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국제대학원 ‘이순신 장학금’ 수여식 개최

아주대 국제대학원이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는 ‘이순신 장학금’을 제정하고 첫 수여자로 네팔 출신 재학생 반 스타 람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주대는 이날 장병윤 국제대학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생인 람씨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네팔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던 람씨는 아주대 국제대학원에 입학한 이후 평균 학점은 물론이고 직전 학기 진행된 이순신 리더십 강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아주대는 람씨가 이순신 리더십 강좌를 통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업 성적도 우수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그를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람씨는 “수업을 통해 이순신의 애국심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에 감동했다”며 “이순신 정신을 기억하며 나중에 조국 네팔에서 기업가로 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 원장은 “이순신 장학사업은 외국 학생을 대상으로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에 큰 역할을 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수여식을 시작으로 매년 외국인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국제대학원은 장 원장이 기부한 2천만원을 바탕으로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순신 리더십 코스’를 실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을 지휘했던 경남 통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범피 '정기총회' 실시…2025년 사업 계획, 예산안 의결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이하 수원범피)가 강력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돕는 데 뜻을 모았다. 수원범피는 25일 수원지방검찰청 대형홀에서 ‘2025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순국 이사장을 비롯한 수원범피 운영위원 20여명과 이동현 수원지검 형사3부장검사 등 피해자 지원 전담 검사가 참석했다. 정기총회 1부는 2024년 사업 실적과 예산 집행 승인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통과시켰다. 수원범피는 지난해 범죄피해자들에게 약 4억원의 경제적 지원과 방문 심리치료 프로그램, 의료지원 연계 등 총 7천727건의 지원 활동을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조영준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부사장)을 신규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참석자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동현 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운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강력범죄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 이를 통한 사회의 통합과 재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해주시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2025년 한 해에도 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수원지역의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원스톱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범피는 범죄피해자의 실정을 이해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은수 호박넝쿨가족봉사단 고문 "삶의 일부분인 봉사, 초심 잃지 않고 이어갈 것"

“서로의 삶에 기쁨을 주고받는 것이 봉사입니다.” 30여년간 화성시 봉사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김은수 호박넝쿨가족봉사단 고문(65)이 생각하는 봉사정신이다. 김 고문의 삶은 항상 봉사와 맞닿아 있다. 유년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나눔의 소중함을 느낀 그는 학창시절부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1990년대 당시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을 위한 인솔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의 길에 들어섰다. 2004년 가족단위 봉사단체 ‘멘토봉사단’을 창단한 김 고문은 소망의동산, 성녀루이제의집, 브니엘복지원 등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정화활동과 급식봉사 등을 실천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에 눈을 뜬 김 고문은 2007년 가족단위 민간봉사단체 ‘호방넝쿨’을 창단하며 봉사 영역을 넓혔다. 호박넝쿨가족봉사단은 사랑나눔팀, 환경정화팀 등으로 구성돼 농작물 나눔부터 화성지역 내 행사에 대한 환경정화, 간식봉사, 요양원 말벗봉사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화성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양로원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새롭게 시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한국어 강의 등을 병행하는 한편 필리핀과 미얀마 등 해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도 진행하고 있다. 김 고문은 이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화성시장상, 경기도지사상, 화성시자원봉사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고문은 “봉사를 한 지 30년이 넘다 보니 이제는 봉사가 삶의 일부분이 된 것 같다”며 “봉사는 저를 포함해 활동을 함께한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꼭 가져야 할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에 대한 꿈을 키우는 많은 분들이 봉사에 함께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끝까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과중한 업무에도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보훈단체 허미숙 행정실장

“과중한 업무에도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허미숙 가평군 9개 보훈단체 행장실장은 2014년 1월 고엽제전우회 가평군지회, 월남참전전우회 가평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가평군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가평군지회, 광복회,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 사무원으로 입사해 2025년 현재까지 10년 근속하고 있다. 업무의 과중으로 인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가 불가함에도 그는 항상 밝고 웃는 모습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단체장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그는 보훈단체 행정업무 및 보훈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지속적인 선양사업에도 힘써 왔고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안위를 돌보며 맡은 바 임무에도 차질 없이 단체 운영 및 사업 추진에 능력을 보이고 있다. 또 매년 9개 단체를 이끌어 겨울철에 생활이 어려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필품과 난방유를 전달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돕기 문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 실장은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다. 2024년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매년 지역 인재와 불우 이웃을 위한 장학금·물품 기탁을 주도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나눔의 동산 제초·식목작업, 꽃길 조성도 함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할 때면 청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가평읍주민자치 10~11기, 가평읍주민자치회 1기 위원으로서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가는 과정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낀 그는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보훈가족 대상자와 그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수행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 실장은 가평중고총동문회 19~23대 여성이사, 복지이사로서 동문 상호 간의 친목과 단결을 통해 본회와 모교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서 단체장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훈 대한노인회 13대 의왕시지회장 "건강한 노후지원에 힘쓸 것"

“노인의 발전과 복지 증진, 건강한 노후 지원에 힘쓰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어 따뜻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제13대 의왕시노인회 지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훈 지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머슴처럼 뛰었듯이 앞으로도 노인 인권 신장과 건강한 노후 지원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대 지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이 지회장은 노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의료계와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인 폭행과 다툼 및 갈등, 괴롭힘 등 노인 비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존엄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길로 중앙회와 연계해 가족과 친지의 배웅을 받으면서 살던 집에서 임종을 맞을 수 있는 ‘재가임종’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지회장은 “현대화사업과 프로그램 활성화, 안전망 구축 등으로 ‘오고 싶은 경로당, 머물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고 의왕시 관내 병원,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어 노인 회원이 특별 할인 혜택을 받도록 하며 군포·안양지역 병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백운밸리 해링턴 4단지와 푸르지오 포레움 2블록 등 경로당 2개소를 신규 개소하고 5월에는 한궁대회와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바람 건강교실과 경로당 방역사업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회장은 “학교안전지킴이사업을 비롯해 하천환경지킴이, 학교내 병설유치원 환경관리 및 보육지원활동 등 노인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구인처를 개발하고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구직 희망 노인상담, 취업 알선 등 노인취업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 왕곡초등학교와 오전초등학교 교장을 지내는 등 40여년을 교육계에 몸담았던 이 지회장은 홍조근정훈장(대통령)과 모범공무원 포상(국무총리), 경기일보사 제정 경기사도대상, 경기교육대상, 의왕시민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어린이와 40년 행복했습니다’, ‘학의동교회 60년사’ 등을 집필했다.

[경기인터뷰] 정우철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지역과 상생하는 중앙회될 것”

MG새마을금고중앙회 60여 년의 역사는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중앙회는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고자 ‘풀뿌리 금융’을 실천하며 금고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규모의 경제와 역동성을 발판으로 전 경영지표 전국 1위, 생산성 전국 1위를 목표로 경영 건전성 및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정우철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만나 초우량 금융협동조합으로의 성장을 위한 올해의 포부를 들어봤다. Q.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A.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금고의 경영을 지원하고 감독하며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 1973년 3월 최초로 마을금고연합회로 창립 출범했다. 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76년 1월21일 설립됐으며, 1990년 12월 수원 장안구에 터를 잡아 올해로 35년째 현 지역본부 사무소에서 경기도 내 28개의 시와 3개의 군을 포함한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지도, 감독, 육성 및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 소관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1984년 1천억원에서 2024년 64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 오고 있다. 관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09개의 금고, 514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 고객은 약 473만명이며, 총자산은 64조2천억원 규모다. 경기도 관내 각 새마을금고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대형화돼 가고 있으며, 13개 지역본부 중 경기지역본부 관내 새마을금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Q.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올해 중점 사업은. A.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5년 주요 사업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지자체 협력 사회공헌사업 발굴을 통해 민관 협력 사회공헌을 강화하며,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대출 및 가계대출에 한층 더 집중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가계대출 증대 지원 방안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지역금융기관으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추진한다. 도시와 농촌 새마을금고 간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으로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사업으로, 경기본부는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물품구매(지원), 방문교류, 공동대출 등의 후속 사업을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을 하는 등의 계획을 적극 이행할 것이다. 또 지난해 추진한 지역 상생의 날 협력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회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MG새마을금고배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올해도 준비 중이다. 특히 지자체별 개최 방식 면에서도 더욱 세분화해 시군구 협의회별 개최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진행해 새마을금고와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마을금고 문화사업으로 정착시키고 회원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들이 연계해 대출을 실행하는 플러스(PLUS) 연계대출 사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사업에도 집중한다. 플러스 연계대출은 중앙회 차원에서 경기도 관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량한 대출 물건을 취급하는 사업으로, 본부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고 일정 수준 이상 사업성이 확보된 플러스 연계대출 사업을 추진해 관내 새마을금고가 건실한 재무구조를 마련할 것이다. 이 외에도 보유 대출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현장에 직접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출을 취급하고 관리하는 데에 있어 중앙회의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 기여는 물론, 조합원의 신뢰를 이어갈 계획이다. Q. 이번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 대한 평가는. A. 이번 선거는 2021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의해 실시되는 최초의 선거로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새마을금고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 투표에 직접 참여 함으로써 회원의 의사가 새마을금고에 반영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이념이 실천된 선거로, 새마을금고는 회원들과 더 깊은 신뢰와 유대감이 형성됐고 회원 또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남다른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또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마을금고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투명한 경영을 끌어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선거로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새마을금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Q. 지역 상생 활동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A.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사업이 있다. 마을금고가 설립된 1960년대 당시 금고 지도자들은 술 안 먹기, 빈 병·폐품 모으기 등을 통해 조금씩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좀도리 저축을 권장했는데, 이는 새마을금고 육성의 밑거름이 됐다. 이와 같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운동이 바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1998년부터 시작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새마을금고의 존재 이념과 부합해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본부는 지역 내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해마다 임직원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금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나누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추진해 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9가구를 지원해 도배, 단열 및 창호공사를 실시, 기본적인 거주 환경개선에 도움을 드렸으며 특히 장애가 있는 대상자의 단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문지방 제거,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돕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교실도 운영 중이다. 금융지식 취약계층(아동, 청소년, 시니어)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상식과 금융사기 피해예방, 재무설계 등 금융교육을 제공, 현명한 금융소비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하에 질 높은 금융교육을 학교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 향후 다문화가정,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동강사를 대상으로 스팟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익법인, 비영리단체 등에 특장차를 지원, 기동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MG희망나눔 특장차 지원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는 지역 상생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이동식 세탁 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복지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특장차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가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물품 지원사업인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Q. 끝으로 금고와 회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새마을금고가 62년이란 긴 세월 속에 서민금융협동조합의 책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새마을금고 및 회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100년, 150년 미래를 위해 새마을금고와 함께하고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NH농협 의왕시지부·의왕농협,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위한 ‘의왕시 국토대종주’

NH농협 의왕시지부(박종태 지부장)와 의왕농협(이응천 조합장)은 의왕시의 철도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왕시 국토대종주’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농협과 NH농협 의왕시지부 직원 20여명은 김영기 경기도의원과 함께 청계사에서 출발해 왕송호수공원까지 18.3㎞를 걸으며 의왕역 연장의 필요성과 지역 교통망 개선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응천 조합장은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교통 소외 지역으로 남아 있다”며 “위례~과천선이 의왕까지 연장된다면 출·퇴근 시간 단축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태 지부장은 “교통 인프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위례~과천선이 의왕까지 연장돼 시민의 생활이 훨씬 편리해 지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철도 연장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써 나가기로 했다.

경기일보 경기알파팀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경기일보 경기알파팀 김경희·오민주·이진 기자가 연속보도한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일보 경기알파팀은 그리스 문자의 처음을 나타내는 알파의 뜻처럼 최전방에서 이슈 속에 담긴 첫 번째 이야기를 전하는 기획취재팀으로, 지난해 의료파업이 이어지면서 소외됐던 희귀질환자의 목소리를 집중 조명했다. 경기지역 희귀질환자들과 동행한 취재를 통해 의료공백 사태의 심각성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대학병원 문이 닫히면서 치료가 막막해진 희귀질환자의 고통뿐 아니라 이들이 병명을 진단받기 위해 걸렸던 수년의 시간, 차별과 편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픔 등을 연속 보도했다. 경기알파팀은 희귀질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음에도 정작 정부의 지원 예산은 줄고 있음을 확인,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로부터 변화를 이끌어냈다.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조례가 있음에도 지원이 미비했던 경기도의 현실을 지적한 경기일보 보도 이후, 경기도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희귀질환자 지원사업’ 예산이 만들어졌다. 또 경기알파팀이 고충 속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던 미지정 희귀질환, ‘손발바닥 농포증’이 올해부터 신규 희귀질환으로 인정돼 산정특례 적용을 받게 됐다. 한편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은 MBC의 ‘노상원 수첩 전문’, SBS의 ‘707 단체대화방에 드러난 ‘의원 차단 지시’ 등 8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