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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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송도 드림시티점’ 우수 가맹점 성공사례로 선정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송도 드림시티점이 2015 프랜차이즈 가맹점 성공 컨퍼런스에서 우수 가맹점 성공사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프랜차이즈학회와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가 주최하는 2015 프랜차이즈 가맹점 성공 컨퍼런스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매년 우수가맹점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송도 드림시티점은 우수가맹점 성공사례 5개 부문(가맹점 운영 및 관리, 가맹본부와의 생산적 관계, 가맹점 마케팅, 가맹점 사업자 리더십, 가맹점 서비스 품질) 중 가맹점 사업자 리더십에 선정됐다. 리더십 부문은 가맹점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 가맹 사업자의 자기 개발 노력 등이 선정 기준이다. 송도 드림시티점은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와 체계적인 직원 교육 등으로 타 가맹점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촌 관계자는 송도 드림시티점 유성호 점주는 이미 본사에서도 우수 사례로 뽑힌 바 있는 모범 가맹사업자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운영으로 송도 드림시티점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태기자

젊은 감각+핫 트렌드+먹거리 ‘3色3通’

젊음ㆍ트렌드ㆍ맛 등 3가지 콘셉트가 복합된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 AK&이 4일 오픈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수원애경역사의 증축을 완료, 4일 1호 쇼핑몰인 AK&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AK&은 연면적 2만6천500m에 영업면적 1만9천900m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로수길과 동대문의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부터 70년대 수원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푸드 스트리트의 F&B(식음료)까지 총 141개 브랜드가 동시에 선보인다. 유행에 민감하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스트리트패션, 키덜트, 스포츠용품, 풋살경기장 등 패션, 놀이, 먹거리가 결합된 종합쇼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쇼핑몰 형태인 임대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입점하는 모든 브랜드를 직접 선정, 운영하는 방식으로 젊은 층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AK플라자 수원점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AK& 프리오픈을 진행했다. 아웃백과 유니클로 등 일부 식음료 및 의류 매장을 제외한 입점 업체들이 사전 점검형식을 빌려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일부 매장 앞에는 레어 아이템을 얻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AK 수원점은 AK& 오픈을 기념해 7일까지 스케쳐스 등 31개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 오픈당일인 4일에는 방문고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 디자인 에코백을, 500명에게는 애경 60주년 기념 특별비누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4일 오후 6시부터는 AK&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 클럽 파티를 개최, 칵테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은 패션ㆍ놀이ㆍ취미ㆍ먹거리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로, AK플라자 수원점의 백화점 쇼핑과 영화관, 교육, 공연, 휴식 등의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원지역 랜드마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2018년까지 AK&을 3호점까지 수도권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설명절 대비 물량 비축… ‘과일값’ 오름세

올해 작황 호조로 인한 풍년으로 추석 이후 약세를 보이던 과일 가격이 이달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과수 농가들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자 출하보다는 내년 설 명절 을 대비해 물량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12월 들어 사과(후지/15㎏/상)의 평균 도매가격은 4만7천551원으로 11월(4만4천104원) 대비 8% 가량 올랐다. 배(신고/15㎏/상) 역시 평균 도매가격이 3만3천850원으로 11월(2만8천578원) 대비 20%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다. 겨울 대표 과일인 감귤(온주/10㎏/상)은 11월 대비 8% 가량 오른 1만5천163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 현상은 올해 작황 호조로 추석 이후 과일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자 과수 농가들이 과일을 출하하는 대신 저장을 통해 내년 설 명절을 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과의 경우 지난해 대비 2% 가량 생산량이 줄었으나 설 명절을 대비해 대과(大果) 중심으로 저장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출하량)이 5% 가량 줄어들었다. 배 역시 전년 대비 6.7% 가량 많은 17만4천톤 가량을 저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과일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농가들이 물량을 풀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 가격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전 계약, 직접 포장 등을 통해 겨울 과일의 가격 낮추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농협, 자랑스런 조합장상 수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엄광태 가평군농협 조합장, 허정 원삼농협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여했다. 염규종 조합장은 도시농협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해 유통사업본부장제도 신설, 하나로마트 경영성과제 도입 및 친환경농법과 조합원 경제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도시 농협 경제사업 기반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좋은 것을 더 좋게 하는 전국 제일의 수원농협를 표방하며 조합 경영안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어 엄광태 조합장은 조합원 육성지원사업으로 주 1회 영농회방문 및 좌담회를 개최, 찾아가는 농업인 실익사업을 전개했다. 또 가평군 농촌사랑 봉사단을 통한 농촌일손돕기와 친환경농법을 도입해 벼 자체수매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든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허 정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유소를 신설하고 친환경잡곡사업을 실시했으며, 용인시 4개 조합과 연합해 용인시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하고 학교급식사업에 참여하는 등 농산물의 판매사업 육성에 적극 노력해왔다. 조재록 본부장은 도시와 농촌이 하나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농협을 만들어 달라며 안정적 경영기반을 위한 건전결산과 연말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에도 나서 달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강남점 오픈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강남역 중심가에 400㎡ 규모의 대형 홀매장 교촌치킨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점은 그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이전에 운영되던 매장을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늘려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내부의 한쪽 벽면은 오픈형 테라스로 공간을 구성해 매장 안에서도 강남역 거리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른 한 쪽은 게비온(돌을 채워 넣은 사각 기둥) 벽으로 꾸며 자연적인 느낌의 홀과 단체룸을 구비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6~10인 규모의 독립된 공간도 갖춰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특히 이전 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약 10여종 이상의 세계 맥주를 취급해 교촌치킨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맥주 디스펜서와 맥주잔을 형상화한 매장 입구에 맥주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 고객들에게 가장 맛있는 온도의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한상일 교촌치킨 강남점 점주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강남역 상권 특성상 이전 매장은 공간이 협소해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확장하게 됐다며 강남점은 앞으로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메뉴로 강남역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생필품 할인받고~ 나눔 기쁨까지… 홈플러스, 연말까지 ‘나눔과 감동의 페스티벌’

홈플러스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나눔과 감동의 페스티벌을 열고 각종 할인 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삼겹살과 목심(국내산/수입산), 딸기ㆍ밀감ㆍ바나나ㆍ파프리카, 한우 곰거리 등을 50% 할인 판매하고, 10일까지는 케이크와 인기 완구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반값에 예약 판매한다. 또 남양 천연수(2ℓ*6입/4천260원)와 서울 고다슬라이스(200g/3천800원), LG생활건강 샤프란 빨리 마르는 섬유 유연제 로즈향(2.8ℓ/9천500원), 샘표 진간장금S(1.8ℓ/7천600원) 등 주요 생필품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홈플러스몰은 160여개 브랜드 겨울 의류 신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20일까지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블랙 기프트데이스 기획전에서는 신한KB국민BC현대롯데카드 결제 고객에게 유명 브랜드 잡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키친아트 스테인리스 냄비 5종 세트(13만9천원) 등 주방 가전과 유아용품도 최고 65%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와 240여개 협력사는 행사 상품 매출액 일부를 백혈병 어린이 치료와 소외계층 유방암 치료에 기부하고, 케이크 판매 금액의 2%를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케이크로 전달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홈플러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omeplus365)과 카카오스토리(story.kakao.com/ch/homeplus)에 응원 댓글을 달아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불황의 시대… ‘구원투수’ 간절했던 유통업계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올해 키워드는 구하다라는 뜻의 SAVE였다. 유통업계의 할인(Sale)이 잇달았고 모바일, 요우커 등 새로운 트렌드가 시장에 적용(Adaptation)되는 동시에 직구와 병행수입 등 소비 패턴이 다양(Various purchase)해졌다. 또 앞당겨 찾아온 더위 등 이상기온(Early Season)으로 유통업계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3일 올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이 같은 단어의 앞글자를 따 SAVE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유통업체들이 소비심리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선보이며 침체된 국내시장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는 뜻이다. 올 한해는 연중 세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많았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가 많고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빅이벤트가 많았지만, 열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자 유통업체들은 연말 결산 행사들을 6개월이나 앞당겨 진행하기도 했다. 이같은 유통업계의 노력으로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은 지난 10월부터 개선됐고, 소비심리 회복을 이어가기 위해 연말까지 대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패턴도 변했다. 모바일몰 시장 매출의 경우 올해 12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모바일 전용몰을 강화하고 온ㆍ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선보였다. 또 정부의 병행수입 활성화 정책이 시행되고 온라인 쇼핑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외 직구족이 크게 늘었다. 유통업체들은 해외직구족을 공략하기 위해 직구 편집샵을 운영하고 병행수입을 통해 저렴한 상품을 확보하는 한편 연말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날씨에 따라 유통업체 매출 부침현상이 심화됐다. 지난해 겨울부터 따뜻했던 날씨로 채소 작황은 풍년이었지만 수요 부진에 따라 채소 가격이 하락하는 풍년의 역설이 나타났다. 반면에 일찍 찾아온 더위로 수박참외 등 여름 과일이 조기 출하되고 여름침구 행사도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리 시작됐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여름 특수가 사라지자 관련 재고가 많이 남아 처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영업 규제와 경기 불황 등 국내 유통 산업의 악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체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왔다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대형 행사를 지속 기획하고 새로운 유통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冬장군 기습공격 ‘핫팩’ 무장하라! 방한용품 물론 호빵·꿀물도 ‘불티’

최근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핫팩과 어묵, 호빵 등 겨울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최저기온이 영하 7.2도까지 떨어지고 칼바람이 부는 등 맹추위가 엄습한 지난 1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 판매가 전주대비 170.6% 증가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최저기온은 8도였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기온이 15도 가까이 낮아질 정도로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탓이다. 이 때문에 전주 대비 핫팩 판매 신장률은 서울 최저기온이 3.8도였던 한달전과 비교한 판매 신장률(165.1%) 보다 높다. 대표적인 겨울 음식인 꿀물과 찐빵 판매가 각각 지난주보다 58.9%, 41.6% 증가했다.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원컵류(39.1%), 두유(37.2%), 차류(32.6%), 캔커피(21.6%) 등 따뜻한 음료도 판매 신장률이 높았다. 카레(29.4%)컵라면(12.8%)봉지면(11.7%) 등 국물 있는 음식, 기모 스타킹(37.2%)과 마스크(19.1%) 같은 방한용품 판매도 부쩍 늘었다. 씨유(CU)에서도 지난 1일 핫팩 매출이 전주보다 333% 급증하는 등 갑작스러운 맹추위에 각종 겨울철 상품 매출이 껑충 뛰어올랐다. 또 어묵(29.8%), 호빵(30.7%), 꿀물(23%), 차(43.5%), 원컵류(40.7%) 등 따뜻한 먹을 거리와 마실 거리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각 점포에서 겨울 상품 재고를 늘리고, 제품 진열도 고객 눈에 잘 띄는 점포 앞이나 진열대 상단 등으로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 팃에 겨울 상품들의 판매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