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 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엄선된 과일을 100% 주스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과일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후룻바틀과 고품질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작은 소포장에 담은 후룻&넛츠 프리미엄 추석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 후룻바틀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후룻바틀 망고, 블루베리, 스위티오파인애플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후룻바틀은 무색소, 무가당, 무방부제의 제품으로, 100% 과일주스에 엄선된 프리미엄 과일 만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2 in 1 제품이다. 돌코리아 후룻&넛츠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수입한지 180일 미만의 견과류와 건과일 만을 엄선해 20g 소포장 패키지에 담은 후룻&넛츠 28개입으로 구성됐다. 후룻&넛츠는 호두와 캐슈넛을 비롯해 국내 수입되는 최고 등급인 엑스트라 넘버원(Extra No.1)등급의 넌파레일(Nonpareil) 품종의 아몬드를 사용해 고소하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특징이며, 크렌베리와 피부미용과 변비예방에 탁월한 푸룬을 넣어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췄다. 돌코리아 프리미엄 후룻바틀 선물세트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2만원에 판매되고, 후룻&넛츠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롯데VIC마켓 매장에서 1만9천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의 라이프스타일 음료 브랜드 글라소 비타민워터(glaceauvitaminwaterblog.kr)가 넉넉한 사이즈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1L 대용량 마니아팩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1L 대용량 마니아팩은 최근 들어 야외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도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과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일상 생활에서 수시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음용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트리플엑스(xxx)와 멀티브이(multi-v) 등 2종에 한해 출시된다. 기존 500ml 사이즈의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휴대해 다니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음료로 즐기기에 좋은 제품이었다면, 대용량 마니아팩은 집에서 온가족이 함께 챙겨 마시거나 야외 활동 시 여러 사람들이 나눠 마시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나왔다. 이번 대용량 사이즈 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식품점과 할인점 등 판매 채널 확장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1L 대용량 마니아팩은 전국 이마트 및 식품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3천원(할인점 기준)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컬러풀하고 트렌디한 파티와 야외 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소비자의 니즈와 변화된 음용 패턴을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 넉넉히 즐길 수 있는 1L의 대용량 마니아팩을 출시했다며 대용량으로 커진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과 여유를 챙기는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www.seoulmilk.co.kr)은 최근 국산 원유 100%로 만든 블록형 프리미엄 치즈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모짜렐라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모짜렐라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자체 목장에서 생산한 최고 등급의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해 자연 치즈의 풍부한 맛과 향, 신선한 식감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벽돌과 같이 직사각형 모양의 덩어리로 된 블록(block) 치즈로, 요리 시 필요한 양만큼 잘라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자, 치즈 돈까스, 치즈 스틱 등은 물론 샐러드와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치즈마케팅팀 이언호 팀장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모짜렐라는 국산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 본연의 진한 맛과 건강함에 조리의 편의성까지 더한 식품이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치즈와 함께 가족의 건강과 입맛 모두를 충족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모짜렐라는 총 중량 200g으로 고객 권장가는 6천400원이다. 김규태기자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3.5% 가량 줄어든 19만8천610원이 될 전망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렸지만 생육기간의 기상여건이 좋았던데다 태풍 피해가 적어 과일류, 채소류, 나물류 등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물가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과일, 견과, 나물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은 19만8천610원으로, 지난해 20만5천710원보다 3.5%(7천100원) 하락했다. 29개 품목 가운데 사과를 포함한 11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고, 밤 등 17개 품목은 하락했으며, 송편 가격은 보합세였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은 상품 5개를 기준으로 사과는 지난해보다 3.0%오른 1만4천880원, 배는 6.6% 내린 1만9천380원이었다. 일부지역에 태풍의 영향이 있었지만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간에 비교적 기상여건이 좋은데다,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물량도 늘어나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했다. 밤은 저장물량 공급이 늘면서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 지난 추석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밤 1㎏ 평균 가격은 6천790원으로 지난해 8천380원보다 19.0% 하락했다. 다만, 올해는 추석이 일찍 찾아와 햇밤은 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나물류 역시 태풍과 같은 큰 재해가 적어 생육이 양호한 가운데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내리거나 소폭 등락하고 있다. 애호박은 지난해 1천80원에서 1천230원으로 13.9% 올랐지만, 시금치는 5천130원에서 3천180원으로 38.0%, 무(1개)와 대파(1단)도 각각 24.3%, 4.6% 하락한 1천430원, 2천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입 조기(부세), 북어포(1마리)와 동태포(1㎏)를 준비하는데 드는 전국 평균비용은 2만140원으로 전년대비 2.7% 하락했다. 다만 명절에 임박해 수요가 늘면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소고기(국거리 양지 400g)와 돼지고기(수육, 목삼겹 1kg) 가격은 각각 2.3%, 2.0% 내린 1만2천40원, 1만6천130원이다. 닭고기(생닭 3마리 기준)도 지난해 1만4천720원에서 1만3천840원으로 6.0% 하락했다. 계란(30개 들이 특란 기준)은 3.8% 오른 4천920원에 거래됐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추석이 이르지만 기상여건이 양호해 평년 수준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부 과일과 나물류는 명절이 다가오면서 출하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경기도 농가맛집 광이원은 양평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자연밥상과 20년간 담가온 전통 된장을 사용해 정성이 담긴 건강 밥상을 선보인다. 매일 아침 유기농 하우스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재료를 상차림에 올릴 만큼 섬세함과 꼼꼼함이 묻어나는 신선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김광자 대표와 딸 이보배 실장은 모든 요리에서 전통장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효소와 조청을 사용한 천연 감미료로 맛을 조절한다. 특히 텃밭에서 직접 가꾼 신선한 채소에 광이원 된장오디드레싱을 뿌려 먹는 산채샐러드는 구수한 맛과 신선함이 어울리는 메뉴다. 또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기는 뽁작장 한상차림은 광이원의 대표 메뉴로 뽁작장을 메인으로 한 요리다. 뽁작장은 강된장처럼 밥에 비벼 먹는 메뉴로, 채소를 넉넉히 넣어 만들기 대문에 강된장에 비해 짠맛이 덜하고 슴슴하게 즐기는 건강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궁중요리인 뽕잎 담은 규아상은 채 썬 호박과 곱게 다진 표고버섯, 고기를 함께 섞어 소를 만든 뒤 뽕잎가루를 넣어 반죽해 쫀득한 맛을 살린 궁중만두가 메인 요리다. 이밖에 광이원 된장에 숙성시켜 구운 된장박이 돼지목살과 유자의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유자삼치강정도 별미다. 김광자 대표는 20년간 전통 된장 맛을 위해 묵묵히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며 계속해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통의 맛에 신선함을 더한 밥상을 저렴하게 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이원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전통장 담그기와 요리 체험도 진행한다. 식당 옆 조리 실습 공간에서 뽁작장, 뽕잎규아상, 쌈밥 도시락 등 광이원 대표 메뉴를 손님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도 매일 제공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돌(Dole)코리아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최근 다이어트 식단으로 큰 이슈를 일으킨 렌틸콩과 장수식품으로 유명한 귀리를 1kg 소포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씨드 렌틸콩, 슈퍼씨드 귀리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씨드 렌틸콩은 100g당 소고기의 134g분의 단백질과 사과의 21배에 달하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자랑하는 호주 청정지역의 신선한 렌틸콩 만을 사용했다.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B와 풍부한 엽산으로 임산부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탁월한 식품이다. 특히 렌틸콩은 가수 이효리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며,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씨드 귀리는 세계 귀리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캐나다산 원료로, 풍부한 식이섬유가장운동을 도와 변비예방에 좋으며,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현미에 2배가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10대 장수식품일 만큼 풍부한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피부비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가격은 슈퍼씨드 렌틸콩 1kg, 8봉에 5만900원, 슈퍼씨드 귀리 1kg, 10봉에 4만900원. 김규태 기자
온라인 식품 구매가 가장 많은 요일이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옮겨지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옥션은 최근 한 달 동안 요일별 식품 구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구매비중이 목요일(19.4%), 수요일(19.1%), 월요일(18.8%), 화요일(18.1%) 순으로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목요일과 수요일 구매비중 차이는 0.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목요일(19.8%)과 수요일(18.5%) 구매비중 차이 1.3%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온라인 식품구매 연령층 가운데 구매비중 40%를 차지하는 30~40대 여성 고객은 수요일(20%)에 식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다음으로는 목요일(18%), 월요일(17.3%), 화요일(17.1%) 순이었다. 옥션은 3040 여성들을 중심으로 수요일 온라인 장보기 선호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주부층이 가족 주말 장보기를 일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통상 식품 배송은 1~2일 가량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수요일 저녁에 주문해야 주말 전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택배사가 토요일 배송을 하지 않아 주말에 꼭 필요한 식료품을 일찍 주문하는 경향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배송일을 염두에 둔 구매 패턴이 많았다. 3040 여성 구매가 높은 수요일에는 만두와 즉석탕 등 간편조리식 판매량이 다른 요일에 비해 높다. 옥션 관계자는 주말 장보기를 온라인과 모바일이 일부 대체하는 한편 주말 레저 증가로 금요일 이전 배송을 원하는 주부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 쇼핑 증가로 일과 시간 이후에 쇼핑하는 고객이 늘면서 기존 목요일 쇼핑객이 수요일 오후시간으로 이동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과 농협판매장 식품안전 특별 점검반을 설치 운영하는 등 농협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농협 경기본부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관리 기간을 통해 경기지역 하나로마트 260여개소와 농산물 가공공장, 육가공센터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및 제수용품, 지역특산품에 대해 ▲유통기한 관리 ▲(축산물)위생관리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관내 농축산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사전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kkt@kyeonggi.com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 4천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이통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1천892만5천952명, KT 1천185만638명, LG유플러스 827만130명 등 총 3천904만6천720명이다. 올 상반기 추이를 보면 가입자가 월평균 25만명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10월에는 4천만명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은 70% 선을 넘어 전체 인구 10명 가운데 7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속도는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빠른 편이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1년 3월 1천만명을 돌파한 뒤 7개월만인 같은해 10월 말에 2천만명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시 10개월 만인 2012년 8월 3천만명을 넘어섰지만 그 이후부터는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며 가입자 속도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롱텀에볼루션(LTE) 등 서비스 진화에 힘입어 이번에 4천만명 돌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폰은 이런 확산세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66분으로 PC(55분)를 추월한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래부가 발표한 7월 무선통신가입자 수 통계로는 아직 4천만명을 못넘었지만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 중 4천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재산이 수천억원대로 불어난 신흥 게임부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경영진의 보유 주식 가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38)의 보유 주식 가치가 올 들어 1천500억원 이상 증가한 2천343억원(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송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올초만 해도 787억원으로, 1천억원을 밑도는 수준이었지만 이 기간 게임빌의 주가가 200% 급등한 데 힘입어 신흥 주식 부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송 대표의 친동생인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의 주식 재산도 33억원에서 80억원으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두 형제가 이끄는 컴투스의 지분 24.4%를 게임빌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실질적인 주식 가치 상승폭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컴투스의 주가는 올초 2만5천200원에서, 최근 15만2천200원으로 올라 주요 모바일 게임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504.0%)을 기록했다. 애니팡 개발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33)와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42)의 보유 주식 가치도 같은 기간 1천억원 이상 급등했다. 연초 389억원이던 이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현재 1천458억원으로, 4배에 가까운 수치로 큰 폭 상승했고, 박 의장의 지분 가치도 2천538억원에서 3천685억원으로 높아졌다. 경영자로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이들은 아직 1조 클럽에 진입하기엔 갈 길이 멀지만 짧은 기간에 수천억대 자산가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 들어 주요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세자릿수 대에 달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모바일 게임업계 전반에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가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유 주식 규모가 1천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게임회사 대표들도 새로운 게임 부호 등극에 도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50)와 친동생인 박철승 개발총괄사장(46)의 보유 주식 가치는 올초 340억원에서 최근 5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게임업계의 대표 여성 리더로 꼽히는 정영원 소프트맥스 대표(50)의 주식 재산도 208억원에서 262억원으로, 엠게임의 손승철 회장(48) 부부의 주식 재산도 62억원에서 2배 수준인 128억원으로 증가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