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최대 7% 인하

다음달부터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TV홈쇼핑 업체에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가 기존 대비 3~7% 낮아진다.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11개 대형유통업체 CEO들은 이날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이에 따라 당장 다음달부터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업체에 대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3~7% 인하되며, 세부적인 인하폭과 인하대상은 유통업태별 실정에 따라 해당 유통업체가 결정하게 된다.또 신규납품업체는 현재 1년인 계약기간이 2년 이상으로 연장돼 거래기회의 안정성과 시장 연착륙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 1월 이후 신규 또는 갱신되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업체간의 납품계약에는 표준거래계약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대형유통업체가 중소납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상품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등 유망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지원도 크게 확충된다.하지만 공정위가 이번 합의에서 적용 대상 중소업체 기준을 명시하지 않음에 따라 수혜 중소업체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의 중소업체에 국한될 확률이 높다.대형유통업체들은 적용 대상 업체가 매출 50억 미만 업체에 국한될 경우 업체마다 연간 200~400억원 수준의 매출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합의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이달 중 대형유통업체들이 동반성장 추진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내년을 부당반품과 감액, 판촉비용 전가, 상품권 강제 구입, 서면 미교부 등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며 이번 합의가 판매수수료를 하향 안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 대해대형유통업체의 높은 판매수수료는 중소업체의 수익 악화와 물가상승 유발로 서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온 만큼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상식적인 수준의 수수료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상품권 들고 재래시장 가보니…

온누리상품권이 효자입니다.풍요와 나눔의 상징인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이 소비자와 상인들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5일 수원에 살고 있는 주부 안모씨(43)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구매에서부터 활용까지를 모두 경험해 봤다.온누리상품권은 구입시 신분확인 등의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할인혜택이 있고, 가맹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반면 시장마다 참여율이 제각각이라는 일장일단이 있었다.우체국새마을금고서 사면 3% 할인젊은이들도 사용 재래시장 활기 UP우선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한 안씨는 우체국이나 새마을금고 등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서 가까운 팔달새마을금고 인계점으로 향했다.그러나 시장경영진흥원의 안내와 달리 인계점에서는 취급을 하지 않고 있어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팔달문 인근의 지점을 재방문해야 했다.결국 팔달문시장 옆 새마을금고 영천지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니 창구 직원이 신분증을 요구했다.창구직원은 누가 상품권을 구매했는지 기록에 남겨 혹시 모를 분실사고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추석을 앞두고 일 평균 500만~600만원어치의 상품권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안내했다.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1만원과 5천원 소액권으로 5만원어치를 구매하니 그 자리에서 바로 1천5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 무려 3%를 할인해 준 것이다.상품권을 사용할 시장으로 못골시장을 점찍었던 그는 가게 문에 스티커를 부착해 둔 상점에서 물건을 고른 뒤 상품권으로 편안하게 계산했다.못골시장에서는 75개의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에 가맹돼 의외로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는 흥정과 덤 문화가 남아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인근 팔달문시장, 남문로데오시장, 패션1번가시장 등에서는 100%의 가맹률을 자랑하고 있어 상품권 사용이 일반화돼 있었고, 일부 노점상도 상품권을 사용이 가능했다.그러나 일부 지역내 시장은 가맹률이 50~60%에 불과한 곳이 있으니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땐 가맹률이 높은 시장을 활용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다.안씨는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저렴하고 사용이 용이한데다 정겨움도 느껴져 전통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못골시장 내 옛고을떡방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요즘에는 하루에도 50~60장씩 상품권이 들어온다며 상품권 덕분에 젊은 소비자도 많이 오고, 시장이 더욱 활기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프랜차이즈 빵집 급증, ‘제빵학원’까지 위협

파리바게트, 뜨레쥬르와 같은 기업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동네 상권을 장악하면서 제빵사를 육성하는 학원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4일 대한제과협회 경기지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영업중인 제과제빵학원은 130여곳으로, 최근 5년새 50~60개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학원수가 40%가량이나 감소했다. 문을 열고 있는 학원들도 수강생이 부족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곳이 부지기수로, 덕분에 수강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원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무료 국비지원 교육이 이뤄지면서 한 때 수강생이 넘쳐 빈자리조차 찾을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우려할만한 수준의 추락이다. 이처럼 제과제빵학원이 외면받고 있는 것은 기업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사실상 동네 상권을 장악하면서 취업 및 창업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창업을 해도 영세 빵집은 유지조차 어렵고, 제빵기술자가 넘쳐나는 통에 갓 자격증을 딴 제빵기술자가 프랜차이즈 빵집에 취업하는 것 역시 불가능에 가까워 제빵 기술이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제과제빵업계가 기업화돼 공장에서 찍어내는 빵이 시장을 장악한 뒤 드라마 속 제빵왕 김탁구와 같은 젊은 제빵인들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직업군인 출신인 안양의 김모씨(33)는 전역뒤 지난 2년간 제과학원에서 기술을 배워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가게문을 닫은 제빵사가 넘쳐나는 통에 프랜차이즈 빵집은 물론 동네 빵집에도 취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서 문을 닫거나 폐업을 고려하는 학원도 늘고 있다.부천에서 제빵학원을 운영하던 최모씨(54)도 얼마전 학원 문을 닫았다. 제빵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이 계속 줄면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학원을 처분키로 한 것이다. 이관형 대한제과협회 도지회장은 영세 빵집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비해 홍보나 제휴 능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문을 닫는 영세 빵집이 늘면서 제과제빵업종에 대한 인기까지 시들해져 폐업하는 제빵학원도 점차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안심 먹을거리 ‘G마크’ 확인하세요”

G마크,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제품 아닌가요? 한가위 선물로는 믿을 수 있는 G마크 제품이 최고입니다.1일 수원농협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을 찾은 정려욱씨(48권선구 구운동)는 추석 때 지인들에게 선물할 인삼을 사러 나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선물인데 아무거나 살 수 없는 것 아닌가. 다른 매장도 모두 둘러보았는데 믿고 살 수 있고, 받는 분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G마크 인삼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마련한 수원 우수농특산물 전용판매관 리뉴얼 기념 및 한가위 판촉전 첫날인 1일, 수원농협유통센터에는 추석 선물을 구매하려는 도민들로 북적였다. 경기미쌀 가공품 14개과일축산 10개 품목 등 전화온라인 판매 활기 특히 경기도와 수원시가 우수 제품임을 인증한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과 수원 우수농특산물 전용판매관에는 다른 매장보다 많은 도민들이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이었다.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에서 버섯을 구입한 손주현씨(33권선구 서운동)는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G마크 농산물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어서 농수산물은 G마크 농수산물만 구매해서 먹고 있다며 가격도 다른 농산물보다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G마크 농수산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한편 이날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을 찾은 주부들은 퀴즈 이벤트 및 다양한 시식시음 행사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도와 재단은 송편, 쌀국수 등에 대해 시식 행사를 했으며 오후 2시와 4시 각각 한차례 씩 퀴즈이벤트를 개최해 50명의 고객에게 G마크 약과를 지급했다.또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등 농협상품권 10만원권, 2등 담미정 고급 한과세트 등 100%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기도 했다.경기농림재단 김정훈 부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도민들을 위해 최고급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을 찾아주신 도민들이 행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다. 많은 도민들이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에서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농림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 온라인으로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경기미와 쌀 가공품 등 14개 품목, 과일과 축산 10개 품목, 전통식품 28개 품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e-브로슈어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031-250-2751~4) 후 안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농협경기본부, 100여개 향토 농축산물 ‘할인판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8일부터 9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경기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장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직거래장터에서는 가평군 등 11개 시군의 16개 농협, 40여명의 생산농가가 참여해 40개 매장, 농축수산물 등 100여개 농축산물에 대해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경기농협은 햇과일, 정육, 인삼 등 선물코너 운영, 채소, 가을과일(사과, 배, 포도 등), 건어물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등 총 2번에 걸쳐 50명 한정 50% 할인 판매하며, 즉석경매(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도 실시한다. 또 주부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농산물 사은품 증정, 경품추첨(50명에게 최대 5만원 농산물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장터고객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즉석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장터 자치회에서 2010년부터 매월 후원하고 있는 팔달구 소년소녀 가정에 추석선물과 함께 후원금으로 전달된다.정연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서민물가안정 및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추석大戰 도내 전통시장 ‘연합전선’ 대형마트 “우리 떨고있니”

경기도내 전통시장들이 추석 대목을 맞아 대형마트 및 백화점과의 한판승부에 돌입했다.다양한 할인행사와 무료배달, 풍성한 문화행사까지 소비자의 발길을 잡기 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1일 도내 전통시장들에 따르면 안양에 위치한 5개 전통시장들은 이번 추석을 대비해 전품목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안양 5개 시장의 추석 상품 할인율은 20~30%에 이르며, 이 중 만안구에 위치한 남부시장은 5~13일 제수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할 계획이다.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함을 유발하던 주차장 이용문제와 배달 부분을 강화한 시장들도 있다.용인 중앙시장은 명절 장보기로 짐이 많은 고객들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해당 점포에 배달을 요청하면 당일 내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루 전날 배달 요청을 하면 이른 새벽에 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주말인 3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3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상인들이 힘을 모아 경품행사를 마련, 고객잡기에 발벗고 나선 인천 신포국제시장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가족단위 고객유치전에 나선다.일정 거리를 두고 세워둔 바구니 안에 고무신을 던져 넣으면 시장 대표 상품인 닭강정과 쌀, 할인권 등을 준다.또 성남 모란시장은 9일 전통 1인 소리극 공연을 마련, 시장 한가운데에서 극단 참아름다워가 펼치는 장날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혜택과 전통의 아름다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대형마트 및 SSM과의 전쟁을 돕기 위한 도내 각 기관들의 지원사격도 이뤄지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1일 인근 파장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넷째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날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중시장을 찾아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평택해경-안중시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100만원어치의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대형마트는 한가위 세일 중~

추석이 열흘 앞에 다가왔다. 일년에 한번쯤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 가족과 친지, 직장 상사와 선후배, 고마운 은사님 등을 꼽다보면 금세 열손가락이 모자라게 되지만 팍팍한 주머니 사정도 무시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이런 때일수록 각종 행사와 세일, 이벤트 정보를 활용해야 기쁨과 만족이 두배로 커질 수 있다.우선 각 대형마트들이 내놓은 선물세트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알맞은 상품을 고르면 생각보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이마트는 전년 추석 대비 15종 늘린 40종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10% 물량을 확대한 실속형 가격혁명 세트를 중심으로 총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려 1천종이 넘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수원점을 비롯한 도내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기존 프리미엄 세트와 함께 품질과 품격을 더욱 높인 최고급 상품 진품명품 세트가 처음 선보였다.또 실속형 가격혁명 세트는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전년 추석 대비 가격을 낮추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해 시세대비 최고 30% 저렴하게 준비했다.이마트는 가격 경쟁력 확보로 프리미엄 정육 세트에 대한 수요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최고급 등급인 1++ 등급 한우 세트를 포함해 프리미엄 세트 상품을 50% 이상 늘렸다.최고급 등급 마블링 No.9세트로 한우 마블링 No.9 갈비를 27만원에 판매한다.또 한우 한 마리에 2% 내외로만 생산되는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을 1++등급으로만 구성한 노블링W를 80만원에, 유통업계에서 이마트 단독 운영하는 횡성한우 브랜드의 명품 횡성한우 1++ 구이용을 5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특히 명절 한우 최고 인기 상품인 한우 갈비 1호는 전년보다 45% 늘린 사상 최대 물량 확보로 가격을 10% 낮춰 15만5천~17만5천원에 판매한다. 과일선물세트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수산세트도 각광을 받고 있다.이마트 프리미엄 수산 상품으로 연 0.2% 이내로 어획되는 30cm 이상의 제주 황제 굴비(5미)를 49만9천원에, 신안 태평염전의 6년묵은 귀한 천일염으로 간을 한 6년 묵은 천일염 참굴비(10미)를 49만8천원에 판매한다.이색상품으로는 고추장 명산지 순창 이기남 할머니가 6대째 내려오는 전통비법으로 만든 순창 전통 고추장 굴비를 12만8천원에, 수산물 이력제 사량도 멸치를 전년과 같은 5만4천원에 판매한다.한편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오는 12일까지 수지점을 비롯한 전국 92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 중인 롯데마트는 자사 마케팅 브랜드인 통큰 선물세트 존을 마련, 한우와 과일 선물세트를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한우 선물세트를 전년 추석 대비 최대 15% 가량 싸게 준비해 통큰 전통한우 갈비세트(한우 찜갈비 2.4kg)를 9만9천원에, 통큰 한우꼬리반골세트(꼬리반골 5kg)를 9만5천원에, 통큰 한우암소 정육세트(불고기국거리 3.2kg)를 9만9천원에 전점 5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특히 수입육인 `통큰 LA식 꽃갈비 세트`(갈비 5kg1박스)도 9만9000원에 전점 5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또한 충주, 나주 등 유명 산지에서 당도 선별을 통해 엄선한 통큰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 배 6입)를 3만2천800원에 전점 2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이 상품은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기존 포장재를 사용한 상품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롯데마트에서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경우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하는 판촉행사도 진행 중이다.대표적인 품목으로 오뚜기 캔 종합 2-1호 세트를 1만8천60원에, 애경종합 D호 세트를 1만3천930원에, 애경 L-2호 세트를 9천730원으로 정상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또 동원 양반 참기름 전장김 세트를 1만4천240원, 백설 프리미엄 참치5호 세트를 2만3천600원에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다량 구매해 여러곳에 돌릴 선물로 추천할만 하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수원축협 "한가위 한우로 몸보신하세요"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하 수원축산농협)이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한우선물세트를 판매한다.1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한가위를 맞아 맛과 품격, 건강까지 선물할 수 있는 프리미엄&화로구이 세트와 남다른 차별화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보신세트 그리고 만족스런 가격대 구성 갈비세트 등 추석선물을 마련했다.한우선물세트는 현재 수원축산농협에서 판매와 택배접수를 받고 있으며, 택배마감은 9월 6일 오전12시까지로 이 시간까지 주문이 완료되면 명절 전에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한우선물세트는 아이스팩을 선물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전달한다.추석 선물 관련 문의는 매탄동 하나로마트(031-224-8555)와 곡반정동 유통센타 판매장(031-223-9066)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원축협 한우선물세트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택배발송을 접수 받고 있으며, 고기샵 (www.gogishop.co.kr)을 통해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매탄동 하나로마트와 곡반정동 유통센타판매장에서 (매탄동 하나로마트는 12~13일 휴무/ 곡반정동 유통센타판매장 12~14일 휴무) 추석 전날까지 판매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향토 농축산물 선물로 뜻깊은 추석을…

농협경기본부 추천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10여주농협 대왕님표 여주쌀용인 원산농협 세븐라이스화성 정남농협의 오색송편세트용인축산농협 한우 갈비세트김포파주인삼농협 천경삼 홍삼정골드안성과수농협 잎맞춤 배 햅쌀세트화성 송산농협 입맞춤 포도포천영중농협 해솔촌 사과 선물세트경기농협식품조합 오색소반김치가평군 특산물 가평잣농협경기지역본부(정연호 본부장)는 31일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내에서 생산된 실속있는 명절 농축산물 선물세트 10종을 추천했다.추천된 선물세트는 밥맛이 차지고 윤기가 흐르는 여주농협의 대왕님표 여주쌀(2㎏ 2개2만7천원), 7가지 기능성 현미를 혼합한 용인 원산농협의 세븐라이스(50g30입1만8천원), 참깨쑥단호박딸기흑미 등 5가지로 만든 화성 정남농협의 오색송편세트(3만7천원) 등이다.또 용인축산농협의 한우 갈비세트(10만~16만원), 홍삼분말과 차, 농축액을 담은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천경삼 홍삼정골드(6만3천~8만9천원), 신고배 8개와 햅쌀 500g이 함께 포장된 안성과수농협의 잎맞춤 배 햅쌀세트(시세적용)도 있다.이밖에 화성 송산농협의 입맞춤 포도(4㎏3만5천원), 포천영중농협의 해솔촌 사과 선물세트(4㎏시세적용), 포기파보쌈김치가 함께 들어있는 오색소반김치(1호 5만5천원), 가평잣(1㎏4만5천원) 등이다.경기농협은 전국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농협 신토불이 창구 등 농협 판매장과 농협의 일반가맹점에서 각종 물건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농촌사랑 상품권도 추천했다.발행권종은 5천~100만원까지 총 7가지 종이상품권과 5만~30만원권까지 3종의 전자상품권이 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도 우수농특산물 한가위 특판전

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58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쌀, 과일, 채소, 쇠고기, 제수용품 등 농특산물을 10~30% 싼 가격에 판매한다.도 직영 장터는 2곳이며, 시군 직영 19곳, 농협 46곳 등이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맞춤형 장터로 운영된다. 우선 3일과 9~10일에는 도청 신관 앞에 30부스 규모의 장터가 열려 경기미, 인삼, 배, 포도, 복숭아, 한과, 한우 등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의정부 북부청사에서는 2일, 9일 등 매주 금요일 장터를 연다.31일과 내달 1일, 7~8일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는 경기미, 인삼, 채소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경기도 특산 과일을 파는 특판전도 열린다. 이 곳에선 특장차 5대 동원돼 우수 축산물도 판매된다. 배와 포도 등 경기도 특산 과일을 만날 수 있는 대형매장 특판전도 펼쳐진다. 서울, 수도권 전국 이마트 27개 매장과 수원, 고양, 성남 등 3개 농협유통센터, 탑, 강남, 불광 등 3개 이랜드 리테일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과일브랜드인 잎맞춤 배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인터넷 농특산물 판매전도 마련돼 경기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는 내달 6일까지 경기도 농특산물로 구성된 4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약 10~15% 할인판매 한다.도 관계자는 우수 농특산물을 다양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가도 돕고, 추석물가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특판전을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 31개 시군은 삼성전자 등 도내 주요 기업체, 언론사, 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도민 경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경기미, 인삼,복숭아, 한과 한우 등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8억원어치, 1만5천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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