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수사부장에 이상국 전 경남경찰청 수사부장(55)이 부임했다. 이 신임 수사부장은 김천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8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구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은평경찰서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계장, 대구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 범죄분석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기헌 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53)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수사부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생 48기로 경찰에 발을 들였다. 이후 경찰청 수사국 과학수사센터, 대통령 소속 특별감찰관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 용인동부경찰서장, 경찰대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제36대 수원남부경찰서장에 나원오 전 전남경찰청 수사부장(59)이 임명됐다. 나 신임 서장은 광주서석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완도경찰서장, 주남아공 1등서기 겸 영사, 경기남부경찰청 치안지도관·형사과장 등을 지냈다. 전남경찰청·인천경찰청·경기북부경찰청 등에서 수사부장을 맡았으며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송유철 전 부천원미경찰서장(55)이 경기북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에 임명됐다. 부산 출신인 송 신임 생활안전부장은 부산 충렬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9기로 경찰에 첫발을 들였다. 그는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기획계장을 거쳐 경기북부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철원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치안상황관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에 이충섭 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장(54)이 부임했다. 이 신임 광역수사단장은 화곡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 경영학 과정을 밟았다. 간부후보생 46기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경찰청 수사 범죄정보계장, 국무조정실(공직복무관리관실), 안양동안경찰서장,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서초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인구 60만을 눈 앞에 둔 시흥시의 정책 연구와 미래 비전 수립을 담당할 시흥시정연구원이 지난 6일 공식 출범했다. 시흥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정책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소춘 원장. 그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장, 시흥시 부시장으로 지난 40여년 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연구원이 개원 초기부터 안정적 운영 및 연구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향후 계획은 A.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시흥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이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신설 조직인만큼 연구원 제반 규정‧규칙 제정부터, 경영지원 시스템, 홈페이지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그간 시흥시에서 진행했던 연구용역 결과 데이터의 수집 축적, 연구과제 추진 프로세스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Q. 연구원 설립 경과와 필요성에 대해 A. 50만 이상 대도시로는 경기도에서 3번째, 전국으로는 6번째로 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 우리시가 바이오 특화 전략산업 단지로 지정되고, 거북섬 활성화, 시흥·광명 신도시 개발사업 등 산적한 각종 도시 발전과제와 문제가 있어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연구용역과 사업지원이 아닌 지역에 특화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 Q. 연구원 운영 방향에 대해 A. 연구원은 ‘융합’, ‘창의’, ‘실용’, ‘투명’ 4가지의 핵심가치 실현을 통해 시흥의 발전을 선도하는 종합 정책 연구 플랫폼을 목표로 ‘새로운 K-시흥시의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선 우수 인력의 확보를 통해 균형개발, 재정분석 등 대도시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대도시 기반연구’, 복지·교통·일자리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 연구’, 바이오 첨단 전략산업, 관광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시 특화 연구’를 추진하겠다. Q. 연구원이 생긴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가 A. 시가 연구를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과제에 대해서도 초기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어 연구결과도 더 실용적이고 성과도 높아질 수 있다. 그간 완료된 연구용역 결과를 수집하고 앞으로 진행할 연구과제의 결과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향후에는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연구 활성화도 기대된다. Q. 시흥시정연구원만의 경쟁력은 A.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광역철도 서해선, 신안산선, 월판선 등이 속속 진행되는 등 교통망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어 우수인력 확충에 잇점이 있다. 1차 채용 때 연구직 평균 경쟁률이 11.2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2029년까지 총 정원 25명의 연구원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으로 시흥·송도 바이오 특구지정 및 기업유치, 역세권 개발, 광명시흥 신도시개발 등 지역발전 프로젝트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Q. 향후 계획과 당부말씀 A. 본격적인 연구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작년 여름과 올 1월, 두 차례 시청 전부서를 대상으로 연구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50여건의 연구 수요가 접수됐다.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연구과제를 구체화해 이달 중에는 본격 연구에 착수가 가능 할 것이다.
국내 미술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엔 전국 팔도의 예술가와 이들의 이야기를 발굴해내는 사람들, 그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시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고학자가 깊은 땅속에 묻힌 과거를 발굴해 우리가 알지 못하던 유의미한 사실을 밝혀내듯 지역의 미술사를 발굴해내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가 있다. 이채영 학예사(37)는 공립의 수원시립미술관에서 8년 차 학예전시과 전문 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흔히 미술관을 떠올렸을 때 큐레이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미술관의 전시 기획에서부터 자료수집 및 보존관리, 동시대 미술 연구, 지역미술 자료 발굴 및 연구를 담당한다. 특히 그는 한국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조명이 부족했던 수원 작가에 대한 재평가와 연구, 근현대 수원 미술사의 정립을 위해 2017년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 진행하는 ‘수원미술연구’를 시작부터 도맡아 발간하고 있다. 이달 초 발간된 이번 8집 연구는 동양화가 이영일의 수원 시절 작품 세계를 최초로 조명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 학예사는 “가족들을 찾아가 이영일 선생에 관한 생생한 일화를 듣는 게 굉장히 즐거웠다”며 “이영일 선생은 새와 동물에 관한 사실적인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구이용으로 판매될 뻔했던 참새를 사와 한참을 관찰했다거나 동물원을 방문해 공작을 관찰하고 집에도 새가 정말 많았다는 아드님과 손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번 8집에서 주목할 점은 수원 출신 작가 나혜석의 1920년대 프랑스 체류 시기 사진을 중심으로 그의 유학 시절을 조명한 것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그동안 나혜석의 작품 세계와 그의 일생에 대해 연구하고 그 기록을 보존해 왔다. 2023년에는 한경미 영화감독으로부터 1928년 나혜석이 프랑스인 샬레의 집에 머물던 시기의 사진을 기증받았다. 이 학예사는 “나혜석은 1927년부터 1929년까지 구미 여행을 했는데 이때 나혜석 작가가 쓴 유럽에서의 여행 시기에 관한 여러 감상을 잡지 등에 기고한 많은 글들을 읽었다”며 “프랑스의 한 가정에 3개월간 머물렀고 프랑스의 가정은 조선과는 어떻게 다른지 등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그 글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사진으로 직접 마주했을 때엔 전율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연구가 지역의 소중한 유산과 인물을 이해하는 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시선이 가닿지 않은, 혹은 몰랐던 지역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보존해 관람객에게 전해질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학예사는 그동안 가려졌던 지역의 또 다른 인물을 발굴해 우리 앞에 펼쳐 놓을 계획이다. 그중 가닥이 잡힌 인물은 여성 동양화가 동초 이현옥 선생(1909~2000)이다. 이 학예사는 “선생께서 수원에 정착해 생활했다는 기록을 찾게 돼 이를 토대로 연구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발굴되는 자료가 많지 않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발굴되는 소중한 지역 예술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꿈·함·성’ 교육을 실현하고 신설학교가 안전하게 개교 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1일 제27대 파주교육장으로 취임한 전선아 교육장은 1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파주 교육에 대한 애정을 쌓아 왔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교육장은 지난해 초대 파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으로 부임한뒤 파주교육을 담당하다가 이번 도교육창 정기인사에서 파주교육장으로 발탁, 승진 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도교육청 장학관, 고양 대화고교장, 안곡중교사등 일선교육현장과 장학 행정경륜이 풍부한 베테랑 교사출신이다. 전 교육장은 ‘꿈·함·성 교육’을 특히 강조했다. 파주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기본 인성을 함양하며, 기초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파주 미래 교육 핵심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꿈함성 중점사업으로는 다이나믹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AI디지털 플랫폼) , 파주FOREST 생태환경교육(공감(Form), 탐구(Research), 확산(Spread), 협력(Together)), 그리고 파주 책.길.꿈.숲 독서인문교육(책(책여행), 길(길위의 독서), 꿈(꿈을 키우는 학생), 숲(숲속 독서토론) 등 세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를위해 “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가 교육과정을 자율 경영하도록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학교운영, 시공간을 넘어 학습선택권을 확장하는 교육으로, 학생 누구나 배움에 소외됨 없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현안과 관련, 전 교육장은 "신설 학교가 안전하고 적기 개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파주 지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다수의 신설 학교 개교가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운정9초(청미르초)를 비롯해 내년 3월 운정7초(숲노을초), 운정4초, 운정5초, 운정1중, 운정5중, 운정3고가 개교한다. 이어 2027년 3월에는 운정4고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원활한 개교가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교육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겠다는 꿈, 그리고 장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이 두 가지를 가슴에 품고 교육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여성 경제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 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여성경제인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전국에서 여성경제인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 여성 경제인들의 새 수장이 된 변화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어두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사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오늘도 경제 일선에 나선다. 지난 1월 지회장으로 부임한 변화순 지회장을 만나 취임 포부와 함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Q.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A.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11대 회장 변화순이다. 우선 역대 회장들이 일궈놓은 지회의 새 지회장으로 부임한 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난 1월21일 지회장 취임 이후 아직은 배우는 과정에 있다. 지금은 그 배움이 깊어지고 결과를 맺을 수 있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저 역시 지난 1994년 덕인산업으로 경제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2001년 현재의 사명인 해천케미칼로 이름을 바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30여 년의 시간을 경기도에서 여성 경제인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고충과 애환을 다음 세대 여성 경제인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게 3년의 임기 동안 발전하는 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Q.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어떠한 단체이며, 경기지회는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A.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 경제인의 공동 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의 기업활동 촉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여성기업의 활동과 여성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법정단체다. 경기지회는 지난 1999년 7월13일 설립됐으며, 경기도내 여성 경제인 지원에 앞장서 왔다. 현재 경기지회에 소속된 정회원은 200개사에 달하며, 비회원을 포함했을 경우 1천개가 넘는다. 여경협 경기지회는 여성 경제인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지원 등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또 창업 자금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 가장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회원사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경제인 교육을 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며, 체육대회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회원사간 끈끈함을 더하고 있다. Q. 올해 지회가 하고자 하는 사업과 목표하는 바는 어떤 것이 있는지. A. 2025년 한 해의 계획을 세웠는데, 열두 달이 부족할 정도다. 우선 경기 침체로 시름하고 있는 도내 여성 경제인을 돕기 위한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기가 오랜 시간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여성 기업인들이 스러지고 있는데, 이들을 도울 방법의 하나로, '적극적인 소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고안했다. 가장 먼저, 여경협 경기지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가입돼 있어 기업 간 소통이 어려울 때가 있다. 이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부재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법률 및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한 여성기업이 구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수많은 기업과 산업이 포진해 있어 시군과 기업이 제대로 매칭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자체는 필요한 여성기업 제품을 사들이고, 기업이 납품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시군별 공공구매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7월 여성주간 행사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할 것이며, 이와 함께 올해는 경기지회에서 전국 여성 CEO경영연수가 진행된다. 전국 19개 지회가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여성경제인협회의 큰 사업 중 하나다. 이 행사를 잘 준비해 경기지회의 파워를 보여주겠다. 창업자를 위한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자금 지원이나 방향성 설정 등을 함께 해 여성 경제인 선배로서 나침반의 역할도 수행하겠다. 최근 몇 년간 경기 불황 기조가 이어지면서 도내 여성 경제인들이 경기 침체로 시름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 침체가 올해도 계속된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여성 경제인들이 똘똘 뭉쳐 이를 극복해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하겠다. Q.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은. A. 여경협 경기지회는 본 지회만의 '온기'가 강점이다. 상생을 중시하는 지회의 모토에 많은 회원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지회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등에 전달하고 있다. 또 시흥, 안산, 화성, 용인시 소재 취약계층 센터에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도 이들을 위한 상생 방안을 고민하다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전달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역시 봉사분과위원들과 이러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Q. 끝으로 전할 말은. A. 여경협 경기지회 11대 지회장 변화순은 우리 회원이 만족할 수 있는 지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회원분들의 의견 제시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지회는 회원사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더해져 운영되는 곳이니,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다는 말이 많다. 이 힘든 시기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우리 경제도 지금은 겨울을 걷고 있을 뿐이다. 경제 봄바람이 살랑이는 그때, 회원사 분들과 손을 맞잡고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힘과 희망이 돼 줄 수 있는 지회가 되겠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김성제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장과 전영남 대표이사,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성장에 주안점을 둔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문화·체육활동 활성화 추진을 위해 올 한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5천만원 상당의 인적·물적 지원을 롯데 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 재단은 꿈누리 풋살대회 운영을 비롯해 ▲의왕시 청소년 축제 참여 및 운영지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운영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운영 등 청소년 지원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제 이사장은 “의왕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지원센터, 꿈누리카페 등 청소년 전문기관을 운영하며 청소년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