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깨끗한 경찰상 확립을 통해 주민불신을 해소하고 신바람나는 근무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제37대 강화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수정씨(44)의 취임소감. 경북대 출신으로 지난 81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김서장은 서울 경찰청 22 특경대를 거쳐 인천남부서 형사과장, 인천 부평서·서울 남대문 경찰서 수사과장, 인천지방청 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온 전형적인 수사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 이옥주(42)씨와 2남. 취미는 등산과 독서. /고종만기자 kjm@kgib.co.kr
김진길 양주군 기획감사실장(58)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오는 15일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김실장은 지난 65년 양주군 진건면 지방행정서기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행정계장과 민방위과장, 재무과장, 내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80년과 87년 국무총리표창과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한 김실장은 그동안 군민의 숙원사업인 군청사 건립과 공공시설 확충, 택지개발 등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발전에 헌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경찰이 혼연일체가 돼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천경찰서 44대 서장에 취임한 선병덕 경정(58)의 취임포부. 지난 72년 간부 20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화성, 평택, 의정부, 여주 수사과장을 역임하고 부천 중부, 성남 남부, 안양서 정보과장 등을 역임한 선 서장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정보수사통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부인 이혜옥(52)씨와 2남1녀. 취미는 독서와 등산./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lb.co.kr
“경찰대개혁을 완벽하게 완수해 청렴하고 깨끗한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부천남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형일 총경(55)의 다짐. 김서장은 지난 74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인천서부서 수사과장, 계양서 형사과장, 인천지방청 폭력계장·공보담당관, 부평서 경무과장을 거친뒤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청 태백경찰서장을 역임했다. 민생치안 확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한편 철두철미한 경찰정신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이 대단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 부인 이준옥씨(50)와 1남2녀.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관내 치안잘서를 확립하고 근무기강이 바로선 경찰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6일 김포경찰서 제46대 서장으로 취임한 차중열 총경(53)의 취임소감. 평택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간부후보생 25기. 지난 77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성남경찰서 수사과와 서울 서초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장을 거쳐 인천지방경찰청보안과장재임 중 지난해 말 총경으로 임용됐다. 과묵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지난 86년 서울서초서 근무 당시 서진룸살롱 사건을 지휘하는 등 굵직한 형사사건을 전문으로 다룬 형사통. 부인 김경자(49)씨와 2남. 취미는 바둑과 독서./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시민들에게 친밀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찰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군포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조석현 총경(59)의 취임일성. 지난71년 간부후보 19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강원도 삼척 춘천 경기도 포천 성남남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조서장은 온화한 성품과 매사에 합리적이고 확고한 업무추진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원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최영애씨(52)와 2남. 취미는 등산 탁구.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친절한 봉사서비스는 물론 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인천부평경찰서 이길범서장(46)의 취임 소감. 이서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81년 간부후보(29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부산·제주경찰청을 거쳐 강원지방청 수사과장을 지낸뒤 지난 99년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도 고성경찰서장을 역임했다. 대통령 근정훈장과 내무부·경찰청장 등의 표창만도 27회를 수상한 이서장은 업무에 밝은 실무형이라는 평가와 함께 후덕한 인품을 앞세워 직원들을 감싸안는 따뜻한 조직관리로 상·하위직 직원들에게 두루 호평을 받고 있다. 여행을 줄기며 축구를 특기로 지닌 이서장은 처 정인숙씨(41)와 2녀를 두고 있다. /김창수기자cskim@kgib.co.kr
“수시로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입니다” 안금남 할머니(62·부평구 부개동)는 인근 학교에서 아침운동을 마치고 정기적으로 부개소방파출소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소방파출소에는 언제든지 혈압·혈당·맥박·체온 등을 체크해 자신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민들이 건강복리 증진 차원에서 무료 기초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소방파출소는 부평·계양지역에만 8개소. 인천 북부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산하 8개 파출소에 혈압계·청진기·혈당 측정세트 등을 갖추고 주민들을 상대로 기초 건강진단은 물론, 매월 관내 아파트 노인정 및 동별 노인정과 보육시설을 순회하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다는 김인순 할머니(72)는 “정기적으로 파출소를 찾아 혈당 및 혈압 맥박을 체크,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제도가 장애인·소외계층에 까지 확대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밝고 투명한 직장분위기를 조성, 직원 모두가 일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정행정역량의 극대화를 꾀하고 교정사고 예방과 사회속에 거듭날 수 있는 교도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 1일 의정부교도소장에 부임한 김광웅 소장(57)의 취임 소감. 김소장은 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77년 김천소년교도소에서 교정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뒤 청송교도소 분류심사과장, 서울구치소 접견·영치과장, 법무부 교정연수부 교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온화한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직원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갖췄다는 평을 듣는 김소장은 부인 최세림씨(53)와 3남. 취미는 등산.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경찰내부개혁 26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형사활동을 강화해 관내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의정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구태 서장(59)의 취임 소감. 김서장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간부후보생 19기로 경찰조직에 몸담은 뒤 서울 노원서 경무과장과 마포 방범과장, 경기지방청 방범지도계장, 충북지방청 정보과정 등을 역임했다. 직원들에게 부드럽고 자상하며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진 김서장은 뉴 밀레니엄 시대를 이끌 경찰 대서비스 혁신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김계은씨(55)와 2녀. 취미는 독서./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