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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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관내 기업들과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 가져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5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남광개발(주)과 (주)두원메디텍, (주)테시스 등 관내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대군인 취업지원 및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전역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 등을 약속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지금과 같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1천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 덕분”이라면서 “국토방위의 최전선에 있는 군인들이 군 복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삼천리, 국내 최초 'NB-IoT' 활용 스마트 배관망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전용통신인 ‘NB(Narrow Band)-IoT’ 기반 스마트 배관망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삼천리는 LG유플러스와 NB-IoT 기반 스마트 배관망관리시스템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삼천리의 주요 도시가스 시설인 ‘밸브실’과 전기방식 관리시설인 ‘테스트박스(Test Box)’에 적용하는 원격 모니터링 단말기를 개발하고, 삼천리는 본 시스템을 경기지역 일원에 도입ㆍ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 배관망관리시스템은 인력에 의해 관리됐던 도시가스 배관망을 첨단 ICT 기술을 이용,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보다 효율적으로 도시가스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시설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사물인터넷 통신을 활용해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공동 기술 협력 추진을 통해 도시가스업계 선두주자로서 다시 한번 업계를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삼천리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관리시설인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2만여 곳에 단계적으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일기업 최장의 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인지역 13개 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지난 2015년 자체 개발해 상수관망에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관망운영관리시스템’을 이천시에 적용ㆍ보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 4월 이달의 독립운동시설 최용신 기념관 선정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독립운동시설 ‘최용신 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최용신 기념관은 소설 상록수의 실제 여주인공이자 애국계몽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선생을 기리고자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이다. 최용신 기념관은 최용신 선생이 샘골마을 사람들과 함께 세운 ‘샘골 강습소’가 있던 곳에 건립됐으며 최용신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알리기 위한 상설 전시실과 교육 영상실이 마련돼 있다.주요 전시 유물은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유언장, 상록수 초판본 등이 있으며 관련 사진 및 생존 제자의 영상에세이, 영화 상록수가 담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기념관에서는 개관 이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최용신 선생의 애국계몽정신을 계승하며, 학술 심포지움 개최 등 기념사업 및 올바른 선양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민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지청 SNS(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도교육청, 내년부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불참 선언

교육부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10년째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이 대회 불참을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는 지난 13일 교육부에 ‘2018학년도 경기도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방향 알림’ 공문을 보내 ‘2018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교육청은 불참한다’고 통보했다. 또 경기도 단위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도 폐지하겠다고 알렸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배드민턴,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도록 한 교육사업이다. 엘리트 체육을 지양하고, 일반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을 생활화하도록 한다는 것이 가장 목적이다. 올해 경기도에서만 초ㆍ중ㆍ고 2천337곳 150여만 명의 학생이 137개 종목의 스포츠클럽에 참여한다.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종목별 시도 대표팀을 선발, 시합하는 전국대회를 10년째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 대회가 점차 승패를 중요시해 학교,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긴다는 입장이다. 또 전국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팀을 뽑기 위해 시ㆍ군별 지역 대회, 도 대회 등 토너먼트로 학교가 사실상 1년 내내 전국대회 준비에만 몰두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클럽대회가 체육 특기자가 참여하는 소년체전으로 변질됐다”며 “이 대회 출전과 시상 내용은 교외 활동이라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등 전국대회 불참에 따라 학생들이 입게 될 피해가 사실상 없어 불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순위 위주가 아닌 교육적 효과와 의미를 중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태ㆍ정민훈기자

삼천리, ‘삼천리 Together Open 2017’ KLPGA 13일 용인서 개막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주최하는 ‘삼천리 Together Open 2017’ KLPGA 골프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용인 88CC에서 개최된다. 올해 4라운드 경기, 총 상금 9억원으로 대회 위상을 한층 강화한 ‘삼천리 Together Open 2017’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LPGA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한다. 또 지난해 열린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6’ 중등부, 고등부 우승자인 김재희ㆍ송가은양 등 유망주 2명도 추천선수로 출전한다. 본 대회에 앞서 11일 열린 포토콜 행사에는 홍란(31ㆍ삼천리),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 이승현(26ㆍNH투자증권), 배선우(23ㆍ삼천리), 김민선5 선수(22ㆍCJ오쇼핑) 등 KLPGA 투어를 이끌어가는 프로들과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초등학생 선수 5명이 함께 참여했다. 포토콜 이후에는 ‘삼천리 Together Open’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꿈나무 레슨이 이어져 프로들은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골프 꿈나무 27명에게 전수했다. 이와 함께 프로암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자선모금도 이어졌다. 이날 모금된 자선기금 전액은 삼천리가 하반기에 주최하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개최에 활용된다.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