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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도라지, 4일 오전 일본 육상에서 '소멸'… "일단 다행"

승인 2013-09-04 18:17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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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도라지'가 소멸됐다.

4일 국가태풍센터는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이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나 부근 육상에서 소멸됐다"고 밝혔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도라지'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5㎞ 속도로 빠르게 동북동진 했다가 오전 9시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9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

한편 도라지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 도라지 소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히 우리나라까지는 안 왔네요", "이맘때면 늘 태풍의 위협이… 일단 다행",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태풍 대비에 신경써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도라지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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