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등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등 3명은 부평구와 서구 주민으로 지난달 28일 부평구 한 식당에서 인천 9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918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80대 미추홀구 주민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70대 미추홀구 주민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한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했다가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남동구에 사는 40대 자녀와 60대 어머니도 이날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8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930명으로 늘었다. 이민수기자
용인에서 대지고ㆍ죽전고 학생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9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천424명이다. 지난달 30일 용인에서 대지고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1일 대지고 학생 3명과 이들의 가족 2명, 죽전고 학생 2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죽전동 공원 놀이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 조사 중이다. 앞서 이들 학교에서는 지난달 11일 대지고 1학년 학생이 확진됐으며 같은 학교와 죽전고에서 잇따라 감염 사례가 나와 같은 달 26일까지 두 학교와 관련해 총 17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3일 입소자 중에 첫 확진자가 나온 부천 요양 시설과 관련해서는 확진된 입소자가 다녀간 병원의 간호사가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안양과 수원, 성남, 양평, 동두천, 부천 6개 시군에서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11명(57.9%) 나왔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명(5.3%) 추가됐다. 사망자는 1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5명으로 늘었다. 정민훈기자
용인시는 10대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수지구 죽전동에 거주하는 A군 등 5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군(10대ㆍ기흥구 보정동ㆍ용인 369번 환자)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가족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확진자는 분당구 정자동 거주 41세 남성, 분당구 서현동 거주 28세 남성이다. 지난 20일 탄자니아에서 귀국한 41세 남성은 자가격리 도중 최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무증상자인 28세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408번 확진자(서현동 거주, 25세 여성)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병상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성남 지역 확진자는 총 41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성남=이정민 기자
부천시는 인천 남동구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부천시 괴안동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355명이다. 부천=오세광 기자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70대 A씨와 부평구 거주 6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29일 서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28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이튿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각각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8명이다. 이민수기자
용인시 소재 병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용인시는 3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 강남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수술실과 응급실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외과의사로 지난 28일 근육통,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지난 29일 밤 11시30분께 확진됐다. 용인세브란스 병원은 A씨가 수술했던 환자, 외래환자 등 접촉자의 명단을 확보해 자택 대기조치를 하는 한편 외과 병동을 코호트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용인 강남병원에서도 의사와 직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 확진자들은 의무기록사 B씨와 의사 C씨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남양주시는 30일 금곡동에 사는 40대 A씨와 아들인 B군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와 B군은 지난 28일 확진된 가족 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다음날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남양주시 지역 내 200, 201, 202번 확진자이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금곡동 일대 마트와 청과점, 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 보건소는 B군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 46명을 전수 검사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광명시는 29일 코로나19 121~12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1122123번 확진자(광명)는 소하2동에 거주하며 120번 확진자의 비동거 가족으로 27일 검사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됐다. 124번 확진자(광명)는 121122123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28일 검사 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에 대해선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평택시는 미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181~183번)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181번 확진자는 23일, 182번 확진자는 24일, 183번 확진자 26일에 각각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3명은 기지내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131번)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진자는 평택시 원평동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28일 검사 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ㆍ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인천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원인 미분류 사례에 의한 지역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6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60대가 지난 23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인후통과 기침 증상으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한 50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호흡기 질환자 등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력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까지가 높은 탓에 이 기간 안에 확진자 격리가 이뤄져야 추가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호흡기 증상 의료기관 방문자의 적극 검사를 위한 의료기관 핫라인을 구축하고, 9월 23일부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자에 대한 검사 독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371명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의료기관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호흡기 질환자 총 1천84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중 원인 미분류 사례 확진자 비율은 10.9% 수준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추석 연휴 이후 가을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를 대비해 빈틈없는 진단과 접촉자 격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성남시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수정구 태평1동에 사는 54세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지난 24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최근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병상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성남지역 총 확진자는 40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성남=이정민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이천 50번 환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몸살 증상을 보여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9명(이용자 14명, 직원 4명, 가족 10명, 접촉자 1명)으로 늘어났다. 센터에선 지난 9일 이용자 1명과 다른 이용자 가족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시는 운양동 5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감염이 의심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등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하는 한편,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49명으로 늘었다. 김포=양형찬기자
부천시는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 전날 부천지역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54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인천에서 교회와 직장 등 산발적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주말 사이 인천에서는 계양구 생명길교회 부목사의 아내 등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부평구에 사는 80대는 24일 발열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시어머니다. 앞서 계양구 생명길교회 부목사의 30대 아내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담임목사와 전도사 등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 중개임대업체에 다니는 60대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타 시도에 있는 직장 내 확진환자와 관련한 확진자도 4명이나 발생했다. 타 지역 접촉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와 각종 행정명령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인천가족공원을 전면 폐쇄하고, 명절 무료이던 문학산원적산만월산 민자터널의 통행료도 징수하기로 했다. 이 기간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각종 집합모임행사는 할 수 없다. 또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를 유지하고, 실내 국공립시설은 운영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전국적인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성남시는 분당야탑동성당(분당구 야탑동) 교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 13일과 20일 오전 11시 미사와 지난 24일 오전 7시 장례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미사 참석자 중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교인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분당야탑동성당은 오는 29일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다. 분당야탑동성당 관계자는 교인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적정거리를 유지하고 성가도 부르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교인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
부천시는 괴안동에 사는 8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4일 확진된 50대 여성 B씨(부천시 심곡동 거주)의 접촉자다. B씨 확진 이후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자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부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을 방역 소독했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3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는 27일 코로나19 11611711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6117번 확진자(광명)는 소하2동에 거주하며, 안산시 168번 확진자(기아차 직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1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25일 검사받은 후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118번 확진자(광명)는 광명4동에 거주하며, 지난 25일 검사받은 후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동거가족 1명은 긴급검체검사 실시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선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