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속이 훤히 보이는데 4억이라고? '깜짝'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무가 가득한 푸른 숲 속 한가운데 자리 잡은 유리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건물은 외벽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어 안과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사진 속 유리집은 지난 8월 A.매슬로우 디자인스튜디오에서 공개한 것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숲에 위치하고 있다.

총 4층으로 건설된 이 집은 자연 속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38살 집주인의 의뢰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집의 정 중앙에 땅 속에 뿌리를 박은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나무는 원래부터 숲속에서 자라던 것으로,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뽑지 않고 나무를 중심축삼아 집을 완성한 것.

유리집을 건설하는데는 약 4억 원의 돈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정말 특이하다", "비와 바람에 약할 것 같은데?", "동화 속에 나오는 집 같아", "밤엔 무서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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