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2일은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고 기온이 상승해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전날 수도권 등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강원남부와 충북, 전라권과 경북권은 새벽에, 경남권은 아침에, 제주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진다. 최저 기온은 수원 17도, 인천 19도, 서울 19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수원 28도, 인천 26도, 서울 29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22일 오전(10시)까지 중부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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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배 기자
2025-06-2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