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과천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집계한 결과 과천이 18.4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과천 이외에 성남(4.93%), 용인(2.88%), 화성(2.87%), 수원(2.16%), 구리(1.93%) 등의 순으로 올랐고 동두천(-3.74%), 양주(-3.66%), 광주(-2.52%), 의정부(-2.40%), 의왕(-1.95%), 파주(-1.59%) 등은 가격이 내렸다.전세금 상승률에서도 과천이 무려 37.80%를 기록하며 조사대상 지역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수도권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7.48%로, 하남시의 아파트 전세금이 26.19% 올라 과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화성(23.57%), 군포(15.54%), 구리(15.16%), 용인(12.07%), 수원(11.16%), 부천(11.05%) 등도 크게 올랐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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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복 기자
2009-12-20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