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6일 향남읍 거주 20대 여성 A씨(화성 138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향남 글로브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A씨는 별다른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자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성=채태병기자
가평군은 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5명으로 이 중 지역발생은 43명, 해외입국 사례는 2명 등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일 확진자 발생 이후, 4주간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 확진자는 지난 8월15일 첫 발생한 성북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이 39명, 지역 내 골프장 발생이 4명 등이다. 자가격리자 56명 중 설악면 주민이 4명, 해외입국자 52명 등이다. 군은 앞서 추석연휴기간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 150㎡ 이상 식품접객업소와 고속도로휴게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취식금지 이행여부, 집합제한시설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및 지도 등에 나섰다. 지난달부터는 식품접객업 1천998곳과 목욕장 14곳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과 홍보물 배부, 출입자명부 관리자 및 이용자 작성 안내 등을 벌이고 있다. 군은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운영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부천시는 상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발열과 가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67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입원환자 189명 등 400여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6일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은 14명이다. 5층 입원환자 60명, 보호자 33명, 간병인 25명 등 총 133명 가운데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31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다. 확진자는 입원환자 7명, 보호자 4명, 간호사 1명 등이다. 이날 환자 발생은 5층 501~503호 보호자들이 자신과 환자에게 열증상이 있자 원장에게 연락해 지난 5일 1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8명이 처음으로 확진되면서 시작됐다. 나머지 100여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의정부시는 3~4층 입원환자 등 300여명의 검체를 차례로 채취해 경기도 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거나 의뢰할 예정이다. 7일 자정을 전후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병원 입원환자는 3층 68명, 4층 61명 등 모두 189명이고 고령자가 많다. 의정부시는 병원 층간 이동을 중지시키고 5층은 코호트 격리와 유사한 조치를 취한 상태다. 병원은 모든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은 신곡동에 있던 마스터병원으로 지난 5월 200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강화군은 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화지역 17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4일 확진자로 판명된 B씨(66)의 남편으로 B씨 확진 판정 직후 강화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자로 판정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하점면 인삼밭과 친척집, 지난 1일에는 강화읍 원불교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화보건소는 이들 부부와 식사를 같이한 아들 C씨와 며느리, 손주 등 가족과 친척집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자 아들 가족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는 확진자가 다녀간 스파랜드와 원불교로부터 방문 명단을 확보해 이 중 같은 시간대에 머물렀던 스파랜드 이용객과 종사자에 9명, 원불교 방문객 19에 대해서도 검체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나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수기자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2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고양시 398번)와 부인 50대 B씨(고양시 399번)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몸살 증상, B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양평군은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성동구로부터 50대 여성 확진자(성동구 119번 확진자)가 양평에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 양평에서의 동선 파악 요청을 받았고, 그 결과 지난달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양평읍의 가족 집에서 질병 요양차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군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각 투입돼 성동구 119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 가족 집에서 거주 중인 올케(양평군 93번 확진자), 오빠(양평군 94번 확진자), 가사도우미(양평군 95번 확진자), 관리인 등 4명에 대해 검사하고 자가격리 조처했으나, 지난 1일 관리인을 제외한 3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 양평군 94번 확진자와 같이 일하는 동료(양평군 96번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른 N차 감염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양평군 94번 확진자로 시작된 N차 감염은 건설업 관련 5명, 확진자의 동거인 3명, 확진자 이동동선 중 접촉자 2명 등으로 모두 10명이 누적 확진됐다. 특히, 지난 4일 양평군 101번 확진자의 주요 이동동선 중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이용객 출입자명부와 CCTV를 대조해 모든 접촉자에 대해 검사했으며, 대형할인점 직원인 102번 확진자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한 직원 등 109명에 대해 전수검사했으나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평=장세원기자
평택시는 동삭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평택 134번)와 아내(평택 135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부부의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들이 추석연휴 때 지인 2명과 함께 2박3일간 전북 부안 한 캠핑장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해 감염경로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여행에 동반한 지인 2명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평택=박명호기자
부천시는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미각이 잘 느껴지지 않고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부천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여성 B씨는 해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천의 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B씨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2명을 포함해 364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양평지역 건설근로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모두 1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양평군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A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 A씨는 지난 1일 부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지난 2일에는 A씨의 직장동료 B씨와 지인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3일에는 C씨 등 A씨의 또 다른 동료 2명과 동료 부인까지 모두 3명이 연달아 확진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중 2명은 B씨와 함께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C씨와 함께 일한 경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A씨의 동생은 지난달 25일까지 A씨의 집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양평=장세원기자
강화군은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해 관내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5번째 확진자는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A씨(35)로 지난달 30일 본가인 양도면에 도착한 뒤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돼 강화 BS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16번째 확진자는 강화읍에 거주하는 B씨(66)로 식욕부진과 두통, 근육통 증상을 보이는 피부질환인 봉와직염이 의심돼 강화 BS병원에 입원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고향집을 찾은 확진자 A씨는 자신의 집에서 본가로 온 지난달 30일 길상면 우리닭집 한 곳만 방문했고 B씨는 지난달 30일 하점면 친척집과 강화읍 갑곶리 스파랜드를 방문했으며 지난 1일에는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원불교를 방문하고 나서 BS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A씨가 머물렀던 양도면 본가와 우리닭집을 방역소독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체채취와 BS병원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했다. 또 군은 B씨와 접촉한 가족과 병원 관계자 등 38명에 대해 전원 검체채취 및 검사 의뢰하고 BS병원 입원병실을 일시 패쇄했으며 B씨가 다녀온 스파랜드와 원불교 방문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1동에 사는 60대 주민 A씨(고양 397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두통과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지난 3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가족 중 1명(고양시 384번)이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다른 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성남시는 4일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52세 동갑내기 부부로 남편이 서울 마포 173번 확진자의 오빠다. 마포 확진자는 같은 지역 150번 확진자와 접촉,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증상을 보인 이 부부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4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성남=이정민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134번)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는 동삭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3일 검사받은 후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평택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기자
화성시는 추석연휴 동안 해외입국자 A씨(화성 137번)와 영천동 거주 30대 여성 B씨(용인 367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향남읍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로 별다른 증상은 발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5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A씨는 같은달 28일 향남 글러브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같은달 29일 녹십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화성=채태병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한 재활요양원에서 입소자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80대 여성 A씨 등 괴안동 모 재활요양원의 치매 병실 입소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 50대80대 입소자 6명은 지난달 23일 이뤄진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23일 입소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까지 모두 1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7층 치매 병실 입소자가 9명이고 나머지는 요양보호사 1명과 간호사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97명이 입원 중인 이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한 상태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6명을 포함해 모두 362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는 4일 학온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125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후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동거 가족은 없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긴급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접촉자와 이동동선 등에 대해선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포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군당국이 4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부대 내에서만 생활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당국은 해당 부대의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역학조사와 전수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속보] 보건당국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중 확진자 2명 확인 권오탁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일 10명 발생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천434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8명, 해외유입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 연속 1020명대를 유지했다. 부천 요양시설 관련해 1명이 추가돼 경기도 내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포천 요양시설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도내에서 1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용인 강남병원 관련 1명(누적 7명), 경북 산양삼 설명회 관련 1명(누적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양평, 고양 등 2개 시군에서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3명(30%) 나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차 확산 피해가 본격화한 지난 8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2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7.4%,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5%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