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제65대 김현우 소장이(58)이 지난 3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소장은 취임과 동시에 부서별 직원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서울구치소 소관 업무와 현안 사안을 보고받으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소장은 “서울구치소가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러한 위기를 긍정의 마인드로 극복할 수 있다”며 취임 소회를 밝혔다. 1995년 7급 공채로 임관한 김 소장은 영월교도소장, 춘천교도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직업훈련과장을 거쳐 2024년 고위공무원 승진 후 수원구치소장 등 법무부 교정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경기·인천 유일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CP)사인 경기일보가 1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언론 육성을 위한 기금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25년 우선지원대상사로 경기일보를 비롯한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40개사 등 67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일보는 지난 11년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심층기획 시리즈를 연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면 개선은 물론 인터넷과 영상 기사의 확충, 경영 합리화를 추구하면서 지역 발전을 향한 여론 수렴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열린 신문을 지향해 왔다. 특히 경기일보는 지난 2022년 경기·인천 유일 네이버·카카오 CP 매체로 선정된 뒤 2023년부터 뉴스콘텐츠 서비스에 돌입, 지난해 11월 네이버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지발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어떻게 조성돼야 하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등의 심층기사로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어린이놀이터 안전 관련 법안 발의와 예산 증액 등의 성과를 얻었다. 경기일보 K-ECO팀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은 지난해 한국기자협회 ‘제410회 이달의 기자상’, 지발위·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일보는 올해도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기획취재는 물론 지역민 참여 보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재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찬우(59)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3일 농협금융은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회장 후보로 추천한 이 전 수석부원장의 회장 선임을 확정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2일까지 2년이다. 이 회장은 경북 영덕 출신이며,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신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에 이인영 전 서울시 강북구 보건소장이 임명돼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 병원장은 1962년생으로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강북구 보건소 등을 거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이와함께 공공보건 분야에 장기간 헌신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호 경기도의회 신임 사무처장이 3일 취임했다. 임 신임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소통과 협치의 가교가 되겠다”며 “실질적 성과를 도민께 보여 드리고 성원에 보답해야 할 중대한 시기인 만큼 소통과 협치, 자긍심 넘치는 일터 완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무처장은 3·4대 안양시의원, 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2018~2020년 경기도 정무수석을 맡은 바 있다.
□ 최재군 공원녹지사업소장 최재군 공원녹지사업소장은 1967년생으로 1996년 평택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1999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2021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 후 영통구 녹지공원과장,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장,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공원녹지사업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해 왔다. 공원녹지 분야의 해박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활발한 소통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은주 여성가족국장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1969년생으로 1988년 부천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1993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2019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팔달구 화서1동장, 수원시의회사무국 기획경제전문위원, 문화체육교육국 교육청소년과장, 기획조정실 자치분권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2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고급리더과정을 마쳤다. 세심한 성품으로 직원 간 화합을 중요시해 선후배 공직자들의 신임이 두텁고 실무능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알에스(대표 김병한)가 3일 이웃돕기 후원금 3천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김병한 대표는 이날 오후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을 저소득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알에스 명패를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후원의 뜻을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했다. 김 대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알에스 기부와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귀중한 성금을 마련한 뜻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5월 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우수 기부자 명패를 등재하고 있다. 시는 명예의 전당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학업우수 장학생, 예체능 특기생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썬밸리리조트그룹(회장 이신근)이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신근 회장을 대신해 썬밸리호텔&워터파크 민문기 대표가 최근 여주시를 방문해 이충우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민 대표는 “장학 사업은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투자라며 이신근 그룹회장의 뜻을 전하며 여주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은호 여주시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밸리그룹은 여주시를 비롯한 각 지역 사회에 매년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형 신임 수원구치소장(53)이 3일 취임했다. 김 신임 소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진주동명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법무부 의료과장, 강릉교도소장,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부산교도소장,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서울동부구치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소장은 “수원구치소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따뜻한 교정행정을 실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승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제7회 한일 절골술 국제 학회’에서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달 18일 영남대병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일본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절골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김 원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아산병원, 대전을지대병원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근위 경골 절골술 시행 시 정강이뼈(경골) 외측 부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더 나은 임상 결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별 맞춤 절골이 가능하고 수술 후 경첩 골절 발생이 감소하는 것이 강점으로 분석됐다. 김 원장은 “근위 경골 절골술 연구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의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Arthroscopy’에 제1저자로 등재됐다. ‘Arthroscopy’는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로 정형외과 관절 내시경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