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레드벨벳 'Psycho',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점령

걸그룹 레드벨벳의 신곡 'Psycho(사이코)'가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Psycho'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Psycho'와 함께 새 앨범 속 수록곡들도 일부 순위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레드벨벳은 전날 오후 6시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 'Psycho'는 남들이 보기에는 'Psycho'처럼 별나 보여도 결국 서로뿐임을 인정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쿨&스윗 러브송이다. 추가 수록곡으로는 거부 못할 만큼 매혹적인 상대에게 빠져드는 짜릿한 심리를 표현한 미디엄 팝 댄스 장르의 'In & Out'(인 & 아웃), 꿈 같았던 'The ReVe Festival'을 추억하는 팝 발라드 장르의 'Remember Forever'(리멤버 포에버),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스패셜 트랙 'La Rouge'(라 루즈) 등이 있다. 레드벨벳의 'Psycho'는 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9 SBS 가요대전'에서 최로고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차트 순위권에는 창모의 'METEOR(미티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의 '아마두'(feat. 우원재, 김효은, 넉살, Huckleberry P), 백예린 'Square' 등이 올라 있다. 장영준 기자

[전지적 비교 시점] 버즈와 정승환의 크리스마스의 기억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화요일, 크리스마스를 부른 그룹 버즈의 '크리스마스의 밤 (하얀 눈꽃)'과 가수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비교해 본다. # 버즈 '크리스마스의 밤(하얀 눈꽃)' 버즈의 '크리스마스의 밤'은 지난날 연인과의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떠올린다. 화자인 '나'는 어린 시절, 대상인 '너'와의 사랑을 기대했고, 소망이 이뤄져 '너'와 만나게 된다. '너'와의 만남이 너무도 행복했기에 나는 어른이 되어도 설렘을 갖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밤'의 부제인 '하얀 눈꽃'은 사랑을 상징한다. 처음 화자의 마음에 쌓였던 대상의 사랑이 이후 대상에게 보답하려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정승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가수 정승환이 부른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고백에 실패한 화자가 용기를 얻고 다시 고백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의 도입부에서 화자는 고백에 실패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던 날이었는데, 화자가 생각한 완벽한 기회에 고백은 대상에게 닿지 않았다. 그래서 화자는 다시 대상의 집을 찾아 고백한다. 눈이 내리지도 않았고,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대상에 대한 화자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 크리스마스의 기억 버즈의 크리스마스는 대상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다. 굳이 산타가 필요하지도 않고, 시간이 흘러도 설레게 한다. 반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에서 크리스마스는 고백을 실패한 기억이자, 이제는 여느 평범한 하루와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크리스마스의 고백'이 아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라 말한다. 한편, 버즈의 '크리스마스의 밤(하얀 눈꽃)'은 지난 20일,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5일 발매됐다. 장건 기자

[신곡 리스닝] 소유X적재 '길에서', 가수 지망생들의 바로 그 노래

가수 소유와 적재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X-MAS프로젝트' Vol.1 '길에서'를 발표했다. 'Xinger' 'My' 'Auditon' 'Song'의 앞 글자를 딴 'X-MAS프로젝트'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데뷔 전 부른 오디션 곡을 오늘날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소유가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길에서'는 2008년 가수 나비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작곡가 이현승이 나비의 보컬 트레이닝 중 영감이 떠올라 5분만에 작곡한 곡으로 유명하다.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그동안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오디션곡으로 선택한 '길에서'는 소유에게도 가수의 길을 열어준 고마운 곡이다. 덕분에 지난 2010년 공개한 오디션 영상은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슴 아픈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인만큼, '길에서'는 추운 겨울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줄 '러브송'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소울과 적재의 시너지가 어우러져 어떤 특별함이 더해질 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소유는 솔로 앨범 '기우는 밤'과 '까만 밤' 발표 이후 솔로로 확고히 자리매김 중이다.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예능에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가리지 않는 왕성한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전체일정 경호 조치"

걸그룹 트와이스가 스토킹 위험으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9일 트와이스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킹 이슈에 대한 대응 경과 관련,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완료해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이다. 아울러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JYP 측은 이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트와이스를 향한 악의적 루머의 생산 및 유포의 고소, 고발 조치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관계 기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대로 결과에 따라 고소, 고발 대상에 대한 민사 조치 진행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JYP 측은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기공지드린 스토킹 이슈에 대한 대응 경과 관련,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완료하여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입니다.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번 악의적 루머의 생산 및 유포에 대해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임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본 건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대로 결과에 따라 고소, 고발 대상에 대한 민사 조치 진행을 준비 중인 점 함께 말씀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팬 분들의 많은 제보 부탁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소속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장재인, 오늘(18일) 미니 4집 '이너 스페이스' 발매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4년 만 새 미니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장재인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를 발매한다. '이너 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발매한 '리퀴드(LIQUID)'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으로, 장재인이 전곡 작사뿐 아니라 더블 타이틀곡 '비너스(Venus)'와 '꽃잎점'의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타이틀곡 '비너스'는 누군가를 보낸 후의 자유로움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특유의 분위기로 독보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서브 타이틀곡 '꽃잎점'은 쉽게 상처받고 쉽게 흔들리는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외에도 '티(TEA)' '워터 폴(Water fall)' '새턴스 보이스(Saturn's voice)'까지 총 5트랙을 수록해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 지난 17일 New Era Project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비너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 속 장재인은 반짝이는 골드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신의 아우라를 뽐냈다. 몽환적이면서 아름다운 비주얼과 함께 '비너스' 일부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장재인은 '이너 스페이스' 발매와 함께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윤종신 Curated 19 장재인 VEN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美 최대 새해맞이 쇼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출연 확정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가 발표한 공연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월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한다.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는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샘 헌트(Sam Hunt),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의 출연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와 배우 루시 헤일(Lucy Hale)이 호스트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2017년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서 'DNA'와 'MIC Drop' 공연을 펼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참석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로 48회째인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매년 최대 규모로 열리며, 5시간 30분간의 특별 공연으로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한다. 매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부터 방송을 시작해 새해 첫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맞이한다. 이번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ABC 방송에서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 Mnet(엠넷)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안녕바다, 10주년 파이날 단독 공연 개최

'안녕바다'가 데뷔 10년 맞이 파이널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별 빛이 내린다'로 잘 알려진 감성 록 밴드 안녕바다는 오는 29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 'Harbor_Final'을 앞두고 있다. 데뷔 10년차를 맞아 기획된 '안녕바다TEN' 프로젝트는 매 공연마다 각각 다른 기획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왔다. TEN프로젝트의 마지막인 이번 공연은 "안녕바다 하고 싶은 거 다해"라는 콘셉트로,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이 모두 농축된 서정적인 곡과 발랄하고 신나는 락킹한 곡들을 적절히 분배한 셋리스트에 영상, 조명, 음향, 무대제작까지 완성도를 높혀 온전히 안녕바다 음악에 녹아 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라이브, 버스킹 등으로 실력이 입증된 안녕바다는, 이번 공연 역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안녕바다는 올 한해 봉화음악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창원블루베이록페스티벌 등의 많은 공연들을 선보이며 밴드로써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밴드 활동 이 외에도 안녕바다의 보컬 나무는 OBS 음악프로그램인 'LiveS' 진행과 라디오게스트 고정출연 등 공연이외의 꾸준한 활동을 해오기도 했다. 이번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공연으로 '안녕바다TEN' 프로젝트의 여정은 끝이나지만, 안녕바다는 2020년 새로운 음악과 재밌는 기획들로 찾아뵐 예정이다. 한편 안녕바다의 히트송인 '별빛이 내린다'는 KBS2 '1박2일', tvN 'SNL 코리아', tvN '꽃보다 할배' 등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단골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후 여러 광고에도 삽입되면서 '별빛이 내린다'는 '봄캐롤' '수도꼭지송'(틀면 항상 나오고 있다는 뜻)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지금껏 사랑받고있다. 장영준 기자

다운, 오늘(16일) 첫 싱글 '새벽 제세동' 발표

지코(ZICO)가 발굴한 실력파 신예 다운(Dvwn)의 첫 싱글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다운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을 발표하며, '감성 천재' 탄생을 알린다. 타이틀곡 '마지막'은 해가 뜨기 전 가장 깊은 밤, 마지막 순간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담은 3/4 박자 블루스 진행의 R&B 곡이다.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기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속 외침과 같은 노래로, 새벽이 가진 정서를 잘 담아내며 센티멘탈한 무드를 더욱 극대화한다. 또, 수록곡 '불면증'은 이별 후 잠들지 못하는 남녀의 마음을 불면증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로, 감정의 격해짐에 따라 더 역동적으로 변하는 후렴의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앞서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빗발쳤던 만큼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다운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마지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네덜란드 올 로케로 촬영된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이국적 풍경 속 곡 작업에 몰두한 다운의 모습을 내추럴하고, 감각적이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어딘가 외롭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긴 여운을 선사,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다운은 첫 싱글 '새벽 제세동'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앨범명 '새벽 제세동'은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새벽이라는 시간대, 다운(Dvwn)의 목소리로 잠들어 있던 감정과 감각이 다시 살아남을 뜻한다. 새벽 공기를 머금은 감성 충만한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운은 그간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곡 작업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준비된 신예로 주목받았다. 나아가 다운은 지코가 발굴, 제작한 KOZ엔터테인먼트 1호 아티스트로서 트렌디한 음악성은 물론 프로듀싱 역량까지 갖춘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