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중소기업 육성 기술협력·인력양성 ‘맞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1일 서울대 공과대학 SNU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한종훈)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인력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대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태현 융기원장과 정택동 부원장,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 한종훈 SUN공학컨설팅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업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운영 및 연계 지원 △중소기업 R&D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연 지원체계 구축 △융합형 기술교육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수요 발굴 등 공동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서울대 공대 기술컨설팅의 노하우와 융기원 컨텍아카데미의 융합기술전문교육을 연계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며, 이를 발판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 및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판교 내 산학연 R&D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컨텍아카데미가 국내 최고의 융합기술교육과 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로 한층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산학연 R&D 활성화를 통해 판교 실리콘밸리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농협, NH아이해피적금 판매 실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임신, 출산, 다자녀 등 출산을 테마로 젊은 부모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NH아이해피적금을 지역농ㆍ축협 함께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NH아이해피적금은 1년 이상 5년 이내의 계약기간에 월 1천원부터 최대 월 3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 가능한 저축 상품이다. 특히 적립한 금액은 연단위로 인출이 가능해 출생, 돌, 입학 등 자녀의 성장에 따른 이벤트 발생 시 이자 손실 없이 적립금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했다. 적금 가입 기간 중 임신 또는 출산 시 0.1%p, 다자녀인 경우 최고 0.2%p, 농협 국민행복카드나 아이행복카드 사용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0.3%p, 자녀 명의로 적금 신규 가입 시 0.3%p 등 최고 0.9%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NH아이해피적금 초입금 5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농협a마켓 임신ㆍ출산ㆍ유아동용품 기획전 할인 서비스 및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과 농ㆍ축협에서 각각 56명을 추첨, 총 1천100만원의 농협a마켓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https://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경기과기원, 제1회 SW융합 해카톤 대회 ‘성료’

실시간 미아방지 알림 기능을 탑재한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어플, 일회용 패스워드(OTP)를 이용한 모바일 보안 개폐시스템, 성범죄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웨어러블을 통해 위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달 29~31일까지 무박 3일 동안 창조경제 거점인 SW융합클러스터 판교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ㆍ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SW융합클러스터 4개 기관이 주관했다. 대학생 동아리, SW개발자 등 총 86개 팀 465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42.195시간(무박3일)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을 거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우선 사회문제 해결형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Favorie팀(페이보리)은 부산대학교 선후배로 구성된 스타트업(신생 벤처)이다. 이 팀은 구내식당에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보고 삼김구출대작전이라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새로운 모바일 어플을 만들어냈다. 편의점에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제품을 기부하거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환경적인 문제와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다. 막대한 처리 비용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기여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아이디어 도출형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타임비드팀(TimeBid)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없어져 버리는 항공권 및 공연티켓 등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를 개발했다. 티켓 판매자가 진입가격, 최저가격, 판매기간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소비자들은 역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어플을 개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과기원은 전문가 평가단의 사전 심사와 엘리베이터 스피치, 인기투표를 거쳐 8개 팀의 수상작(대상2, 우수상4)을 선정하고, 총 2천7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SW융합클러스터 내 입주 및 연구개발, 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자연의 소중함 되새겨요”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2015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3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전개해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역대 최대인 6만4천8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공모한 그림 중 총 2천500점의 입상작을 선정, 수상자들에게 환경 장학금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영통점에서는 30명의 어린이가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상인 깨끗한 바다상(용정초 이승희, 가현초 허진영)과 홈플러스 점장상인 맑은 물상, 입선작인 하얀구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내년 6월 열리는 제24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황윤식 홈플러스 영통점장은 e파란 환경 그림 공모전은 15년간 45만점의 어린이 작품이 공모되는 등 명실상부 환경을 대표하는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환경사랑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