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희생에 바탕을 둔 강한조직을 구성하고 민간과 함께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원민희 이천소방서장(57)의 취임 소감. 강원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행정통으로 지난 70년 강원도 소방공무원을 시작으로 인천소방본부 방호계장, 강원도 민방위국 감찰계장, 성남·동두천서장 등을 역임했다. 성품이 인자하고 직원의 아픔을 함께하는 자상한 아버지상이라는 평. 부인 김유순씨(55)와 1남2녀. 취미는 등산/이천=황규정기자 kjwhang@kgib.co.kr
“21세기 급변하는 사회 환경속에서 봉사소방으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구본식 부천소방서장(49)의 취임 첫마디. 소방간부후보생 2기로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뒤 광명소방서 소방·방호과장, 의정부소방서 소방·방호과장, 부천소방서 소방과장을 거쳐 송탄·시흥·안산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함께 강직한 성품으로 원리원칙에 충실하다는 평. 부인 이복근씨와 1남1녀, 취미는 테니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구리시 관내 새한텅스텐 김학준 상무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00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로 선정돼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상무는 슬리브벤딩기(Sleeve bending machine)와 이슬리브를 텅스텐 필라멘트의 다리에 자동으로 삽입해 압축시키는 새로운 공법의 튜블리팅기(Tubulating machine)를 자체개발, 원자재 손실을 대폭 줄이는등 지난 한햇동안 6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인천출신 한의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한의대를 설립하고 국내외 유명 한의대 교수들을 교수로 임명, 2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 6년제 1회 졸업생인 조영환 총장(62)은 지난 70년대 말까지 동구 송림동에서 천광한의원을 운영해오다 80년초 미국으로 건너갔다. 조 총장은 20여년간의 미국생활동안 아세아 침구학회장과 세계 침구연구학회 회장, 미국 로얄 한의과대 교수 및 부속병원장을 역임하는등 한의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벌여오다 이번에 한의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와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남가주 한의과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와함께 조총장은 국내 한의학계 권위자인 구본홍 박사(70·전 경희대 한의대 학장) 등 국내 박사급 14명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의학 박사급 120여명으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올 2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사회봉사가로도 정평이 나있는 조 총장은 매년 한인노인들을 위한 팜스프링스 효도관광, 사랑의 합동결혼식, 라디오 코리아방송국과 함께하는 설날대잔치와 한가위 큰마당, 다인종 청소년 권투대회 후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사회에서 돈도 벌만큼 벌었습니다. 이젠 고국에 못다한 봉사와 후배양성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조 총장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봉사를 위해 지난해 말 남동구 구월동에 영광한의원을 다시 개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 중 상당부분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쓰고 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난민의 대모’ 오가타 사다코(緖方貞子) 유엔난민고등판무관(73)이 제5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평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철승)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가타여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1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에 선출된 오가타여사는 10년간 재임하면서 지구촌 40여 곳의 분쟁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난민문제해결에 심혈을 기울였고 특히 최근들어 탈북 난민문제에 관심을 갖고 구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조지 슐츠 전 미국무장관, 국경없는 의사회,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제5회 수상자로 선정된 오가타여사는 10월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 20만달러의 상금과 상장, 상패를 받는다./연합
“민원인에게 항상 친절하고 근무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광석 과천소방서장(48)의 취임 첫마디. 지난 85년 간부후보 4기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정서장은 용인소방서 방호과장, 소방본부 방호담당을 거쳐 경기지방소방학교 교학과장, 소방재난본부 예방담당 등을 역임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중앙대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이숙현씨(44)와 2남, 취미는 바둑.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성실하고 정직한 공직자세로 소방행정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국민에게 손쉬운 소방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전직원과 함께 실력을 연마해 나가겠습니다” 정해용 시흥소방서장(55)의 취임 소감. 지난 77년 소방서와 인연을 맺은 정서장은 지금까지 수원·안양·군포·광명 등지에서 요직을 두루거친 뒤 지난 4일 소방정으로 승진, 시흥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충북 청원 출신으로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 최춘자씨와 2남, 취미는 낚시.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바른 심성으로 자아를 성취하는 능동적인 인간교육에 기본방향을 두고 책임교육, 책임행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정홍만 평택교육청 교육장(57)의 취임 소감. 인천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62년 용인 백암초교 교사로 교직에 몸담은 뒤 평택·용인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수원 곡선초교 교장, 도교육정보연구원 조사·기획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통. 활달한 성품으로 기획력이 좋고 일에 대한 집념이 강하며 꼼꼼히 업무를 챙긴다는 평. 인천 토박이로 부인 이화재씨(52)와 1남2녀, 취미는 음악감상./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소방수요에 적극 대처해 관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명준 구리소방서장(55)의 취임 소감. 지난 77년 3월 인천에서 소방공무원을 시작한 김서장은 행정자치부 소방국, 경기도 소방본부를 거쳐 오산·송탄·이천·성남소방서장 등 소방행정의 최일선 요직을 두루 역임한 소방통이라는 평. 평남 용천산으로 부인 임찬실씨와 2남1녀./남양주=이상범기자 sblee@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