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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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 호매실지구 분양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 호매실지구내 전용 85㎡이하 분양주택 357가구(전용 74㎡ 19가구, 84㎡ 338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주거 및 미래 가치를 갖춘 수원호매실 B-8블록은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이용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향후 건설 예정인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와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생활프리미엄도 뛰어나다. 지구내 홈플러스, 공공도서관 및 지구 인근에 이마트, AK백화점, 롯데몰, 수원 제2체육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구내에 초등학교 4곳, 중ㆍ고등학교 각 3곳이 개교 및 개교 예정이며 인근에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등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청약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유무, 본인 및 세대구성원의 주택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 과거 당첨사실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에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시스템(apply.lh.or.kr)을 통해 다음달 7~9일 3일간 진행되며, 3월11일 당첨자 발표, 3월16~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600-1004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031-250-8352)로 문의하거나, 수원 호매실 홈페이지(http: //.b8.lhhm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김규태기자

LH 경기본부, 노후주택 매입해 1인용 주택으로 리모델링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는 올해부터 경기도내 15개 지역의 노후주택을 매입해 다세대ㆍ다가구주택으로 리모델링(재건축)해 임대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매입대상주택은 사용승인 기준 15년이 지난 단독 또는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으로 현재 주택 전체가 비어 있거나 올해 안에 빈집이 될 예정인 주택으로 한다. 대상 지역은 과천, 광주, 군포, 성남, 수원, 안산, 안성, 안양,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화성 등 15개 지역이다. LH는 그동안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공급물량 부족과 정부의 중산층 주거안정화 방안에 따라 이 같은 사업방식을 새로이 도입했다. 노후주택을 매입한 뒤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ㆍ재건축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금번 매입 리모델링 임대사업을 통해 1인가구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뿐 아니라 도심 정비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도희망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4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매입조건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LH, 다음달부터 종합심사낙찰제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다음달 1일부터 ‘종합심사낙찰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란 기존에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를 낙찰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공사수행 능력과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LH는 300억원 이상 발주공사에 기존의 최저가낙찰제를 대신해 ‘종합심사낙찰제’를 하겠다며 이날 관련 세부심사기준을 발표했다. LH는 입찰금액이 균형가격보다 적게 책정됐을 때보다 넘어섰을 때 점수가 더 감점되도록 입찰금액 심사 기준을 변경했다.낙찰률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고 적정낙찰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LH는 설명했다. 균형가격은 입찰금액의 상위 40%와 하위 20%를 제외한 입찰금액의 산술 평균액으로 책정한다. 동점자가 나오면 기존에는 균형가격에 근접한 자를 낙찰했지만, 앞으로는 입찰금액이 낮은 자를 낙찰한다. 중소ㆍ지역 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주력키로 했다. LH는 시공인력이나 매출액 비중과 같은 ‘공사수행능력’ 심사기준을 완화하는 대신, ‘지역경제기여도’ 심사 배점을 상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공인력 심사 시 시공실적 심사배점을 100% 인정 ▲배치기술자 심사 시 만점기준에 현장대리인 경력 7년에서 6년으로 완화 ▲분야별 책임자 만점기준 시공책임자 10년에서 6년으로 변경 ▲안전ㆍ품질책임자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 ▲시공평가 점수심사 점수편차 축소 등을 적용키로 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입찰참여 업체가 증가하고 중소ㆍ지역 업체와 상생협력이 이뤄지는 등 종합심사낙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