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12년 연속 지발위 우선지원사 선정 '쾌거'

경기·인천 유일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CP)사인 경기일보가 1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언론 육성을 위한 기금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25년 우선지원대상사로 경기일보를 비롯한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40개사 등 67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일보는 지난 11년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심층기획 시리즈를 연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면 개선은 물론 인터넷과 영상 기사의 확충, 경영 합리화를 추구하면서 지역 발전을 향한 여론 수렴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열린 신문을 지향해 왔다. 특히 경기일보는 지난 2022년 경기·인천 유일 네이버·카카오 CP 매체로 선정된 뒤 2023년부터 뉴스콘텐츠 서비스에 돌입, 지난해 11월 네이버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지발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어떻게 조성돼야 하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등의 심층기사로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어린이놀이터 안전 관련 법안 발의와 예산 증액 등의 성과를 얻었다. 경기일보 K-ECO팀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은 지난해 한국기자협회 ‘제410회 이달의 기자상’, 지발위·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일보는 올해도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기획취재는 물론 지역민 참여 보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재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