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mm 키보드가 공개됐다.
최근 IT전문매체 씨넷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CSR(Cambridge Silicon Radio)가 두께 0.5mm인 무선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종이만큼 얇은 이 '0.5mm 키보드'는 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사용 방법은 일반 키보드와 같으며, 무선으로 작동한다. 일반 키보드처럼 타이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스타일러스펜으로 기록한 필기나 스케치 등을 인식하는 기능도 있다.
CSR 측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애플의 최신기기 및 윈도우8 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얇은 것은 물론 휘어지기도 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0.5mm 키보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선 터치 기기"라며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IFA2013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0.5mm 키보드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갖고 싶다", "가격은 어느 정도가 될까?", "얇아서 휴대하기도 좋겠네", "완전 종이 한 장 같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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