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혁진 "필요시 내 사람 되어 달라"…의미심장 발언에 '궁금증 UP'

배우 장혁진이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배이사(장혁진)가 미나(곽선영)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이사는 마케팅팀과 함께 회의 중이던 VIP 전담팀 미나를 알아봤다. 앞서 미나가 승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눈도장을 찍으며 이름을 각인시켰던바, 고개를 끄덕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자리를 떠났다. 반면 배이사는 행사장에서 미나를 다시 만나자 조용히 따로 불러냈다. 그리고는 마케팅팀으로 넘어오고 싶어 하는 미나의 마음과는 달리 목적이 있는 듯 "전담팀에 남아 필요할 때 내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렇듯 장혁진은 '정치를 잘해 임원이 된 사람'이라는 인물 설명처럼 자신에게 이로운 존재가 될 사내 라인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극 중 캐릭터가 지닌 성격을 절로 짐작하게 하는 내공 깊은 연기력을 발휘해 호평을 불러모았다. 아직 어떠한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곽선영을 향한 의미심장한 미소와 자신의 사람이 되어달라는 제안이 '배이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펼쳐질 장혁진의 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장혁진이 출연하는 'VIP'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보좌관2' 이정재, 의원직 상실 위기…그의 전략은?

'보좌관2' 이정재가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던 이정재, 그가 오늘(19일) 밤 꺼낼 전략은 무엇일까. 지난 18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 3회에서 장태준(이정재)은 송희섭(김갑수)에 의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그의 아버지 장춘배(김응수)가 보궐선거 기간 중 청탁성 금품을 제공 받았다는 혐의였다. 동네잔치를 하던 장춘배가 동네 주민에게 뒷돈을 받는 모습을 오원식(정웅인)이 목격했고, 송희섭은 이를 이용해 늪을 만들었다. 장태준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이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보좌관2' 측은 검찰 조사실에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장태준과 최경철(정만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장태준이 검찰에 소환됐음이 짐작되는 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최경철과 눈빛을 주고 받는 장태준, 이 두 남자 사이에선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더불어 장태준을 바라보는 최경철의 미소는 과연 그가 쥔 카드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장태준은 회계직원의 증언을 통해 이성민(정진영) 의원 불법 선거자금 연루 의혹을 벗었다. 그러나 그가 회계직원에게 미리 손을 썼다고 생각한 최경철은 어디까지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까? 제가 지검장으로 있는 한 의원님 국회에서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라며 장태준을 향해 더욱 집요하게 칼날을 겨누겠다고 예고했다. 그렇다면 장태준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수사 역시 철저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장춘배까지 소환됐지만, 그는 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평소에도 장태준의 골머리를 썩이던 그가 과연 어떤 일을 벌였는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좌관2' 제작진은 "송희섭의 일격에 장태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그의 아버지가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아 장태준의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게 될지, 장태준은 이 위기를 어떤 전략으로 넘어설지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보좌관2' 제4회, 오늘(19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장영준 기자

심은진,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캐스팅 확정

배우 심은진이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19일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심은진이 '나쁜 사랑'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새로운 캐릭터로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심은진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다. 심은진은 극 중 한태석(남경읍)의 동생 '한유진' 역을 맡았다. '한유진'은 프랑스 디자인 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인물이다. 여러가지 사연을 계기로 가족들과의 연을 끊겠다고 다짐하는 캐릭터로 변신,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하여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대조영'을 시작으로 '야경꾼 일지' '사랑이 오네요' '부잣집 아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심은진은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 중 '한유진'과 싱크로율 100%를 보여줄 배우 심은진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은진이 출연할 '나쁜사랑'은 오는 12월 2일 아침 7시 5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너는 내 운명' 강남, 장인어른과 어색 기류 포착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의 처가살이가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년 손님' 강남의 처가 라이프가 공개된다. 이날 강남은 장인어른의 코칭 아래 집 마당 잔디 깎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강남이 잔디 깎기에 서툴러 하자 결국 장인어른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고, 이에 강남은 눈치만 보며 장인어른 뒤를 졸졸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의 어색한 기류는 일이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평소 너스레를 잘 떨기로 유명한 강남이지만 장인어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기도 했다고. 강남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여러 주제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쉽게 분위기가 풀리지 않았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강남은 장작 패기와 물고기 잡기에도 도전했지만 장인어른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없어 진땀만 빼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저녁 상차림 역시 소고기, 민물 매운탕, 가마솥 삼계탕까지 진수성찬이 펼쳐졌다. '사위 사랑' 장모님은 제일 먼저 닭 다리를 뜯어 강남에게 주자 강남은 "아버님 먼저"라며 사양했다. 하지만 장인어른까지 "백년손님이 먼저다"라고 하자 강남은 어쩔 줄 몰라 했고, 끝내 "백년손님 왜 이렇게 불편해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 식사 중 장모님은 아들의 결혼식 때 "강남을 다시 봤다"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강남의 축가 덕에 결혼식장은 축제 분위기였다고. 이에 강남은 집 마당을 무대로 장인어른, 장모님만을 위한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댄스타임까지 갖는 등 화끈한 무대매너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더 짠내투어' 한혜진vs박명수X문세윤, 베트남 설계

'더 짠내투어' 한혜진 '답정너 투어'와 박명수, 문세윤의 '박세투어' 대결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여행 첫째 날 설계자 한혜진과 둘째 날 공동 설계자 박명수-문세윤의 유쾌한 대결이 진행된다. 지난주에 이어 냐짱 여행 첫날 설계를 맡은 한혜진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투어를 계속한다. 역대급 쫄깃함을 선사한 '워터파크' 슬라이드에 이어 머드탕 체험으로 고객의 피로를 말끔하게 날려버린 후, 투어의 정점을 찍을 가심비 미션을 벌인다.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을 걸고 멤버들은 베트남 전통모자 '농'으로 물풍선 받기 게임에 도전한다. 2인 1조가 되어 릴레이 게임을 실시, 100회 특집인 만큼 100초 동안 25개 이상의 공을 받으면 가심비 장소로 이동한다. 모래사장 위에서 필사적으로 공을 받아내려는 멤버들의 짠내 가득한 고군분투와 더불어 반전 결과가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베트남 여행 둘째 날 공동 설계자 박명수와 문세윤은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달랏'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고객들을 박세게 모시겠다"며 '박세투어'를 콘셉트로 잡은 두 사람은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박센 고객 관리를, 문세윤은 박센 투어 설계를 담당하는 것. 고객 민원 담당 박명수는 3시간이 넘는 이동 거리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슬리핑 버스를 예약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풀린 운동화 끈을 일일이 묶어주는 섬세함으로 특별 평가항목인 '의리'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문세윤 역시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과거 애잔함 가득한 '땀내 투어'를 선보였다면, 이날은 완벽한 설계자의 면모를 뽐냈다고.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숨은 쌀국수 맛집을 찾아 "인생 쌀국수"라는 극찬을 들은 문세윤은 쑤언흐엉 호수와 달랏 시장, 크레이지 하우스를 잇따라 방문, 현지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긴장이라고는 전혀 없는 자신감 가득한 설계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에 멤버들은 "구관이 명관이다. 최고의 설계자"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더 짠내투어' 연출을 맡고 있는 안제민 PD는 "한혜진은 냐짱에서, 박명수와 문세윤은 달랏에서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 차별화된 설계로 재미를 더한다"면서 "100만원이라는 공동 설계 비용이 주어져 흥미진진함을 높이는 가운데, 박세투어의 과감한 지출에 불안해하는 마지막 날 설계자 이용진도 폭소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더 짠내투어'는 오늘(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