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면(경기체고)이 제10회 태백산배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여고부 200m와 400m계주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성면은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200m에서 24초80을 기록, 서지현(경북체고25초1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민진박지연고영아(이상 경기체고)와 팀을 이뤄 출전한 400m계주에서는 47초26의 대회신기록으로 광주체고(48초63)와 두호고(55초88)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800m에서는 최지혜(용문고)가 2분12초63으로 김연아(인천체고2분13초45)와 신미란(전남체고2분17초6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박주현(경기체고)은 창던지기에서 50m26을 던져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세단뛰기에서는 조혜원(소래고)이 12m4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인천체고)는 1천500m서 4분32초26으로 우승했고, 멀리뛰기 유정미(인천체고)는 5m98을 뛰어 정상에 올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하남 남한중과 인천 인화여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한중은 지난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재윤(6골), 원민준(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연빈(10골)이 분전한 부천남중을 22-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전반에 김연빈과 이요셉에게 각각 4골씩을 허용하며 전반을 10-11로 끌려갔으나 김재윤이 후반에만 5골을 쏟아 부으며 1골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한중은 지난 4월 제6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부천남중에 1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또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인화여중이 황지여중을 17-15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인화여중은 정가희가 4골을 성공 시키는데 힘입어 전반을 10-8로 앞선 뒤 후반 들어서는 이민지가 3골을 넣으며 2골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여고부는 인천 비즈니스고가 지난해 우승자인 의정부여고를 33-3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남한고가 지난해에 이어 전북제일고에 25-28로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수원시와 양평군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1, 2부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태권체조 1위, 종합시범 2위, 품새 1위 등 고른 성적을 보이며 290점을 획득, 고양시(150점)와 용인시(13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사진>또 2부에서는 양평군이 태권체조와 종합시범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격파에서 2위를 차지하며 260점을 획득, 이천시(150점)와 가평군(10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장려상은 파주시와 여주군이 차지했으며 모범상은 안산시와 하남시, 심판상은 고경환 심판위원이 수상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계명고 김수현이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 여자 고등부 69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수현은 모두 7개의 대회신기록으로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현은 지난 2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69kg급 인상에서 94kg을 들어 문민희(충남체고85kg)와 이예지(서울체고78kg)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김수현은 용상에서도 115kg을 들어 권예빈(계명고107kg)과 문민희(102kg)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합계에서도 209kg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인상 2차례, 용상, 2차례, 합계 3차례 등 모두 7차례나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종전 대회기록은 인상 90kg, 용상 112kg, 합계 199kg이다. 또 여고부 48kg급 이지현(경기체고)은 인상 60kg, 용상 75kg, 합계 135kg을 들어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63kg급 최가연(경기체고)은 인상 86kg, 합계 184kg으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한편, 경기도는 남고부 종합순위에서 572점을 획득, 부산광역시(559점), 충청남도(524점)를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15인의 줌마탐험대원들이여, 히말라야 마나슬루를 향해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기도의 위상과 한국 아줌마의 힘을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해 히말라야 마나슬루로 출격하는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히말라야 원정에 돌입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한 경기도 줌마탐험대 발대식에는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을 비롯 탐험대장을 맡은 고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 줌마탐험대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명산을 돌며 훈련을 소화해 온 줌마탐험대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탐험 대원들의 소개, 격려사, 탐험대기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줌마탐험대원들의 도전 정신은 1천200만 경기도민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위상과 한국 아줌마들의 힘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탐험대기를 전달한 박 연합회장도 단 1명의 낙오자 없이 지옥훈련을 훌륭히 소화해 낸 아줌마 대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경기도 등산 동호인의 기개를 유감없이 펼치고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명의 대원을 포함한 23명의 줌마탐험대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지리산에서 마지막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본보 박민수(체육부)추상철(사진부) 기자가 줌마 탐험대의 히말라야 마나슬루 원정길에 동행, 줌마탐험대원들의 도전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도 연고의 코오롱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창단 8개월 만에 첫 패권을 차지했다. 코오롱은 지난 21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 이창환과 신예 신재훈 등 신구 조화를 앞세워 두산중공업을 223-218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경기도를 연고로 창단된 코오롱은 지난달 제29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개인전에서 신재훈과 이창환이 금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창단 후 첫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예선전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코오롱은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준결승과 준결승전에서 각각 울산남구청과 인천계양구청을 꺾고 결승에 올라 두산중공업과 맞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코오롱은 1엔드부터 상대를 압도한 끝에 5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앞서 벌어진 거리별 70m 경기에서 이창환은 342점을 쏴 김주완(현대제철34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으며, 신재훈은 90m 은, 50m 동메달, 박민범과 이동욱(이상 코오롱)은 50m, 3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서오석 코오롱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경기를 펼쳐줘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며 2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신생팀 돌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소속 최승우(23세)가 런던올림픽(트랙 단체추발) 출전을 위해 22일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 선수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량이 뛰어나 올림픽 사이클 노메달의 한을 풀어줄 기대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싸이클 트랙과 도로에서 총 1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기량 또한 이전에 비해 크게 향상돼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아 최승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런던올림픽 사이클경기는 오는 28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된다.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특수학급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생활체육프로그램 스포츠스태킹 강습회를 개최했다. 도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강습회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체험활동까지 병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 컵 쌓기)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 경기이다. 스포츠스태킹은 각 개인이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경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그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뉴스포츠종목을 보다 많이 보급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20일까지 뉴스포츠활성화를 위해 도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늘해랑교실을 순회지도할 계획이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문준석(경기대)이 제4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소장급(80kg 이하)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소장급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유영훈(경남대)을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대가 경남대에 아쉽게 3-4로 무릎을 꿇으며, 2위를 차지했다. 첫째 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경기대는 문준석과 김기선, 최정만이 잇달아 승리를 따낸 데 힘입어 정상 정복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하지만 경기대는 45번째 경기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뒤 마지막 장사급 경기에서 임진원이 종료 2초를 남기고 뒤집기를 당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역사급(105kg 이하)에서는 이효진과 고성환(이상 경기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국제사이버대 박영규 총장은 19일 총장실에서 최근 WBO 여자 미니멈급 타이틀을 챔피언 획득, 학교 이름을 빛낸 레저스포츠학과 재학생 홍서연(지인진체육관)을 격려했다. 한편, 홍서연은 지난달 28일 밤 마카오 그랜드 와이드 호텔에서 열린 WBO 여자 미니멈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티라폰 판미니트(태국)을 맞아 10라운드에 걸쳐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챔피언에 올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