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웅진 플레이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환카드 고객에게 웅진플레이도시 무료 이용 또는 최대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외환 웅진플레이도시 카드를 출시했다.외환 웅진플레이도시 카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실내스키장과 인도어 골프장, 워터파크 및 스파 등 365일 4계절 스포츠가 가능한 웅진플레이도시와 제휴해 출시되는 상품으로, 웅진플레이도시 테마파크 이용 서비스에 따라 무료 또는 최고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우대서비스로 골프업종에서 사용금액의 3~10%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적용되고, 교육업종 및 주요 인터넷 쇼핑, 통신요금 이용 시에도 3~10% 포인트 적립서비스가 추가로 적용된다.이외에도 외환 넘버엔 카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롯데월드, 서울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 영화할인 서비스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부천에 위치한 웅진 플레이도시는 국내 최초의 실내스키장 및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고 인공 눈을 만들어 계절에 관계없이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360야드 200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뿐만 아니라 향후 엑스스포츠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도 갖출 예정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외환은행 이광열 카드전략영업팀장은 외환은행은 국내 최고의 도심형 복합레저 테마파크인 웅진 플레이도시와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에게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휴카드 발급 외에도 웅진 플레이도시와 다양한 제휴업무 추진을 통해 외환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12세 이용가' 등급을 향한 블리자드코리아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코리아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에 싱글플레이가 포함된 '스타크래프트2' 최신버전의 등급분류를 또 다시 요청했다. 출시에 앞서 미리 등급을 점검해야 한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타크래프트2'는 게임위로부터 두 차례나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틴'(13세 또는 그 이상의 청소년 대상), '12세 이용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특히 e스포츠 등을 염두에 둔다면 '12세 이용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98년 '18세 이용가'를 받았으나 일부 요소를 수정해 새롭게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아낸 바 있다. 블리자드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13세, 12세 이용가를 받았기 때문에 국내 등급도 이 부분을 강조해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으론 게임위와의 관계를 감안, 불필요한 마찰이나 구설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둘러 등급분류를 다시 신청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블리자드코리아와 게임위는 최근 '등급표시 위반'에 따른 크고 작은 구설수로 곤혹을 치렀다. 당사자들은 "게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 "모범사례라 할만큼 심의에 협조적으로 응했다"며 서로 개의치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이 증폭됐다. 따라서 이런 논란을 일단락짓기 위한 교통정리 차원의 등급분류 요청이란 설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새로운 버전의 게임으로 직접 교통정리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대에 포털은 어떻게 될것인가 아이폰 50만대, 옴니아2 50만대. 불과 4개월여만에 한국이 스마트폰 100만대 시대를 맞았다. 안드로이드 폰까지 대량 유통되면 연말까지 500만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에는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1천만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될 경우 'PC 웹 환경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네이버와 다음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포털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계속 막강한 지위를 누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화두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인터넷 광고 시장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여서 관심도가 높다. 이에 대해 포털들의 표면적인 입장은 아직은 좀 더 지켜보자 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느긋하다는 느낌도 든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더라도 주로 출퇴근 시간이나 화장실 등 자투리 시간에 이용하고 직장이나 집에서는 여전히 스마트폰 보다는 PC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웹이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할 경우 웹을 통한 포털 이용자수가 줄어들어 결국 제살을 갉아먹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사정도 있는 것 같다. 반면 상당수 전문가들은 기존 포털들은 모바일 환경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할 것이며 네이버 독주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스마트폰 시대의 포털의 입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 모바일 딜레마에 빠진 유선 포털 지난달 31일 스마트폰 시대 포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5회 KT 디지에코 파워블로거 초청 오픈세미나에서 KTH 전성훈 S&C팀장은 출근시간과 화장실 등 자투리 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급증하겠지만 업무 시간내 포털 접속량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여가시간과 주말에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LBS(위치기반서비스)와 SNS 등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가 자리를 잡을 경우 스마트폰 타임쉐어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모바일에서도 네이버와 다음이 파워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종홍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이후 PC에서 포털에 접속하는 시간은 이미 평균 20~30% 감소했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 늘수록 포털 사용시간은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전 연구원은 스마트폰으로 평균 40% 이상 이용하는 서비스는 SNS와 웹서치, 메시징, 뉴스 등 4가지인데 이중 기존 포털이 할 수 있는 것은 SNS와 웹서치 두가지 뿐일 것이며, 이마저도 대비를 거의 하지 않아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테앤미디어의 명승은 대표는 현재의 상황을 유선 포털들이 지금 모바일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한마디로 정리했다. 명 대표는 foursquare 같이 모바일 환경에 맞는 전혀 새로운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는데 반해 포털들은 기존 웹에서 해오던 블로그나 카페 등을 단순히 스마트폰에서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만드는데 그치고 있다며 웹브라우저를 벗어나는 전략을 갖지 못하면 점차 외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무선 연동에 있어서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무선쪽은 유선과 UI 자체가 다르고 추가기능도 필요해 무선을 위해 유선 플랫폼을 수정하는 일은 당분간 어렵고 최소한의 스펙 맞추기 정도에서 끝내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소셜네트워크 연동 역시 유선 사용자가 300만이 넘는 서비스에 3만도 안되는 무선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역시 최소한의 스펙 맞추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뉴스 또한 웹에서는 뉴스로 사람을 끌어들인 다음 자신들의 포털 내부에서 머물게 하는 장치가 개발돼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며 이때문에 돈을 들여 모바일 뉴스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 대표는 모바일 시장의 핵심 수익원으로 꼽히는 LBS와 관련해서도 우리 포털들은 제대로 해본 역사가 없고, 관련 콘텐츠도 거의 없다며 LBS에 강점을 가진 포털은 없다고 일갈했다. ◈ 스마트폰 사용자 47.9% PC 이용한 포털 접속시간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포털의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 디지에코(digieco.co.kr)가 3월22일부터 1주일간 168명을 상대로 스마트폰 시대와 포털은 어떻게 될까를 주제로 스마트폰에서의 포털 사용빈도와 PC를 통한 포털 접속 시간 추이 등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후 PC에서 포털에 접속하는 시간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47.9%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변함없다는 42.4%, 증가했다는 9.7%에 그쳤다. 앞서 스마트폰으로 포털사가 제작한 어플(예: 네이버 웹툰, 다음 지도 등)에 얼마나 자주 접속하나는 물음에는 하루 1회 이하가 41%, 2~3회가 41%였고 4~5회 이상은 10%에 불과했다. 포털사 제작 어플 사용 시간도 45%가 하루 10분이내라고 응답했고, 하루 30분 이상은 14%에 머물렀다. 스마트폰을 통한 포털 모바일 웹 접속 시간도 하루 10분 이하가 52.9%, 30분 이상은 14.3%밖에 되지 않았다. 이어 스마트폰 및 PC에서의 포털 사용 정도를 모두 고려할 때 스마트폰 시대에 포털의 영향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는 물었더니 39.5%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도 42.5%로 나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스마트폰 시대 기존 포털 시장의 판도 변화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계속 독주할 것이라는 예측은20.4%에 그쳤고 55.1%는 구글의 대약진을, 15%는 다음의 약진을 전망했다. 스마트폰 시대 포털의 핵심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웹 관리 사용성의 연장(블로그, 메일, 캘린더 등) 확대(39.2%) > 다양한 기능(지도 등)의 성공적 런칭(29.5%) > 성공적인 이웃(친구)관리 기능 안착(9%) LBS기반 지역 타깃 광고의 성공(9%) 등이 꼽혔다. 또 스마트폰에서 포털의 핵심 수익원은 절반인 49.4%가 LBS 기반 광고라고 예상했고, 유료어플 광고(20.2%), 기존 PC에서처럼 광고(19.6%) 순이었으며, 스마트폰에서는 별다른 수익원이 없을 것(5.4%)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세계적인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디자인 트로피 2010(Design Trophy 2010)'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브랜드(brand with the most beautiful cars)'로 선정됐다. 아우디의 오픈탑 수퍼카 R8 스파이더는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most beautiful convertible)'로 선정되어 아우디의 앞선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의 위상도 한층 강화시켰다. 이번 투표는 아우토 자이퉁誌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디자인 어워드로 약 14,000명의 독자가 참여하였으며, 독일 베스트 셀링카 50개 후보 브랜드 중 아우디는 26%가 넘는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창립 100주년을 맞은 아우디는 세계적인 명성의 프레스티지 자동차 개발 및 생산 회사다. 아우디는 지난해 94만9,72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총 58,000여 명의 직원이 아우디 그룹에 종사하고 있다.
백화점이 그야말로 신세계를 제공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근사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싸게 판다고 외치는 장사꾼도, 조금이라도 값을 깎아보겠다고 흥정하는 사람도 없는 우아한 세계가 펼쳐졌다. 대리석 길을 따라 걷다보면 친절한 직원들이 따라 나와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이 모든 조건에 앞서 백화점을 신세계로 만들어줬던 것은 역시 화려한 명품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백화점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던 명품매장의 힘도 과거보다 약해진 모습이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명품매장을 입점 시키기 위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시절은 지났다고 입을 모은다. 백화점에서 명품매장이 가지는 힘은 단순히 매출로만 따질 수가 없는데 바로 고급이미지의 강한 전달력 때문이다. 명품매장은 백화점의 최우선 목표이자 항시 과제인 고급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그 자체가 백화점의 전략이었다. 백화점들은 그래서 명품 브랜드의 입점을 유도하기 위해 내부 인테리어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하는 등 그동안 저자세'를 유지해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오죽하면 '노마진' 소문이 공공연히 돌았다며 입점한 명품매장은 백화점 측에 어떤 지불도 할 필요 없이 장사만 하면 됐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 만원을 가볍게 넘는 루이비통 가방조차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녀 삼초 백이라는 별명을 얻은 지금, 이런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다. 굳이 백화점에 가지 않아도 명품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백화점에 입점된 명품매장을 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받는 소비자는 크게 줄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부분 백화점에서 웬만한 명품매장이 다 들어와 있어 백화점끼리도 차별화가 안된다면서 심지어 인터넷에서도 명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과거만큼 고급화에 기여한다고는 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다보니 백화점이 명품브랜드에 매달리다시피 하는 것은 조금 줄어들었다면서 아무리 명품매장이라고 해도 매출이 부진하면 알아서 철수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통 명품의 대명사 페라가모는 백화점 내 주요 위치에서 멀어지면서 규모가 줄었고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LVMH(루이비통 모엣헤네시) 계열사 브랜드 셀린느도 자의 반 타의 반 자리를 빼고 있다. 노마진 소문까지 돌았던 수수료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춰지는 분위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원칙을 들고 나오면 명품매장들도 수용한다면서 예전에는 매장 인테리어 컨셉이나 규모까지 자신의 주장대로 하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명품매장의 콧대가 과거보다 낮아진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백화점 입장에서는 명품매장이 어려운 상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명품매장의 매출신장률이 과거만큼 폭발적이지 않다는 것이나 명품이 대중화됐다는 것 모두 사실"이라면서도 "명품매장을 입점시키기 위한 백화점 간 출혈경쟁이 마무리된 측면도 있고 무엇보다 명품은 백화점 고급화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 겨울 맹위를 떨친 기습 한파와 유난히 잦았던 폭설, 그리고 봄이 오는 것을 시기하는 꽃샘추위까지. 경기도내 백화점 등 유통업계들이 겨울의 긴 터널을 벗어나 따사로움이 가득한 4월, 봄 정기 세일로 기지개를 편다. 3월 들어서도 이어지는 추운 날씨와 폭설, 황사에 꽃샘추위로 겨우내 신통치 못했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각 백화점들은 시즌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일부터 18일까지 일제히 2010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분당점을 비롯해 수도권 14개 점포에서 봄 프리미엄 세일을 통해 주요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기간 동안 롯데 청바지 대전, 2010년 웨딩 주얼리 페어, 균일가 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도 진행한다.청바지 행사에서는 캘빈클라인진, 게스, 버커루, 리바이스, 폴로진 등 유명 브랜드 인기 품목을 30~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특히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디자이너 패션주간에서는 이따리아나, 루비나, 오은환, 최연옥, 설윤형, 울티모, 이상봉, 신장경 등의 브랜드들이 다양한 기획 상품과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오는 4일까지 롯데백화점 수도권 14점에서 열리는 2010년 웨딩 주얼리 페어에서는 웨딩 주얼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롯데백화점 상품권,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 주말마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세트의 일부를 증정한다. 고객들은 매주말 사은품을 챙기면 풀세트를 모을 수 있으며 이번 시리즈 감사품은 박홍근 이불 세트, BSW법랑세트, 한국도자기 그릇세트 등으로 고객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을 비롯해 전 점에서 이번 봄 세일의 컨셉트를 10년 더 젊게로 하고 브랜드별로 10~30% 싸게 판다.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수입 컨템포러리 의류 행사나 제철을 맞은 아웃도어 및 골프 품목 행사 등 젊은층을 주요 대상으로 이번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월 들어서도 날씨가 쌀쌀해 세일 기간 동안 봄 옷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세일 초반에 의류 판매행사를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상품 차별화를 위해 남성셔츠, 핸드백 등 한정판 상품도 봄 세일에 맞춰 대거 선보인다. 이외에도 세일기간에 랑콤, 비오템, 오휘,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매장은 각 브랜드가 추천하는 동안 메이크업 노하우와 기획세트 등을 준비했다. 식품매장에서는 안티에이징 상품전을 열고, 흑마늘, 비타민, 홍삼 등 건강식품과 연어, 친환경 쌈, 버섯 등 신선식품을 1020%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상품으로 만보계를 준비했다. 58일, 1215일에 3천보 걷기 이벤트를 열고 점포별로 하루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쇼핑 중 3천보 이상 걸었을 경우 만보계를 선물로 증정한다. 사은품으로는 디자이너 이명순과 지향미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나들이용 바구니를 증정한다.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개점 80주년 기념 특별기획과 맞물려 진행키로 결정, 경기점 등 전점을 통해 80대 바겐스타 상품을 선정, 최저가로 판매한다. 80대 바겐스타 상품은 자켓, 팬츠, 원피스, 핸드백, 선글라스, 샌들, 이불 등 각 장르의 대표적인 봄 상품으로 바이어에 의해 선정됐다. 또 특별 이벤트로 오는 24일 이승철, 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마련했다. 2~4일, 9~11일까지 신세계 씨티카드 또는 신세계 삼성카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에서 선착순 1만5천명에게 동반 1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한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GS25는 최근 한 케이블TV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남녀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한 탐구생활 상품을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남녀 차이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남녀가 선호하는 맛을 따로 구현해 상품을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라면탐구생활 2종과 커피탐구생활 8종으로 출시됐다.GS25는 설문조사를 통해 남자들은 일반 라면에 다양한 재료를 가미한 부대찌개를 선호했고, 여자들은 국물이 없고 깔끔한 맛을 내는 라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점에 착안, 남자라면 부대찌개와 여자라면 라볶이를 개발한 것이다.커피도 마찬가지다. 남성들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커피를 콘셉트로 8종류의 다양한 커피와 차 상품을 출시했다. 같은 아메리카노 상품도 여성들이 칼로리에 민감하다는 점을 반영해 2분의1 칼로리 상품을 선보였다.
인터파크도서가 13주년을 맞아 경품 및 할인 쿠폰을 쏜다. 해피 파크에서는 13년간 인터파크도서 때문에 즐거웠던 순간을 댓글로 남기거나 13주년 생일파티 배너를 블로그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도서상품권 3천원권을 증정한다. 할인선물 증정매장 코너에서는 도서음반DVD 할인쿠폰을 무제한 발급하며 상품 구매 시 품목에 제한 없이 1건당 1회씩 전자책 비스킷(1명), 직화오븐(15명), 스피드클리너(30명), 도서상품권(100명)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생일선물 뽑기 오락관에서는 100% 당첨 선물 뽑기 게임을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최대 5천원의 도서상품권,최대 13%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녹색성장, 녹색소비, 녹색구매 등 녹색이 화두다. 미래 세대에게 빌려 온 환경이 걱정되거나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 혹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연둣빛 새순이 나오는 싱그러운 봄길을 달려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꽃샘 추위가 한풀 꺾이자 온라인몰들이 웰빙족을 위한 자전거 기획전을 마련했기 때문이다.각 쇼핑몰에서는 자전거와 의류, 안전용품 등 자전거 관련 용품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우선 디앤샵은 자전거 용품 상시 기획전인 바이크앤샵에서 일주일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상품과 MTB, 로드 바이크, 미니벨로 등 용도별 자전거를 추천해 준다.바이맥스 접이식 자전거 GS(9만4800원)는 5초 이내 간편하고 빠르게 접을 수 있고 로드형 타이어를 장착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에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롯데닷컴은 다음달 1일까지 삼천리자전거, 베네통, 스트라이다, 바이맥스, 알톤 등 인기 브랜드 자전거를 5~60% 할인해 판매한다.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알톤 BKD 2607A DL 베네통 26형 7단 여성용자전거(18만6500원)로 분홍이나 노랑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색상에 이중코일 스프링 안장을 설치해 승차감이 우수하다. 또 옥션은 10일까지 신상품 자전거를 모은 SDS 봄맞이 BIG 대잔치를 준비했다.모든 구매고객에게 번호키 자물쇠나 자전거 덮개를 증정하고 1천만원 이상 고액 구매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 또는 돌침대를 준다.트렉 3900 DISC는 60만원, 다혼 미니벨로 쿠쿠수무수 76만5천원이며 전 상품이 무료 배송된다.중저가 상품 나누리 7단 접이식 자전거(8만9000원대)는 안장과 핸들 조절이 용이한 조립식이다.이와 함께 11번가는 실외 운동 110% 즐기기 기획전을 열고 접이식 자전거 엑사이더 미니벨로(8만7000원), 자전거를 탈 때 입으면 편리한 클라이밍 팬츠(6만9천800원), 헬멧,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9천500원부터) 등 자전거 관련 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조트라마케팅컴퍼니가 무릎 테이블 식판 'JOTRA(조트라)'를 개발해 특허 출원(특허출원번호 2009-0013542 , 상표출원번호 2009-0062331)을 완료했다. JOTRA는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기능성 간이 식판으로 무릎에 가볍게 올려 놓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 됐다. 메인 음식, 서브 음식, 음료수 등을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조트라마케팅컴퍼니 관계자는 "그동안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한손에 음료수, 한손에는 비닐봉투 등에 담긴 음식을 들고 간수하기 어려웠다"며 "JOTRA는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아이디어 식판으로 스포츠 마니아들에 의해 고안, 출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