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5년 삼성세탁기ㆍ에어컨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가족 사랑과 건강을 챙겨주는 2015년 전략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 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서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원스탑 설계가 적용된 액티브워시 세탁기와 세탁물 오염 정도에 따라 알아서 세탁해주는 버블샷 2015 드럼세탁기,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에어컨 Q9000과 블루스카이 AX7000 등 모두 4종이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5에서 첫선을 보인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찌든 때 제거 등의 애벌 빨래까지도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버블샷 2015는 세탁물 무게와 오염 정도를 감지해 세제량세탁시간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추가해주는 오토워시 기능과 찬물에서도 풍부한 버블을 생성하는 에코버블 코스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황사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된 공기로부터 집 안 공기의 질을 쾌적하게 지켜주는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가족 사랑과 건강까지 배려한 전략 제품을 통해 삼성전자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갤럭시S6 도면유출 언팩 갤럭시S6 도면유출 언팩소재, 디자인 혁신적 변화 갤럭시S6 도면유출 언팩갤럭시S5 실적부진 삼성 구원투수 될까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곧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5의 실적부진으로 어닝쇼크까지 겪어야 했던 삼성전자에갤럭시S6가구원투수 역할을 할지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개최하고 사업자ㆍ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초대장을 배포했다. 같은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앞서 언팩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초대장에는 검은색 바탕에 다음은 무엇(WHATS NEXT)이라는 글과 함께 위로 한 번 꺾이는 선이 은색으로 그려져 있다. 은색의 곡선을 강조해 갤럭시노트 엣지와 같은 옆면 화면과 금속재질의 테두리가 탑재될 것임을 암시한다. 메탈 스마트폰은 세련미는 물론 잡는 느낌까지 탁월해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몸체 소재로 사용되는 추세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삼성은 최근 내놓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측면 혹은 몸체 전체를 메탈로 꾸몄다. 삼성이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갤럭시S6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또, WHATS NEXT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이전 모델과는 다른 갤럭시S6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우선 갤럭시S5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디자인과 소재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삼성전자 전문 IT매체인 샘모바일(Sammobile)이 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 케이스 업체가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갤럭시 S6의 이미지 디자인을 예상한 내용에 따르면, 공개된 전면 이미지는 라운딩 사이드 에지로 변경된 아이폰6와 유사한느낌이다. 홈버튼 역시 기존 모델에 비해 다소 길고 둥근 형태다. 갤럭시 S6가 애플 터치아이디와 같이 홈버튼 직접 지문인식을 할 것이란 루머와 연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상단에 위치해 있던 헤드폰 잭도 아이폰처럼 하단으로 이동한 모습이다. 갤럭시 S6의 사양은 세계 최고수준이 될 것이라는 데 대부분 공감한다. 화면 해상도는 쿼드HD(25601440). 전면 카메라는 500만800만 대 화소로 셀카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후면은 2천만 화소 대 카메라를 장착, 4K급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6 화면 크기는 글로벌 시장이 대화면 위주로 재편되는 만큼 갤럭시S5의 5.1인치보다 다소 키우거나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의 주력 모델이자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제품인 갤럭시노트4의 화면 크기가 5.7인치이기 때문에 화면을 더 키웠다가는 서로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함께 오브리스라는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6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810과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든 엑시노트7420이 함께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MWC에 앞서 출시 행사를 열고 갤럭시S5와 기어2, 기어2 네오 등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한 바 있다. 정자연기자 사진=갤럭시S6 도면유출 언팩, 웨이보
LG전자가 동급 세계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를 출시하며 초경량 노트북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한국기록원이 인증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6인치 노트북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램 15는 15.6인치(39.6cm)의 대화면에도 무게는 1.39kg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그램 시리즈의 차별화된 초경량 기술과 세련된 초슬림 디자인을 계승했다. LG전자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외형 커버에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했다. 넓은 화면은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가 덜하다. 특히 9.4mm의 초슬림 베젤은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그램 시리즈 가운데 처음 탑재된 숫자 전용 키보드는 작업 효율을 높여준다. 그램 15는 인텔 4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대비 그래픽과 멀티태스킹 성능이 20% 이상 향상된 인텔 5세대 CPU를 탑재했다. 고밀도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사용시간은 10.5시간으로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가는 비행시간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울프슨 하이파이 오디오를 탑재해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그램 15 가격은 i3, i5, i7 등 탑재된 CPU 사양에 따라 각각 142만원, 164만원, 204만원이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샴페인 골드, 메탈 블랙 등 세 가지로 출시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기존 15인치 이상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져 데스크 노트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넓은 화면에 가벼운 무게까지 갖춘 그램 15는 학생들은 물론 외근과 출장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 업체들의 전략 제품에 대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MWC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기업을 중심으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부문에서 각축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 직전 언팩 행사를 통해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6와 원형 스마트워치 오르비스(코드명)를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다음은 무엇(Whats Next)이라는 문구와 함께 메탈 테두리, 엣지(곡면)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행사 초대장을 최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 개발자에게 배포했다. 오르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오르비스의 특징은 시계 베젤 부분에 돌릴 수 있는 링 다이얼이 장착됐다. 링 다이얼은 좌우로 돌려 통화 수신거부,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오르비스에는 스마트워치의 전원 및 기능 버튼으로 쓰이는 시계 용두도 포함된다. 기어S처럼 자체 통화 기능은 탑재되지 않고,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MWC에서 LTE 통신기능을 탑재한 G워치R2를 선보일 예정이다. G워치R2의 디자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둥근 모양을 유지한다. 디스플레이는 G워치R와 동일한 1.3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메모리(1GB)와 배터리(650mAh) 용량을 전작보다 늘린다.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의 아우디 콘퍼런스장에서 G워치R2로 추정되는 제품이 깜짝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MWC를 스마트워치 시장의 데뷔 무대로 활용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대만 최대 스마트폰 업체인 HTC는 미국 스포츠용품 업체인 언더아머의 피트니스 서비스와 연계한 첫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 중국의 화웨이도 이번 MWC를 통해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을 선언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주목할 점은 스마트워치 디자인의 다양성이라며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가교 역할을 스마트워치가 하고 있는 만큼 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MWC 2015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다. MWC는 애플이 참가하지 않는 만큼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독무대로 인식돼 왔다. 올해 MWC에서는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G4(가칭)를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가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의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가 주요국 중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2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Accenture)는 산업 IoT로 승리하는 법(Winning with the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을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는 IoT 기술이 2030년 전세계 총 GDP 중 14조2천억달러 만큼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 주요 20개국의 GDP는 IoT 덕분으로 1% 늘어나고 관련 투자가 50%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IoT 시대에 대한 준비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센츄어가 1천4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3%는 IoT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충분한 투자로 포괄적인 IoT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곳은 단 7%에 그쳤다. 한국은 IoT를 산업 제반 요인에 반영시킨 정도를 55가지 지표를 통해 측정한 결과, 한국은 52.2점으로 주요 주요 20개국 중 12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64점으로 가장 높았고 스위스(63.9점), 핀란드(63.2점), 스웨덴(62.4점), 노르웨이(61.8점) 등 북유럽 국가들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네덜란드(59점), 덴마크(58.8점), 영국(55점), 일본(54.4점), 독일(54.3점) 등이 10위권에 들었고, 호주(54.1점) 역시 한국에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55가지 지표에는 각국의 네트워크 수준, 금융 및 정부정책, 연구개발(R&D), 테크놀로지 업체 및 기술 수준 등이 포함됐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구심점으로 실행계획 공유와 확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비타민이야기 / PANEZ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그러나 비타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먹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비타민 이야기는 다양한 비타민의 종류와 효능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수용성, 지용성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에 대한 방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으며 비타민 상식 퀴즈를 통해 통해 잘 알지 못하거나 잘못알고 있는 비타민 관련 상식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내가 매일 습관적으로 먹는 비타민의 종류와 정확한 효능에 대해 알고자하는 이들이라면 비타민이야기를 적극 활용해보자. 문정아HSK중국어 / 문정아HSK중국어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어를 공부하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새로운 언어 공부할 때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공부를 하면 나태해지는 자신을 다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정아HSK중국어는 중국어 자격능력 시험인 HSK를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HSK 대비 전문 앱이다.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12년 경력의 베테랑 문정아 강사의 무료 강의 262개가 총 망라돼 있다. HSK 합격자를 최다 배출한 앱인 만큼 믿을 수 있으며 기초중국어와 중국어회화 관련 강의도 수록돼 있어 초심자들도 어렵지 않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스마터치 / 스마비스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이라면 카드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해지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스마트터치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해 교통카드 잔액 및 거래내역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있는 NFC안테나에 교통카드를 놓는 것 만으로 손쉽게 카드 잔액 및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폰, OK캐쉬백포인트 결제를 통해 교통카드 충전도 할 수 있다. 또 쇼핑 및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상품권, 편의점 상품 및 뷰티 상품 등을 구매해 SNS친구 등에게 선물할 수 도 있다. 매일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뚜벅이 출근족이라면 스마터치를 적극 활용해보자.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출시 15개월이 지난 단말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서 정한 공시지원금 상한선 제한 규정에서 자유로운 15개월 이상 된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 단통법 이후, 구형 스마트폰 재주목 2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출시 된 지 15개월 이상 된 스마트폰이 인기를 누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10월 실시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출시 15개월이 지난 구형 스마트폰은 보조금 상한선(30만원) 규정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공짜폰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신폰의 경우 보조금을 최대 30만원밖에 줄 수 없지만 출시 15개월이 지나는 순간 보조금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이동통신사들이 출시 15개월이 지난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면서 판매가 급증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아이폰 5S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이달부터 공짜폰? 15개월 된 단말기는? 이달 출시 15개월이 지나는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윈 ▲G플렉스 ▲넥서스5다. G플렉스의 경우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아직도 고가에 해당한다. 최고 지원금 30만원을 적용하더라도 49만원대에 구입해야 하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공짜로 판매될 가능성이 생긴다. 3월에는 ▲베가 시크릿업 ▲미니멀폴더 ▲브리즈 ▲갤럭시 S4 엑티브, 5월에는 ▲갤럭시 S4 LTE-A 16기가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G 프로2, 6월에는 ▲갤럭시 노트3 네오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S5 등 인기 모델들도 15개월째를 기다리고 있다. ▲ 위약금 사실상 늘어 소비자주의보 그러나 한편에서는 분실 등에 따른 위약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약정 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도 해지하는 소비자들이 내야 하는 위약금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단말기를 구매한 시점부터 매달 조금씩 줄어들던 위약금이 이제는 가입 후 6개월간 그대로 유지된다. 이 기간에 해지하면 개통하면서 받은 단말기 지원금을 100% 반환해야 한다. 6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위약금이 18개월 동안 나눠 단계적으로 사라지지만 기존 24개월 동안 나뉘던 금액이 더 적은 기간에 걸쳐 줄어드는 만큼 사실상 소비자들의 위약금 부담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도 위약금 상한제 등 위약금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조금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고 이통사입장에서는 재고를 빨리 소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15개월 이상 단말기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의 스마트 카메라 NX1이 미국의 유명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카메라로 선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NX1에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주면서 리뷰 제품 33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78점을 부여했다. NX1은 동영상, 사용성, LCD 성능, 뷰파인더 등 컨슈머리포트의 주요 평가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동영상 품질이 동급 최강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저조도 사진, 셔터 스피드, 배터리 지속시간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이 지난해 9월 내놓은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은 자체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했으며 셔터 속도가 8천분의 1초, 연사 속도는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장이다. 또 0.055초 속도의 자동초점(AF) 기능은 물론 4K(40962160)와 UHD(38402160) 등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 등 최신 사양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X1뿐만 아니라 삼성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NX30도 이번 컨슈머리포트 조사에서 호평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2위는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GH4가 차지했다. 한편, 삼성은 최근 NX1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동영상 촬영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두 가지의 새로운 감마 모드를 지원해 동영상의 톤과 색감의 후보정을 더 수월하게 하고, 녹화 버튼과 모바일 버튼을 사용자가 편한 위치로 바꿀 수 있으며, 사진 촬영 때 매뉴얼 모드에서도 노출 보정이 가능해졌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10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안드로이드폰은 전년(8억8080만대)대비 34% 증가한 10억4270만대가 판매됐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2억8350대로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폰의 비중은 81%에 달했다. 2위는 애플의 iOS가 탑재된 아이폰으로 총 1억9270만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OS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했다. 지난해 iOS 점유율은 2013년보다 0.5%포인트 감소해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점유율 격차는 63%에서 66.2%로 더 벌어졌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LG전자가 30일 이통 3사를 통해 LG G플렉스2를 국내 첫 출시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코엑스몰 존 매장에서 한 모델이 LG G플렉스2를 선보이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