성화 계열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취ㆍ창업을 위한 언어교육 및 보건3D프린팅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성과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최근 각광을 받는 ‘융합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발 빠른 대응에도 나섰다. 고령화시대 대비 보건ㆍ의료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올해부터 식품제약과를 신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독창적 인재 발굴도 학교 발전에 한 몫했다.특히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도권 보건ㆍ의료산업 분야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노인ㆍ장애아ㆍ다문화 가족 등 지역사회 약자를 보듬는 현장실습,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지역민들에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연임을 통해 보건의료계열 특성화 위한 구조개혁, 보건ㆍ의료계열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학 완성, 현장중심형 교육, 글로벌 마케팅 확대 등 동남보건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취업처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해외 유학생 유치 등에도 힘써 우리 대학의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 Q 동남보건대가 그 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정상화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A 그동안 우리 대학은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교육품질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간호교육인증평가 결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간호학 학위과정을 5년간 인증받았다. 교육부 주관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전국 1위를 해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1주기 특성화평가에서 정량지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성지표에서 대학의 역량보다 낮은 평가를 받아 근소한 차이로 특성화 대학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 같은 결과 때문에 대학 구원성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다’라는 신념하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동남보건대학교 특성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2주기 특성화사업 평가에서 신규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또 올해 4월에는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다. 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위해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학사구조를 만들고, 강점분야 위주로 대학의 체제를 개편했다. 일자리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및 취업 친화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에도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건강사회 맞춤형 휴먼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연과학계열을 특성화계열로 정하고, 보건의료분야를 주력산업분야로 설정했다. 보건의료산업 종사자의 국내외 인력 수요변화에 따른 국제화와 현지화가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직접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숙련시켜 직무역량이 높은 인재를 배출키로 했다.이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직 특화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체와 대학교육의 미스매칭을 해소하며, 보건의료서비스 영역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대학의 책무인 교육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Q 지난해 구조개혁평가에서의 어려움을 딛고 재정지원제한에서 해제되고, 올해는 특성화대학 평가에서 상위 등급에 포진되는 등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어떠한 면이 주효했다고 평가하는지. A 우선 기획처를 기획조정처로 명칭 변경하고 총장 직속기관으로 승격시켜 전략기획팀과 전략운영팀으로 업무분장을 했다. 또 위기탈출 프로젝트(3Ds Project)를 수립, 모든 구성원들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다. 기존 중장기 발전계획 이행실적을 검토하고, 대내외 대학 교육환경 및 내부역량을 분석해 수도권 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오는 2020년까지의 대학 특성화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우리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은 학사구조개편, 재정분야 개선, 학생지원 및 교육체계 개선 등의 3개 분야 26개 세부이행과제를 도출한 후, 이행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대학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학생지원 및 교육체계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문성 있는 현장직무중심형 전임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중심교육 운영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최종적으로는 취업까지 연결되는 ‘Schoool Life Cycle’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결국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준 원동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게 됐다. Q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건대학이 되기 위한 비전과 실현 계획이 있다면. A 우리 대학은 ‘지식의 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No.1 드림플러스 동남보건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는 것’에만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할 줄 아는 것’을 지향하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학생, 기업,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치창조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대학교육 △국제화와 지역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글로벌 역량 향상 △취업지원 활성화를 통한 창조취업 △대학의 특성화 목표 달성을 위한 내부 시스템 혁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중심형교육 특성화 등을 6대 전략과제로 세웠다. 또 ‘대학 특성화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수립한 비전과 전략과제를 3단계의 발전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내실경영에 기반한 질적 경쟁력 확보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지방발전을 이끄는 우수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단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고객 구성원의 만족 극대화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서비스의 선도 △기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쉽 강화 △내부경쟁력 향상을 이뤄내 대한민국 대표 보건전문대학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끝으로 연임에 대한 부담이 많지만, 학교와 법인 그리고 학생이 모두 하나 돼 동남보건대의 발전이라는 대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규태기자
경기지역 고교생들은 대학 강좌 중 ‘심리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고등학생들의 진로ㆍ적성을 위한 ‘경기꿈의대학’을 수도권 대학 및 거점시설 125곳(대학 63교, 거점시설 62곳)에서 진행했다. 819강좌로 진행된 경기꿈의대학에는 1만 9천788명의 고교생들이 참여했다. 경기꿈의대학은 도교육청이 도내 고교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진로개척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야간자율학습 대신 올해 처음 도입한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꿈의대학 1학기 강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주대학교에서 실시된 ‘심리학 살펴보기(재미있는 심리학)’에 총 296명이 신청, 가장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이어 ‘자연과학 R&E 소논문 작성, 이론과 실제(아주대ㆍ224명)’, ‘함께하는 간호여행(동남보건대ㆍ195명)’, ‘재미있는 생활 속의 심리학(가톨릭대ㆍ174명)’, ‘성공적 교사로 가는 길(한국교원대ㆍ169명)’ 등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TOP 5’ 강좌에 선정됐다. 특히 상위 30개 강좌에는 ‘드론과 IoT(사물인터넷)을 통한 임베디드 시스템 이해(30위ㆍ95명)’, ‘시뮬레이터 실습을 위한 미리 하는 조종사 체험(6위ㆍ166명)’,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사와 현재 조명을 통해 보는 미래의 항공과 도전(19위ㆍ129명)’, ‘항공 역사 사례 탐구와 항공기 모델 제작 실습을 통한 비행원리 이해(27위ㆍ101명)’ 등 한국항공대의 4개 강좌가 선정돼 우주ㆍ항공에 대한 고교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엿볼 수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는 학생 수강신청 현황 분석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강좌 개설을 더욱 많이 개설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 대학생인 고교생들이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88개 대학이 참여하는 2학기 경기꿈의대학의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의왕시와 함께 경기도형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협력모델인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도교육청은 26일 의왕시청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모델의 교육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의왕시와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18년부터 3년간 87억 원(80억 원 의왕시ㆍ7억 원 도교육청 부담)을 투입해 문화의 집과 수학체험관, 청소년 휴카페 등 청소년 활동공간을 구축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이외에도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된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형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협력모델로, 2011∼2015년(시즌 Ⅰ) 광명ㆍ구리ㆍ시흥ㆍ안양ㆍ오산ㆍ의정부 등 6개 지자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확대돼 왔다. 지난해 시즌Ⅱ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화성ㆍ안산ㆍ군포ㆍ부천ㆍ성남 등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의왕시와의 협약으로, 도내 혁신교육지구는 12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시즌Ⅰ’ 사업이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단위 학교별 사업, 인력지원 프로그램 등을 위주로 추진했다면 ‘시즌Ⅱ’ 사업은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교육인력ㆍ시설 인프라 발굴, 교육봉사자와 기부자 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는 서울 등 6개 시도교육청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경기교육을 대표하는 교육협력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25일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후원하는 ‘따뜻한 보훈 국가유공자 100세누리사업’ 보청기 지원을 위한 방문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철 경기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장병기 지엔리사운드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청기 전문가들이 6.25참전 어르신들의 청각 검사와 귓본 제작을 담당했다. 오전에는 성남보훈회관에서 18명의 어르신이, 오후에는 안성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7명의 어르신이 검사를 받았다.한편 1차 청력검사는 지난 17일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3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거리가 멀어 1차 검사에 참석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날 방문 검사가 이뤄졌다. 김규태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17일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후원하는 ‘따뜻한 보훈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사업’ 보청기 지원을 위한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해주 지청장과 조영운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장, 장병기 지엔리사운드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청기 전문가들이 6.25참전 어르신들의 청각 검사와 귓본 제작을 담당했다. 정해주 지청장은 “청력문제로 곤란을 겪고 계시던 저소득 6.25참전 어르신들께 자비로는 엄두를 못 내던 보청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자식 된 마음처럼 기쁘고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한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소외된 복지대상자 발굴에 힘쓰며 대상자 각각에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