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프로축구단은 2일 오후 7시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부산 대우와의 경기에 홈 19경기 무패행진과 20경기 무패신기록 달성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경기전 A석 매표소앞 광장에서는 15개팀이 참가하는 문화관광부장관배 청소년 창작 그룹댄스 도예선이 펼쳐지며, 통키타가수 및 댄싱그룹 공연과 기네스대회가 열린다. 또 하프타임에는 관중참여행사로 수원시내 중학생 100명이 참가하는 ‘인간 징검다리 통과경기’가 응원전과 연계로 펼쳐져 승리팀에게는 50개의 사인볼을 선사한다. 이밖에 박건하와 이기형의 브로마이드를 입장객에게 나눠주며, 노인의 날을 기념, 경로우대증 소지자는 무료입장시킬 계획이다./황선학기자
‘900만 경기도민의 웅지를 모아 전국체전 4연패의 신화를 창조한다.’ 오는 11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8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 우승다짐대회가 1일 오전 수원시내 호텔캐슬에서 열려, 도민의 여망인 정상 수성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호장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계석 도의회의장, 조성윤 교육감과 경기도체육회 이사 각 경기단체회장, 전무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는 제주체전에서 종합 3연패를 달성, 도민에게 긍지와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이번 체전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국체전 출전사상 최초로 종합우승 4연패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전국체전 개막일을 10일 앞두고 열린 이날 우승다짐대회에서 각 경기단체장과 종목별 총감독인 전무이사들은 종목별로 금메달 1개가 부족하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4연패 달성의 주역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와 도체육회는 지난달부터 각 종목과 팀별로 31개 시·군 및 유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45일 강화훈련중인 선수단을 격려토록 하는 등 선수단 사기진작책을 마련, 종합우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선수단과 결연을 맺은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선수들의 훈련현장을 찾아 900만 도민이 한마음이 돼 4연패를 갈망하고 있음을 전달, 그 어느때 보다도 4연패 달성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주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