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먼 거리의 사람들이 직접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회의를 할 수 있는 원격화상회의는 물론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영상과 음성을 함께 보내야 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최근 초고속 인터넷사업자에 의해 본격화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현황에 따르면 ISDN(종합정보통신망)·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 ISDN급이상 회선을 이용하는 고속인터넷사용자가 8월말 기준으로 40여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2002년에는 2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등 기존 모뎀을 통한 저속통신에서 불편을 겪는 네티즌들의 고속인터넷 가입이 급속히 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란 초고속인터넷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해부터 빠르게 우리주변에 늘고 있는 PC방은 서버컴퓨터를 중심으로 LAN(근거리통신망)을 설치해 외부 고속전송망을 통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주식정보, 생활정보 등을 얻고 있는데 사용하고 있다. 물론 집에서 전화선을 이용한 전화선모뎀(56Kbps속도기준)으로 평균 60시간 사용에 7만원가량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저렴하나 업소마다 1시간당 평균 1천500∼2천원의 사용료는 인터넷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역시 부담스럽다. 이에 가정에서도 ADSL 또는 케이블 모뎀의 경우 월사용료 3만∼4만원으로 전화요금부담없이 PC방에서 처럼 전송속도 1M∼10Mbps의 전송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가정용서비스 가입자가 늘고 있다. ◇고속인터넷망 가입자 현황 현재 초고속인터넷전용망 서비스를 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는 한국통신, 하나로통신,두루넷, 데이콤, 드림라인 그리고 위성인터넷망 서비스인 삼성SDS 등 6개 통신사업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정보통신부가 밝힌 8월말기준 가입자현황은 한국통신이 11만5천명, 하나로통신이 12만8천99명, 두루넷이 11만1천218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통신은 기존 ISDN망 가입자에서 하나로통

농사 정보 - 벼농사

벼농사 ▲병해충방제=7월 3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제7호(올가)의 영향으로 한수북부 전지역과 한수남부의 침관수지역에서는 이삭도열병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조·중생종벼는 한논에서 이삭이 2∼3개 패기 시작할 때 유제 또는 수화제로 1차 방제하고 5∼7일후에 다시한번 방제하되 약효지속 기간이 긴 빔, 으뜨미, 백만석, 솔라자 수화제나 프로왕 유제등은 한번만 방제해도 된다. 추청벼등 중만생종벼에 있어서도 거름기가 많거나 하엽에 잎도열병이 입제를 뿌리거나 출수 3∼4㎝정도 알맞게 유지하고 키타진, 후치왕 입제를 뿌리거나 출수 7일전부터 직전사이에 약효지속기간이 긴 수화제로 방제한다. 또한 침수되었던 논에는 잎집무늬마름병 병무늬가 빠르게 윗잎으로 번져 피해가 예상되니 이삭도열병을 유제나 수화제로 방제할 때 농약혼용가부표에 따라 잎집무늬병약을 섞어 동시방제한다. 침관수된 논에서는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니 시라겐등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일품벼와 이삭팬논을 제외하고 방제하되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삭이 패고있는 조생종벼는 세균성 벼알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니 사보라, 논보라, 올타수화제등 도열병과 동시방제되는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한다. 요즈음 벼의 생육기는 유수형성기에서 붙어 유숙기에 해당하고 있어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논물을 말리지 않도록 한다. 채소 ▲고추=붉은 고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고추물 건조기에 말릴 때에는 55℃의 온도에서 48시간 말린 다음 하우스 안에서 2∼3일간 햇볕에 말려서 품질 좋은 마른 고추를 생산하도록 한다. 고온 다습한 포장에서는 탄저병 등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며, 담배나방도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적기에 적용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풍수해로 쓰러

창업보육센터 도내 13개기관 선정

중소기업청은 최근 올해 제2차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75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8일 경기지방중기청에 따르면 전국 75개 기관중 경기지역은 창업보육센터로 대림대학, 동아방송대학, 두원공과대학, 대진대학교, 신흥대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시화), 한국항공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인터넷창업보육센터로 강남대학교, 경민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한신대학, 한양대학교(안산) 등 5개 대학 등 총13개 기관이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능력이 미흡한 예비·신규 창업자 등에게게 입주공간 및 경영, 기술, 마케팅을 집중적인 보육을 통해 창업촉진과 실업난해소 기능을 맡고 있으며 경기지역은 지난해 경희대(수원)를 시작으로 기존 6개 기관에 이번 13개 기관이 추가되어 총19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이들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는 보육센터 설립비용의 80%이내에서 보육센터 건물의 마련, 공용장비 구입 및 고가S/W구입비용, 기타 지원설비 구입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처음 추진되는 인터넷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교육 및 보육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벤처창업이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심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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