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국내 최대 케이블 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4일부터 생방송으로 경기도내 소식과 정보, 사회 이슈를 시청자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아침종합정보시사 프로그램 굿모닝, 경기를 신규 편성한다고 밝혔다. 굿모닝, 경기에서는 취재기자와 VJ들의 기동성 있는 취재를 바탕으로 지역뉴스와 날씨정보, 생활정보, 경제동향, 교통정보 등 경기도 중심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매일 아침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티브로드는 최근 도입한 휴대형 실시간 방송시스템 MLBS(Mobile Live Broadcasting System)를 통해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굿모닝, 경기는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50분간 생방송으로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이번엔 아프리카다. 키보드를 조심스레 쳐본다. 아프리카 가나.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의 표정은 걱정부터 앞서는 모습이다. 위험하진 않아? 말라리아 그리고 풍토병으로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얘기 들었어...당신은 오지 전문 기자야? 그렇다. 2008년 경기산악연맹과 본보 20주년 창간특집으로 100일간 에베레스트와 로체 원정에 나선지 정확히 5년만에 신비의 땅 검은 대륙 아프리카로 향하게 됐다. 히말라야 원정이 육체적 도전을 위한 것이였다면, 이번 아프리카 모니터링은 어찌보면 나 자신과 아프리카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힐링캠프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만 갔다. 그리고 1월19일. 11명의 최정예(?) 월드비전 가나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며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9시간의 비행 그리고 짧은 휴식 후 우리는 다시 가나 아크라행 비행기를 탔다. 장장 20여시간만에 도착한 가나의 수도 아크라. 사람도, 길도, 건물도 낯선 그곳에서 현대기아차 등 중고차와 간간히 눈에 띄는 △△화물, □□우유, ○○건설 등의 한글 문구가 무척이나 신기하면서도 반갑게 다가왔다. 지구의 3분의 1을 돌아온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만남이랄까... 호텔에 도착한 뒤 월드비전 가나 직원들 및 월드비전 미국 후원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가나에서의 그동안의 활동 상황, 앞으로 진행될 사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피부색과 언어는 다르지만 세상의 미래를 지키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가슴속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이른 아침 월드비전 사업장으로 떠나기 위해 버스에 짐을 싣고, 체크아웃하려는데 아프리카인 한명이 나에게 다가왔다. 어디로 가냐고 물어 크라치웨스트로 간다고 하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원더풀을 외쳐댔다. 대한민국은 가나에서 미국(사업장 13곳) 다음으로 많은 6곳의 사업장에서 지역개발사업(ADP, Area Development Program)을 진행하고 있어, 가나 사람들에게는 이미 고마움의 대상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월드비전은 후원 어린이 개개인에게 1대1 물품지원을 하는 대신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마을 전체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후원자들이 보낸 후원금으로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식수펌프가 만들어지고 학교와 보건소가 건축되며 교사가 초빙되고 보다 풍족한 마을을 위한 각종 소득증대사업이 펼쳐진다.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다면 그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기 힘들뿐더러 한 마을 안에 후원을 받는 집과 못 받는 집간의 갈등, 노력해 변화하려는 의지가 부족해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다. 그런 면에서 지역개발사업은 마을주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면서 빈곤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와난도에 울려 퍼진 아리랑 장시간의 비행으로 여독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다시 비포장도로를 8시간 달려 크라치이스트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볼타호수를 40여분간 건넌 뒤 또다시 버스로 3시간을 이동하자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크라치웨스트에 다다랐다.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를 방불케하는 험난한 여정이어서 그런지 이곳 사업장에 도착한 감회는 이루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었다. 특히 비포장도로 양옆으로 이어지는 전통가옥과 자신들과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 마냥 신기한 듯 달려나와 손을 흔드는 가나 사람들 덕에 고된 피곤함을 잊을 수 있었다. 크라치웨스트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월드비전을 통해 지원받아 만들어진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한 손으로는 커다란 대야를 머리에 이고 다른 한 손으로는 깡통을 쥐고 무릎을 굽혀가며 물을 길어 대야에 붓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웠다. 크라치웨스트에 도착한 이튿날 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지어진 와난도 중학교 및 유치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우리와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민속춤을 추며 환영해주는 마을 사람들이 너무나도 고마웠다. 아이들을 대표해 또박또박 영어로 고마움을 전하는 남녀 아이들의 모습에서 아프리카의 희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진 한국 선생님과의 수업. 병점중학교 오현정 교사의 한국 문화 알리기 수업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태극기 그리기에 이어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에서는 피부색과 언어, 그들이 처한 상황을 떠나 우리 모두가 지구마을 한가족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가나 아이들이 부르는 단체 아리랑은 이날 준공식에 그야말로 백미였다. 수업을 함께 한 10살 소년 마이클은 월드비전에서 지어준 학교에서 한국 선생님과 수업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의사선생님이 되겠다. 그리고 나도 그때는 꼭 어려운 사람을 도울 것이라고 해맑게 웃었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현정 교사는 아이들이 너무 수업을 잘 따라와줘 고맙다며 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서 가나를 대표하는 사람들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가나 ADP 매니저인 프란시스 멘사는 내년에는 이곳 와난도에 초등학교가 새로 지어지고 월드비전에서 지원하는 도서관이 완공되면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특히 학습 환경 조성과 더불어 화장실 공사가 시작되면 보건 분야도 어느 정도는 나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와난도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앙카아세-마타마람에서 피어날 가나의 미래 크라치웨스트에서 맞이한 셋째날. 아침 일찍 앙카아세-마타마람지역의 초등학교로 향했다. 이곳에는 현재 건물 한동만 덩그러니 놓인 채 수십명의 아이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히 모여 영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월드비전 마크를 알아본 아이들은 맑은 웃음을 지으며 환호했고, 학부모들은 전통 춤을 추며 다소 격하게(?) 환영해줬다. 이어진 기공식에서 앙카아세-마타마람 교사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월드비전의 지원으로 건물과 선생님들이 숙소가 내년 이맘때에는 완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멀리까지 간 중학생 아이들도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선생님들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어 무척 흥분된다고 감격해했다. 노선덕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지역 아이들의 후원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앙카아세-마타마람지역에 교육의 꽃을 피울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앙카아세-마타마람지역의 아이들이 가나의 미래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크라치웨스트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이곳 아이들 모두에게 밝고 건강한 미래가 펼쳐지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재활용 유제품 포장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제15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6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출품된 작품은 총 450여건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단체 부문의 응모작이 23% 증가하는 등 2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일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제작난이도, 출품작 규모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진 심사를 진행했다. 사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 39개교와 개인 39명의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6일부터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시상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단체 혹은 개인 부문으로 각각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작품 공모에는 단체 부문 대상 2개교, 개인 부문 대상 2명을 비롯해 금상(부문별 각 2작품), 은상(부문별 각 5작품), 장려상(부문별 각 30작품) 등 총 78개의 상이 걸려 있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 및 단체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 표창, 농협중앙회장, 서울우유 조합장 표창을 비롯해 단체에는 학교발전기금이, 개인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어린이 창작대잔치에 대한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응모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 의식을 일깨워 주고, 공통의 과제를 통해 협동심도 키울 수 있어서 교육적 차원에서 학교 단위 단체로 참여하는 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발표일은 오는 21일이며,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페이지(www.seoulmi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상은 이달 31일 진행된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단위 학교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장안구 중심학교로 선정된 12개 학교 학부모회장 등이 20일 수원 명인초 도서실에서 소통과 존중의 행복한 동행 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학부모 지원전문가 등과 함께 ▲학교와의 의사소통 ▲학부모 자원봉사활동 ▲학부모 모니터링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학부모 재능기부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이봉춘 수원소방서장을 초빙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소방서 견학을 통한 지진피해 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의 무료 체험학습 실시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천근 명인초 학부모회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회가 학교와 교육청 등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좀 더 발전적이고 성숙한 학부모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12년 만에 부활된 한국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에서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김동식)가 3위를 차지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26일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40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 34위전에서 뉴시스를 승부차기에서 5대4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6강전에서 전북기자협회(승부차기 3대2 승)를, 8강전에서 MTN을 3대0으로 각각 누르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인천경기기자협회는 대전충남기자협회와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아깝게 실점하면서 1대0으로 패해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김동식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승패를 떠나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축구단과 응원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우승은 대전충남기자협회가, 준우승은 강원기자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수원시 방범기동순찰 장안연합 영화지대 대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양병환 지대장과 신재용 자문위원장 등 대원 20여명은 6일 수원 영화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21명의 홀몸어르신들과 함께 전북 군산 선유도로 효도여행을 떠났다. 장안연합 영화지대 대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복조리 판매와 일일 찾집 운영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홀몸어르신들에게 효도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양병환 지대장은 바쁜 일정이지만 홀로 계신 노인들이 어버이날 만큼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시간을 이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운전 중에 DMB로 고스톱을 치는게 말이 됩니까. 지난 1일 경북 의성에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사이클 선수팀을 덮쳐 3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진 가운데 DMB를 시청하며 운전하는 개인택시들이 달리는 살인차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월 K씨(33수원시 화서동)는 회사 퇴근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황당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K씨가 탄 개인택시기사가 시종일관 DMB로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바뀐 신호를 미쳐 보지 못하고 수원 장안문 인근 사거리 반대 방향에서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 받았던 것.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일가족 3명이 전치 4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고, 택시에 타고 있던 K씨도 오른쪽 어깨와 왼쪽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K씨는 택시에 탈 때부터 택시기사가 DMB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어 운전에만 집중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묵살한 채 운전을 계속했다며 이 사고로 한달간 회사 일에도 지장을 받는 등 후유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택시기사들의 DMB 활용법(?)은 한술 더 떠 운행 중 고스톱을 치는 등 심각한 안전 불감 현상을 보이고 있다. A씨(50)는 얼마전 인천시청 후문에서 택시를 타고 제물포역까지 가는 20분 동안 교통사고가 날까 봐 택시 안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개인택시기사가 운전 중 운전석 왼쪽에 달린 내비게이션으로 계속 고스톱을 쳤기 때문. 이 기사는 신호라도 걸리면 고스톱 치는데 한 눈이 팔려 진행 신호를 보지 못해 뒤따르는 차들이 경적을 울리기 일쑤였고, 심지어 천천히 달릴 때는 아예 내비게이션을 보며 고스톱을 쳤다. A씨는 승객이 있는데도 이런데 혼자 운전할 땐 어떻겠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개인택시의 경우 운행 중 길 안내 외에 드라마 시청 등을 위한 DMB를 잠그는 일반 회사 택시와 달리 자유롭게 DMB를 시청할 수 있고, 운전 중 DMB 시청을 금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지만 훈시 규정만 있을 뿐 벌점과 범칙금 등 처벌 조항이 없어 DMB 시청을 조장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에 민원이 제기돼도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만 주의를 통보하는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한 택시기사는 온종일 차에 앉아 있는 기사들에겐 DMB가 유일한 즐거움이라 계속 볼 수밖에 없다며 일부 손님들이 DMB를 틀어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해명했다. 김규태 이민우기자 kkt@kyeonggi.com
여러분이 쓰는 한 줄의 글이 세상을 바꿉니다. 경기일보 제1기 시민기자단이 발족됐다. 경기일보는 28일 오후 4시 수원 본사 회의실에서 최종식 편집국장과 부장단, 실무부서 담당자 및 시민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시민기자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될 경기일보 시민기자는 경기지역의 사건사고는 물론 각 지역 소식과 문화, 경제 등 시민들의 관심분야를 밀착 취재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기자는 김청극, 김철호, 한형종, 김정숙, 강한나, 박하늘, 장인수, 최찬훈씨 등 총 8명으로, 경인지역 최고의 정론지인 경기일보의 위상 확립과 각자의 사명을 위해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양질의 기사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경기일보는 시민기자들이 작성하는 기사를 지면에 적극 게재하는 한편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보다 신속한 정보망을 구축해 내실있는 신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기자들은 경기도내 주요 이슈 및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일선 기자들과 공동취재에도 나서는 등 시민이 기자라는 방침에 걸맞게 활동해 나가게 된다. 김청극씨(62)는 사회 구석구석의 현상을 적극적으로 알아가며, 어두운 곳은 밝히고, 밝은 곳은 더욱 빛이 나게 하는 시민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김철호씨(52)는 짜임새 있고 지역 현실과 점점 가까워지는 경기일보의 일원이 돼 너무 기쁘다며 무엇을 할 지 망설이기 보다는 무엇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식 편집국장은 위촉식에서 진실을 알리는 것이 기자의 의무이자 권리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당당하게 활동하는 시민기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기자들이 쓰는 한 줄의 글이 빛이 돼 세상을 환히 비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배우 진재영의 고급 스포츠카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압구정 람보르기니 직찍 진재영?이라는 제목과 함께 압구정 지나가다가 흰색 람보르기니 서 있길래 신기해서 봤더니 진재영...부럽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진재영은 선글라스에 트레이닝복 차림에 커피를 손에 들고 있다. 사진 속 람보르기니는 3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진재영은 페라리 F430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진재영은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의류 쇼핑몰 CEO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경인지역 최고의 정론지 경기일보가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신문, MBN, 매경닷컴)과 경기인천서울로 이어지는 2천500만 메트로폴리탄에서 언론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기일보 임창열 대표이사 회장, 이승규 전무이사, 최종식 편집국장 등 임직원과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윤승진장용성 전무, 김세형 상무, 박재현 매일경제 편집국장, 장용수 MBN 보도국장 등 임직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신문과 방송, 온라인 콘텐츠 등의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기사와 사진, 동영상, 칼럼 및 논설 등 콘텐츠 제공은 물론 기획취재와 전문보도 등의 상호 협력과 공동취재를 통해 양질의 기사 제공에 나서게 된다. 신문방송온라인 콘텐츠 등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 또 경기일보는 지난해 12월 1일 개국한 MBN을 통해 방송 보도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일보는 방송제작단 구성 등 뉴스 제작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일보는 매경미디어그룹의 경제 부문 강점과 오랜 보도 노하우를 교류 할 수 있게 됐으며, 매경미디어그룹은 경기일보 취재진과의 협력을 통해 1천500만 경기인천지역 소식을 발빠르게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전할 수 있게 됐다.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은 경기일보와의 교류협약 체결로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2천500만 메트로폴리탄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뉴스를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종편시장에서도 경기일보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경기일보 임창열 대표이사 회장은 1등 종편 MBN, 국내 최고 경제지 매일경제와 경기인천지역 뉴스 강자 경기일보의 교류 협약으로 수도권 1등 언론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형제자매 이상 가는 끈끈한 인연을 발판 삼아 언론의 새 지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글 _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사진 _ 추상철 기자 scch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