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030 눈물 닦아주기 앞장서…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확대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특례보증 총량을 확대하고 관련 보증 제도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과 고용창출 특례보증의 총량을 5천억 원에서 1조 원으로 2배 확대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면 고용인원 1인당 5천만 원,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총량 확대를 통해 청년 채용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운용 중인 ‘청년추가고용 장려금’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최대 0.2%p)을 우대 적용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한다. 청년창업 전용 보증상품인 2030 Start-up 보증의 지원 대상도 창업 후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해 청년창업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적극 지원한다. 2030 Start-up 보증은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년간 최대 15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의 고용역량 평가체계를 도입해 고용창출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더욱 쉽게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청년실업률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아르바이트생 5명 중 4명 갑질 경험 당해…고객ㆍ고용주가 절반 넘어

아르바이트생 5명 가운데 4명은 손님이나 고용주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1천106명을 대상으로 갑질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 근무 중 갑질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81.0%에 달했다. 2016년 같은 조사 당시 응답 비율(85.7%)보다는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대다수가 갑질 피해를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알바몬은 지적했다. ‘갑질 유형’에 대해서는 경험자 가운데 57.1%(복수응답)가 ‘반말 등 인격적인 무시’를 꼽아 가장 많았다. 불합리한 요구나 부당한 지시(47.7%), 이유 없는 화풀이(47.2%), ‘감정 노동’ 강요(40.7%), 폭언(28.6%) 등이 뒤를 이었다. ‘누가 갑질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고객과 고용주라는 응답이 각각 55.8%와 50.6%로 비슷하게 나왔고, 23.4%는 상사·선배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르바이트생들이 여러 유형의 갑질을 경험하고 있으나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을 당했을 때 대응 방식에 대해 ‘그냥 참는다’라고 밝힌 응답자가 57.2%로 가장 많았으며, ‘지인에게 심정을 털어놓는다’(18.8%)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관련 단체에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한다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0.5%가 ‘관련법에 대한 정보를 잘 몰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대응하는 시간이 아까워서’(29.9%)와 ‘법적 절차 진행에 드는 비용 부담’(26.2%) 등의 순이었다. 권오탁기자

정부, 일자리예산 1분기에만 연간목표 1/3 집행…4조원 육박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정부 일자리사업이 1분기에 연간 목표의 1/3 이상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관리대상으로 설정한 일자리사업 예산 10조7천억 원 가운데 35.8%인 3조8천억 원이 1분기에 집행돼 목표치인 34.5%를 1.3%p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관리대상 예산 38조9천억 원 가운데 28.4%인 11조 원이 1분기에 투입됐다. SOC 사업의 상반기 집행률 목표는 59%였다. 정부가 조기 집행 대상으로 지정한 올해 전체 예산을 기준으로 보면 280조2천억 원 가운데 1분기에 31.0%인 87조 원이 집행돼 목표인 81조7천억 원, 29.1%를 5조3천억 원, 1.9%p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8년 4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경기회복세를 이어나가 재난 수준의 고용 위기에 대응하려면 적극적인 재정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진 차관은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용진 차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4분기보다 1.1%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수출·생산·투자가 감소하고 청년 실업률이 두 자리 수(3월 기준 11.6%)에 달한 것에 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정부가 최근에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한 지방교부세 정산금이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게 추경예산 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공기관 하반기 채용 늘리나…1분기 6천명 뽑아 저조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정부가 청년 일자리 난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하반기에 공공기관 채용을 추진해 올해 목표인 ‘2만 8천 명’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6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치는 2만 8천 명이다. 정부는 작년 12월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를 2만 3천 명으로 설정했고 전체의 53%를 상반기에 조기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1분기 목표치는 5천300명이고, 신규채용 규모는 6천 명이 넘어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청년 구직난이 이어져 정부는 지난 3월 15일 ‘청년일자리대책’을 발표했다. 연간 신규채용 목표를 5천 명 늘렸고, 수시 증원과 퇴직위로금 지급 등을 통한 명예퇴직 활성화로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와 같은 속도로 연말까지 채용할 경우, 올해 공공기관 창출 일자리는 2만6천60개다. 목표 달성을 하려면 1분기에만 25%인 7천 명을 채용해야 했지만 23%만 달성했다.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기타공공기관이 3천777명을 선발해 전체의 절반 이상(58.0%)을 차지했다. 준정부기관은 전체의 31.4%인 2천45명을 채용했다. 세부적으로는 기금관리형이 725명(11.1%), 위탁집행형이 1천320명(20.3%)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기업은 10.7%인 694명을 새로 채용했으며 시장형 공기업은 355명(5.4%), 준시장형 공기업은 339명(5.2%)을 뽑았다. 정부는 증원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올해 목표대로 2만8천 명을 채용한다면 작년(2만2천554명)보다 24.1%를 더 채용하게 된다.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013년 이후 늘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5년 9.5%를 정점으로 2016년 8.7%, 작년 7.4%로 줄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재는 정원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진도상으로는 2만8천 명을 달성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에 집중 채용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정보 발굴 위해 청년 서포터즈 위촉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해외취업정보를 발굴, 제공하기 위해 ‘월드잡플러스 서포터즈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밝혔다. 공단은 2016년부터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 해외취업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확산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운영한 제2기 서포터즈는 3개월간 ‘2017 일본 취업캠프’ 등 190여 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개 기수의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상반기에는 팀별 3명씩 총 15명의 서포터즈를 위촉해 공단과 함께 생생한 해외취업 정보 제공을 하게 된다. 월드잡플러스 서포터즈 제3기는 5월부터 3개월 동안 개인과 팀 미션의 2가지 과제를 수행하면서 해외취업지원사업에 관한 청년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나 해외취업과 월드잡플러스를 안내하는 ‘캠퍼스 어택’과 홍보 UCC 제작 등 접점 홍보도 실시한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월드잡플러스 서포터즈와 함께 청년들에게 알기 쉽고 전달력 높은 해외취업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현장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취업자 10명 중 1명, 한달 100만원도 못 받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월 급여가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천7만4천 명의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 원 미만이 10.9%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30.8%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미만이 27.9%, 300만 원에서 400만 원 미만은 15.1%로 집계됐다. 또 4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도 15.3%를 차지했다.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현황은 음식점업이 174만1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작물재배업’ 126만8천 명,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84만2천 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취업자 증감에서는 ‘건물건설업’이 5만2천 명 증가했으며 ‘입법및일반정부행정’은 5만1천 명 늘었다. 반면 ‘고용알선및인력공급업’에서 6만8천 명, ‘음식점업’에서 2만7천 명이 감소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또 특별·광역시 및 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51만1천 명), 부산광역시(16만6천 명), 대구광역시(11만 명), 인천광역시(13만4천 명), 광주광역시(7만 명), 대전광역시(7만4천 명), 경기도(60만 명)는 ‘소매업(자동차제외)’이 가장 많았고, 울산광역시는 ‘자동차및트레일러제조업’, 세종특별자치시는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았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신규 벤처투자 1분기 6천348억원…전년대비 57% 급증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1분기 신규벤처투자 규모가 6천34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56.6% 급증한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1/4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신규 벤처투자는 6천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천54억 원 대비 5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벤처펀드 신규 결성액은 9천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6천772억 원 대비 46.7% 증가했다. 이처럼 벤처 투자가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 모태펀드에 역대 최대의 추경(8천억 원)을 편성해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종자돈 역할을 해준 것을 꼽을 수 있다고 중기부는 분석했다. 업력별 투자 현황을 보면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1천973억 원·31.0%, 2천181억 원·34.4%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억 원, 1천15억 원 증가했다.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한 업체 수는 1천455개사였으며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한 업체는 106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문화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한 투자금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금액이 각각 1천179억 원, 952억 원 증가해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 이재홍 국장은 “올해 벤처투자가 현재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지난해 신규투자액 2조3천803억 원을 크게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민간투자자가 제안하는 벤처펀드에 정부가 매칭투자하고, 규제를 대폭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활력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벤처투자가 창업·벤처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취준생, 상반기 채용시장 어려워…‘눈높이’ 낮춰 중소기업행도 노려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올 상반기 채용시장이 지난해보다 더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준생 2천29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올 상반기 취업시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조금 더 어렵다’와 ‘훨씬 더 어렵다’고 밝힌 응답자가 각각 31.9%, 29.1%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4.5%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고, 상황이 나아졌다고 평가한 구직자는 4.5%에 그쳤다. 입사 선호 기업으로는 공기업(32.1%)과 대기업(31.1%)을 꼽은 응답자가 비슷하게 많았고, 중소기업(19.7%)과 외국계 기업(17.1%)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실제로 올 상반기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기업의 유형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이라는 응답이 49.2%에 달해 가장 많았다. 구직난 탓에 취준생들이 ‘눈높이’를 낮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업이 24.4%로 그 뒤를 이었고,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각각 14.4%와 11.9%로 조사됐다. 취업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서비스업이 2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 ITㆍ정보통신업(20.5%) ▲ 식음료ㆍ외식ㆍ유통업(14.6%) ▲ 전기ㆍ전자업(11.0%) ▲ 금융업(8.9%) ▲ 제조업(7.1%) 등의 순이었다. 올 상반기 구직활동을 위한 입사지원서에 게재된 희망연봉은 2천400만∼2천600만 원이 전체의 1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천200만∼2천400만 원(13.3%), 2천600만~2천800만 원(12.3%), 2천800만~3천만 원(10.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항목은 ‘근무환경ㆍ복지후생’이라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은데 이어, 연봉 수준(17.6%)과 직무만족도(13.2%) 등이 뒤를 이었다. 권오탁기자

채용공고수, 10건 중 1건 강남구 1위…증가율은 광명시 최고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장 많은 일자리가 등록된 지역은 서울 강남구이고,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초자치단체는 경기도 광명시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분기 회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 수는 총 116만3천7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만4천917건)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해보다 6.0% 늘어나며 47만5천306건으로 채용공고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1만7천78건 ▲인천 10만5천440건 ▲부산 4만2천466건 ▲대전 3만3천164건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12만4천675건으로, 전체의 10.7%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구와 구로구, 중구, 마포구 등 서울의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10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 광명시의 정규직 채용공고가 59.0%나 늘어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 거제는 62.9%나 감소해 올해 들어 일자리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정규직 채용공고 증감 추이를 보면 광주광역시가 지난해보다 23.5%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인천(20.1%)과 세종(13.0%)이 그 뒤를 이었다. 조선·철강 부문의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경남(-17.2%)과 울산(-16.0%)은 큰 폭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기업협회,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현장실습 기회 제공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이하 협회)가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협회는 ‘2018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참가자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장경험 습득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참여기업에는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기회를 제공해 멘토-멘티 간 협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농식품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가 인턴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멘토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상,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농식품 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협약을 거쳐 3~5개월간 주 24시간의 인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실습보조비와 창업교육이 지원된다. 또 실습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에게 농식품 분야 선진국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회에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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