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끊기면서 수도권 매매 및 전세시장이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양주(0.14%), 광명(0.08%), 하남(0.07%), 군포(0.03%), 화성(0.03%)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파주(-0.06%), 남양주(-0.02%), 안산(-0.01%) 등은 하락했다.양주시는 성우 아침의미소와 자이6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광명시 주공8단지가 1천만원 가량, 하남시 덕풍동 벽산블루밍이 500만~1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하지만 파주시 후곡마을 뜨란채4단지, 남양주시 미리내마을 신안인스빌 등은 각각 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위례(0.25%), 일산(0.07%), 평촌(0.06%), 판교(0.02%), 동탄(0.01%) 등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주운정(-0.03%), 산본(-0.01%), 분당(-0.01%)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위례신도시는 장지동 위례 아이파크1차와 위례 힐스테이트가 1천만~2천500만원 가량 올랐다.또 일산신도시는 성저4단지 삼익과 강촌6단지 한양이 각각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반면 파주 운정신도시는 가람마을8단지 동문굿모닝힐이 500만원 가량, 산본신도시는 백두한양9단지가 1천500만원 가량 내려갔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원(0.06%), 부천(0.05%), 하남(0.05%), 파주(0.05%), 양주(0.05%) 등에서 올랐으나 김포(-0.05%), 광명(-0.05%), 군포(-0.02%) 등에서는 하락했다. 수원시는 수원SK 스카이뷰가 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부천시는 태경 삼익과 금호 어울림이 500만~1천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2%), 중동(0.04%), 산본(0.02%) 등에서 전셋값이 오른 반면 김포한강(-0.16%), 일산(-0.03%), 분당(-0.02%) 등에선 하락했다. 평촌신도시는 샛별한양6단지와 무궁화 금호 등이 500만원 가량, 중동신도시는 은하 효성과 은하 동부, 은하 쌍용 등이 가각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지역에서는 간석동 우성이 3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600만원 가량 전세금이 떨어졌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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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기자
2016-05-08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