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까당' 이만기가 말하는 요즘 씨름의 매력

'쿨까당'에서는 씨름계의 황제 이만기의 인터뷰가 전격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는 '2019 돌아온 씨름 열풍'을 주제로 씨름선수 정민궁, 백두장사 박광덕, 윤경희 기자가 출연한다. 최근 씨름선수들은 기존 씨름선수의 이미지를 탈피해 '씨름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맞춰 쿨까당에서는 젊은 씨름선수 정민궁과 함께 다시 불고 있는 씨름 열풍의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980-90년대 씨름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씨름선수 이만기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이만기는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씨름선수들을 보고 "장난 아니겠던데?"라며 씨름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태백, 금강급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기술을 요즘 씨름의 매력으로 꼽으며 씨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이날 '쿨터뷰' 코너에서는 씨름선수들의 일상을 알아본다. 선수들과 함께 쿨까당 배 씨름대회를 개최하여 경기를 펼칠 예정. 경기를 본 패널들은 평소 몰랐던 화려한 씨름 기술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곽승준의 쿨까당'은 오늘(2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문가영 하차…"다시 돌아올 자리 있길"

배우 문가영이 '책 읽어드립니다'를 일시 하차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함께 '넛지'에 담긴 '똑똑한 선택의 비밀'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문가영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책 읽어드립니다'를 떠나게 됐다. 드라마 주연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가영은 "어떻게 보면 늘 함께 예습을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시청자 입장으로 복습하면서 방송을 꼭 챙겨보리라 약속하겠다"며 "장수 프로그램이 돼 제가 다시 돌아올 자리가 있기를 희망하고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사피엔스'를 시작으로 '징비록' '군주론' '멋진 신세계' '신곡' '총, 균, 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백범일지' '넛지'까지 총 9권의 책을 함께 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또 문가영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무척 아쉽다. 길면서도 짧은 시간을 함께 해왔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며 '책 읽어드립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책 읽어드립니다'를 꾸준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대한외국인' 초통령 도티 "김연아 선수 때문에 크리에이터 시작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초통령 도티가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약 250만 명의 팔로워 군단을 보유한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MBC '마리텔2'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 고정 자리까지 꿰차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티는 최근 녹화에서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김연아 선수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MC 김용만이 그 이유를 묻자 도티는 "김연아 선수 주니어 시절 때부터 덕후(?)라, 영상을 엄청 많이 모았다. 팬 무비를 만들고 싶어서 독학으로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다가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도티는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제가 만 6년째 활동하다 보니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된 케이스가 많다. 그중 여중생 팬클럽 무리가 있는데 '공부보다 중요한 건 도티 덕질'이라는 의미로 팬클럽 '공중도덕'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며 10대들 사이에서는 유재석보다 유명하다는 본인의 위엄(?)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새내기 유튜버 서경석은 "요즘 그 누구도 아닌 도티 님이 가장 부럽다"며 선배 크리에이터 도티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과연 '초통령' 도티가 '퀴즈통령'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20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라디오스타' 김영옥 "김구라 진행 스타일 마음에 안 들어"

배우 김영옥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폭로한다. 그녀는 방송 내내 거침없는 입담으로 4MC를 휘어잡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20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출연하는 '줌 크러시'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옥이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폭로한다. 그녀는 "내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고. 뿐만 아니라 그녀는 녹화 내내 4MC를 휘어잡는 '할미넴'의 면모를 한껏 방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은 최근 연극 도전 소식을 알린다. 연극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욕쟁이 할매'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녀는 자신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를 보고 식겁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김영옥은 대본을 받으면 여전히 설렌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식지 않는 연기 열정에 모두가 감탄을 보냈다고. 특히 그녀는 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며 수줍게 말을 꺼내 관심을 끈다. 또한 과거 힙합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영옥은 당시 자괴감이 들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질금질금 나오더라"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MC 휘어잡는 '할미넴' 김영옥의 거침없는 입담은 오늘(20일) 밤 11시 5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