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오늘(20일) 8개월만에 신곡 '여름의 끝자락' 발표

뮤지션 김동률이 8개월만에 컴백한다. 김동률은 20일 오후 6시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신곡 '여름의 끝자락'은 마치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적은 듯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인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작은 소품곡이다. 독일 가곡을 연상케 하는 애틋하지만 절제된 멜로디는, 클래식 어법을 잘 살린 김정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더욱 빛을 발한다. 김동률은 이번 곡 작업을 처음 시작 할 때부터 20년 지기 친구이기도 한 김정원의 연주를 염두에 두었기에, 이를 흔쾌히 수락한 김정원과의 오랜 교류 끝에 편곡 및 녹음 작업을 마쳤다고 한다. 두 사람의 협업은 2004년 김동률 토로 앨범의 수록된 '청원' 'River' 이후 약 15년 만이다. 김동률의 음악 하면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하는 큰 규모의 곡들이 먼저 떠올려지곤 하는데, 한 편으론 가요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은 소품들이 그의 음악 스타일을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피아노와 노래로만 이루어진 곡으로는 2011년에 발표된 '겨울잠' 이후 처음인데, 두 곡이 상반된 계절을 노래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답장' 뮤직비디오의 CASKA 김선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제주도 로케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엔 신인배우 김도건이 출연해, 아름다운 제주의 여름 풍광을 배경으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작년 12월 '동화' 이후 8개월 만에 발표되는 곡 '여름의 끝자락'은 '답장' 앨범의 연장선으로 발표된 싱글 시리즈의 마지막 곡이다. 답장 미니앨범 5곡, 그리고 연이어 발표된 싱글 4곡까지 총 9곡의 대장정이 이로써 마침표를 찍게 됐다. 장영준 기자

X1(엑스원), 1st 앨범 '비상 : 퀀텀 리프'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신인 보이그룹 X1(엑스원)의 단체 이미지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X1(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의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 단체 콘셉트 이미지가 업로드됐다. 단체 콘셉트 이미지는 '비상'과 'QUANTUM LEAP(퀀텀 리프)'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두 장씩 총 4장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비상' 버전 속 X1 멤버들은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청량한 소년미를 뽐내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미지에는 '11명의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을 담았다. 반면 'QUANTUM LEAP(퀀텀 리프)' 버전의 콘셉트 이미지는 블랙&레드 조합의 슈트 패션을 소화한 X1의 모습이 돋보인다. 11명 멤버들 각각 비상과는 상반된 스타일링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X1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프리미어 쇼콘(Premier Show-Con)'을 개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 8시 X1의 첫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X1 FLASH(엑스원 플래시)'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닐로, 26일 컴백 앞서 첫 단독 팬미팅 성료

싱어송라이터 닐로(Nilo)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닐로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카페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 '1st 닐로&바닐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넋두리'와 '지나오다'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힘찬 포문을 연 닐로는 종이비행기에 적힌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Q&A 타임, 팬과 함께하는 빙고 게임 등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특히 닐로는 팬카페에서 사전에 신청 받은 '닐로에게 듣고 싶은 곡' 가운데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나였으면'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후에는 팬들이 준비한 뜻 깊은 서프라이즈 선물이 공개됐다. 닐로에게 전하는 바닐로(팬클럽)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모은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팬들은 미리 준비한 팬미팅 기념 케이크와 팔찌를 선물하며 닐로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했던 선물에 감격한 닐로는 오는 26일 발매 예정인 신곡 '벗' 무대를 이날 팬들에게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공식 순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이날 팬미팅에 참석한 팬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을 선물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닐로는 팬미팅을 마친 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90817. 와주신 모든 바닐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영원히 기억할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소감을 남기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넋두리' '지나오다' '미운 날' 등의 곡들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 신흥 음원 강자로 입지를 굳힌 닐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벗'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음악게임 전문회사 수퍼브 인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멀티 플랫폼 음악게임 전문회사 수퍼브(공동대표 김선행오민환)를 인수했다. 빅히트는 19일 "최근 게임 회사 수퍼브의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하며, "수퍼브의 기존 경영진은 유임되며, 게임 회사만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블 확장 및 사업 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음악 및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했다. 수퍼브는 앞으로 빅히트 및 관계사들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행 대표는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는 빅히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구성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빅히트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민환 대표는 "수퍼브는 음악과 게임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유형의 재미를 창출하는데 주력해왔다"라며, "양사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개발력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는 게임이 우리의 주력분야인 음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음악 게임 분야는 빅히트의 역량과 만날 때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가 양사는 물론 빅히트가 확장해 갈 멀티 레이블들에게 긍정적 가치와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퍼브 인수와 별개로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넷마블과의 파트너십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퍼브는 음악 및 IP 관련 게임을 10년 이상 개발해온 전문 인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다. 2016년 설립된 이후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용 리듬 게임 '피아니스타',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IP를 활용한 캐주얼 리듬게임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을 출시했다. 장영준 기자

'프로듀스 X101'통해 결성된 X1, Flash로 데뷔한다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X101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엑스원(X1) 데뷔 타이틀곡이 플래시(FLASH)로 결정됐다. 19일 엑스원 공식 SNS에는 공개된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퀀텀 리프(비상: QUANTUM LEAP) 트랙리스트가 적힌 이미지가 공개됐다. 타이틀곡인 플래시를 포함해 인트로곡 스탠드 업(Stand Up), 웃을 때 제일 예뻐, 괜찮아요, 유 갓 잇(U GOT IT), 움직여(MOVE)(Prod. By ZICO), _지마(X1-MA)까지 총 7곡이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특히 프로듀스 X 101을 대표하는 곡 _지마와 콘셉트 평가 곡이던 유 갓 잇, 움직여는 엑스원 멤버 11명의 목소리로 재녹음한 버전이 실린다. 또 _지마는 오직 데뷔 앨범 CD로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11명 멤버가 하나가 돼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을 담은 비상 버전과, 대도약을 꿈꾸는 의지를 담은 퀀텀 리프 버전으로 구성됐다. 두 버전의 멤버별 개인 콘셉트 이미지도 미리 공개됐다. 엑스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프리미어 쇼콘을 열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한편 엠넷은 엑스원 데뷔를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8시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엑스원 플래시(X1 FLASH)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글로벌돌' 세븐어클락, '2019 스톡홀름 한국 문화 축제' 초청

그룹 세븐어클락이 스웨덴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소속사 포레스트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븐어클락은 오는 24일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2019 스톡홀름 한국 문화 축제'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메인 공연을 세븐어클락이 맡게 된 것이다. 세븐어클락은 이번 공연에서 본인들의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스웨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웨덴 현지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만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지난 유럽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 당시, 아쉽게 스웨덴을 방문하지 못한 세븐어클락. 이에 한국 문화 축제를 준비 중인 스웨덴 주재 한국 대사관의 관계자들과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이번 '2019 스톡홀름 한국 문화 축제'에 초청됐다는 귀띔이다. 세븐어클락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러시아 공연에 이어 스웨덴에도 초청받아 굉장히 영광스럽다. 스웨덴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세븐어클락은 멤버 개개인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정규와 앤디는 유튜브를 통해, 한겸과 태영은 믹스 테이프로 팬들과 만났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오는 22일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