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산1동 60대 주민 A씨(남양주 191번)와 B씨(남양주 192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증상이 있어 전날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B씨는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의정부시는 송산3동 주민 A씨(의정부 162번)와 B씨(의정부 163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서울 마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등 증상, B씨는 지난 17일부터 근육통 등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광명시는 22일 소하1동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10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14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1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받은 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격리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긴급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선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서 이날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의 확진자 발표일 기준으로 21일 2명, 20일 2명, 19일 1명 등 4일째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처음 발생한 미추홀구 숭의동의 A교회와 관련 있는 확진자가 2일 연속 없다. A교회는 지난 18일 50대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회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장애인, 교인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우려가 컸던 곳이다. 시는 확진자가 연이어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다. 전체 확진자 883명 중 494명(56%)이 지난 13일 이후부터 몰려나오기 시작했고, 추석연휴 대규모 이동 등으로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방역을 점검해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동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최근 한 달간 고령 환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도내 사망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1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을 보면 기존 집단감염 환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는 5명이 추가됐다. 부천 남부교회 관련 1명(누적 16명), 서울 조강도시개발 관련 1명(누적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해외유입은 5명, 지역사회 감염은 7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30일간 발생한 확진자 2천174명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36.4%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0시 기준 30명이다. 사망자 평균 연령은 80.1세로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전날에도 고양시와 화성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령자 2명이 추가돼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65명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48.1%이며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13.8%다. 김해령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127번) 1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해외 입국자로 지난 18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지난 21일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평택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기자
고양시는 22일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입소자 5명(고양시 366370번)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5일 최초 발생한 인천시 계양구 124번 환자를 포함해 고양에서만 모두 28명으로 늘어났다. 28명 중 입소자가 25명, 종사자가 2명, 사회복무요원이 1명 등이다. 박애원 전체 입소자는 229명이며, 시설 종사자 등을 포함한 인원은 283명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확진자들의 격리병상을 경기도에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화성시는 22일 수원시 영통구 거주 50대 남성 A씨(화성 13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1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아직 A씨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성=채태병기자
부천시는 10대 A군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군과 B군 등은 부천 319번ㆍ329번ㆍ330번ㆍ336번 확진자 가족으로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 등 확진자 6명은 일가족으로 319번 확진자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남부교회를 다녀온 뒤 잇따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회 관련 부천 확진자는 이날 현재까지 A군과 B군 등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확진자인 60대 여성 C씨는 성남 4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인 60대 D씨는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340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성남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수정구 태평동에 사는 21세 남성으로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귀국한 후 최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정구 복정동의 73세 남성은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설에서 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무증상자로 현재는 병상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40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성남=이정민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명과 직원 1명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3명(이용자 13명, 직원 4명, 가족 6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6일 인천지방법원을 다녀가 청사 방역에 나섰다. 22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10시에서 10시30분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406호 법정에 머물렀다. 법원은 지난 21일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방역에 나섰다. 청사방역은 마쳤지만, 일부 직원은 확진자와 같은 곳에 머물러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시 재판을 진행한 판사와 법정경위, 속기사 등 법원직원과 출입문에서 수색을 한 직원 등 총 6명이 검사를 끝냈고, 현재 자택대기중이다. 법원 관계자는 방역조치는 모두 마쳤고, 밀접접촉자가 아닌 검사대상자라 검사결과 음성이 나오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의정부백병원 입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1명의 검체가 불량, 재검사하기로 했다. 이 병원에선 지난 20일 간호조무사인 A씨(의정부 160번)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에 A씨가 주로 근무한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날 간호사인 B씨(의정부 161번)가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됐다. 병원 측은 판정 당일 응급실에 이어 다음날 병원 건물 전체를 폐쇄, 외래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진단 검사 대상을 퇴원 환자와 보호자 등으로 확대, 모두 308명을 추가로 검사했다. 그 결과 3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1명은 검체 불량으로 판정이 안 돼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보건당국의 권유로 이날 하루 더 병원 건물을 폐쇄, 외래 진료를 중단키로 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방문했던 아르바이트생, 배달원, 퇴원 환자 등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진단검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아 병원을 하루 더 폐쇄하도록 했다며 병원 방문자들을 최대한 찾아 검사,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부천시는 10대 여성 A씨 등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송내동 주민으로 부천 319번ㆍ329번ㆍ330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가 설사와 미각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중동에 거주하는 60대 B씨는 부천 333번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인 50대 여성 C씨는 괴안동 주민으로 인천 서구 153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다가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21일 확진되면서 A씨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36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오산시는 외삼미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 132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지난 20일 오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A씨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거인 2명을 자가격리(전원 음성판정)와 함께 자택주변 소독 완료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의정부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로 확진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병원은 일단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 등을 전수 검사 중이다. 의정부시는 송산2동 주민 A씨(의정부 16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인 A씨는 전날 오전 확진된 같은 병원 간호조무사 B씨(의정부 160번포천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확진된 뒤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병원 측은 이에 따라 응급실까지 폐쇄했으며 21일 자발적으로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방문자, 의료진과 직원 등 3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A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A씨와 B씨의 가족 4명도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는 송산2동 주민 A씨(의정부 161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된 포천 거주 B씨(의정부 16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접촉자로 확인된 A씨와 B씨의 가족 4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화성시는 20일 오산시 외삼미동에 거주하는 A씨(화성 13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9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오전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및 동선 등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후 오산시보건소로 이관할 예정이다. 화성=채태병기자
오산에서 3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산시는 내삼미동 삼미마을 16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204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경로가 추정되는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9일 오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A씨를 수원의료원 병상을 배정하고 동거인 1명을 자가격리(검사 중), 자 택주변 소독 완료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파주시는 20일 하루 동안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9일 검사 받았던 조리읍 거주 30대 A씨(116번째)와 70대 B씨(115번째), 탄현면 거주 50대 C씨 등 3명이다. 파주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6명이다. 파주시는 115번과 116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182번 확진자 직장 동료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역학조사 및 접촉자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확진자 병원 이송 후 자택에 대해서도 방역할 예정이다. 이동동선은 역학조사 후 파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