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21일 성심한의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체육회 임직원 및 체육관련 단체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정기검진 등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61회 스포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발표는 고재곤 여주대 교수가 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김태오 과장이 수상레저 활성화 정책방안, 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실장이 수변 지역 스포츠 레저시설 설치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asi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광희 시의회의장 등은 21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아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선수단을 격려했다. 조 시장 일행은 이날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준비한 과일과 떡을 조향현 훈련원장에 전달했다. 이천시 출신 선수로 수영종목에 박세미씨(21신둔면 지석리)가 출전하며 여자 자유형 50M, 100M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피겨 유망주들이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정복에 도전한다. 오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개막하는 1차 대회에 과천중의 최휘의 출전을 시작으로 모두 10명의 한국 피겨 유망주가 나선다. 여자 싱글에서는 김해진, 이태연, 이연수, 최휘(이상 과천중)와 박소연, 변지현(이상 강일중), 박경원(도장중) 등 7명이 얼굴을 내민다. 남자 싱글은 이동원(과천고), 이준형(수리고), 김진서(오륜중)가 그랑프리 무대를 밟는다. 이처럼 10명이 그랑프리 무대에 나서는 것은 2006-2007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는 김해진과 이준형이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에 올 시즌 출전권이 추가배정됐기 때문이다. 2006-2007시즌에는 김연아가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모든 대회에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나설 수 있었다. 이처럼 출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가 생기면서 국내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경기도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우승한 뒤 9년동안 우승컵을 내주지 않으면서 레슬링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경기도는 20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시도 종합에서 고등부, 일반부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42점을 획득, 인천시(600.5점)와 대전시(423.5점)를 제치고 9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번 대회 세부 종목에서 경기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과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자유형이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또 중등부 자유형과, 대학부 자유형이 3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대학부 성준영(용인대)이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최우진(원광대)을 2-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자유형 66㎏급 김대성(수원시청)과 96㎏급 신제우(평택시청)는 각각 박웅비(평택시청)와 김리(제주도청)를 2라운드 폴, 2-1 판정으로 꺾고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중등부 자유형 39㎏급에서는 최동길(용인 문정중)이 임석영(충주 중앙중)을 1라운드 폴승으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평택시청의 신제우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용인대 신용업 감독이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박건하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개인전, 4인조전, 개인종합을 석권, 3관왕을 차지했다. 박건하는 18일 인천 송도비치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4인조전에서 김승래한재현유진석과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4천703점(평균 196.0점)을 기록, 도원중(185.3점)과 조양중(184.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건하는 지난 16일 남중부 개인전에서 1천269점(평균 211.5점)으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3천915점(평균 217.50점)으로 오명섭(곡성중206.50점)과 문민영(양주 조양중197.56점)을 누르고 우승,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이종운(양주 덕정초)이 6게임 합계 1천105점(평균 184.2점)으로 문하영(광주광남초163.7점)과 김세윤(천현초158.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손현지(양주백석초)가 6게임 합계 978점(평균 163.0점)으로 우승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용인백옥쌀이 제6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백옥쌀은 18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7전4승제)에서 장수군청을 4-0으로 여유 있게 제압하며 우승했다. 또 이장일(용인백옥쌀)은 용장급(95㎏ 이하)결승에서 최종경(중흥건설)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장일은 첫째판을 따냈으나 두번째판과 세번째판을 잇따라 경고패하면서 역전패 당했다. 한편, 대학부에서는 동아대가 울산대를 4-2로 꺾으며 올 시즌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군포시가 제9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포시는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511.5점을 득점, 평택시(505.5점)와 수원시(510.8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려상은 성남시(501.7점)와 구리시(500.2점)가 차지했으며 특별상은 오산시(498.2점)가 수상했다. 한편,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진 국학기공대회에는 15개 시군 400여명의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또하나의 올림픽이 시작됐다. 세계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2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오는 29일(현지시각) 개막돼 9월9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런던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한국은 13개 종목에 모두 149명(선수 8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 11, 은 8, 동메달 13개 등 모두 32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골볼,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테니스 등 13개 종목에 참가한다. 결단식에서는 종목별로 선수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선수들은 런던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지난 2월부터 2009년 완공된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200여일 동안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냈다. 박준하(조정) 남자 선수대표는 그동안 훈련에서 흘린 땀의 무게만큼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고희숙(양궁) 여자 선수대표는 장애인 경기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갖지 말고 스포츠 자체로 즐겨달라고 밝혔다. 장춘배 선수단장은 장애인선수들의 세대 교체 등으로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이라는 좋은 시설이 마련됐고 200여일동안 선수들의 훈련을 소화한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종합 13위 수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선수단은 금 2, 은 2, 동메달 10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따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고양시가 런던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26) 등 시청 소속 올림픽 출전 선수 4명을 위한 환영행사를 17일 오후 4시 문예회관에서 갖는다. 시는 이날 환영행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경선 선수에게 포상금 6천만원, 태권도 함준 코치에게 3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경선은 태권도 여자 -67㎏급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아쉽게 4위에 그친 역도 여자 +75㎏급 장미란(28)과 역도 남자 62㎏급 지훈민(28), 마라톤 이두행(30) 등 3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격려금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 가족, 코치진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태권도 시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출전선수 경기 동영상 등이 상영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