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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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청렴옴부즈만을 통해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18일부터 업무 수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청렴옴부즈만 운영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옴부즈만 제도는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을 외부전문가인 옴부즈만이 점검 및 평가를 실시, 불합리한 제도ㆍ관행ㆍ업무절차 등의 개선을 권고하도록 함으로써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9월 외부전문가 3인을 옴부즈만으로 선정하고 제도 개선 2건, 감사 참여 1회, 교류ㆍ협력활동 1회를 실시하며 재단 주요 사업의 부패취약분야를 점검하고 개선해왔다. 주요 실적으로는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상 및 포상제도 운영을 명확히 하도록 부패행위신고 및 신고자 보호에 관한 운영 기준을 개정했고,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보호 등에 관한 운영 기준을 제정해 내부 공익신고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실시하고자 지난 18일 청렴옴부즈만 1차 회의를 실시하고, 주요 추진 일정 및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 유일 정책 금융기관인 경기신보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기신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 평택포승지구 일반산단 분양 본격화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15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차분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만 5천467㎡ 규모로, 화학ㆍ자동차부품ㆍ기타기계ㆍ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좋아 우수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평택포승지구(평택 포승읍 희곡리 일원)는 도내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이며,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2천454㎡, 물류시설용지 55만 6천174㎡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9월 말, 사업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11월 평택BIX 일반산업단지 지정 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기존에 외국인투자기업에만 부여했던 혜택을 국내 기업에도 줄 수 있게 되었고, 주요 혜택은 취득세 75% 감면ㆍ5년간 재산세 35% 감면 등이다. 공급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물류시설용지는 5개 필지(1만 1천421㎡~3만 4천212㎡)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투자 안정성이 높고,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중국, 동남아를 잇는 가교 역할이 가능해 동북아 첨단 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성금 전달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G-하우징 사업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6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이헌욱 사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G-하우징 사업은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ㆍ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공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헌욱 사장은 올해에도 30호를 개ㆍ보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합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2007년부터 매년 G-하우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90가구를 선정해 집 내ㆍ외부 수리 등 각종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규태기자

경기신보, 전사적 노력으로 전년 동기대비 보증지원 37.7% 증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올해 1분기 공격적인 보증지원에 나서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돈 가뭄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신보의 올해 1분기 보증지원 건수는 1만8천995건으로, 전년 동기 1만3천790건 대비 약 37.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기업 보증지원이 지난해 1천617건에서 올해 1천715건으로 늘어났고, 영세 소상공인 보증지원도 2018년 1만2천173건에서 2019년 1만7천280건으로 5천107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늘어난 수요에 발맞춘 경기신보의 적극적인 보증지원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신보는 급증한 보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민우 이사장의 특별지시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으로 파견하는 등 전사적인 대응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아울러 다양한 보증상품을 운용하면서도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 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1~2%대의 저금리 상품에 집중 지원한 결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6천796건, 기업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 협약보증 2천722건을 지원하는 등 도내 유일 금융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서민 경기침체로 인해 경기신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해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