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됐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경기지역에서는 의왕(0.14%), 의정부(0.12%), 고양(0.11%), 광명(0.11%), 안산(0.09%), 하남(0.09%), 안양 (0.08%), 용인(0.07%)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의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 포일동 포일숲속마을5단지 등이 전주대비 250만~75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의정부는 장암동 장암푸르지오1ㆍ2단지, 동아 등이 1천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고, 고양은 가좌동 가좌2차벽산블루밍5단지,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 등이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0%), 분당(0.05%), 일산(0.05%), 평촌(0.04%), 판교(0.03%) 등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공2단지주공 소형면적이 150만~1천만원 가량, 분당은 서현동 효자대우ㆍ대창, 구미동 무지개주공12단지 등이 25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8단지현대, 주엽동 강선2단지경남 등이 500만원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지역 전셋값은 과천(0.68%), 의왕(0.33%), 광명(0.21%), 고양(0.14%), 용인(0.14%) 등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과천 부림동 주공8단지는 전주대비 2천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고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반도보라빌리지1단지, 포일자이 등이 최대 1천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3%), 평촌(0.08%), 일산(0.06%), 김포한강(0.05%), 산본(0.03%), 중동(0.03)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벽산 전셋값이 1천만원 가량, 일산은 일산동 후곡18단지현대, 백석동 백송6단지대우벽산이 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인천은 계양구(0.10%)와 부평구(0.04%)에서 전셋값이 오르면서 작전동 뉴서울1차 56㎡가 전주보다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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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기자
2015-08-02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