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중부 서해안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30일 경기북부지역에 영하 10도 이상 낮아지는 강추위가 몰려올 전망이다.문산기상대와 동두천기상대는 30일 오전 0시를 기해 가평에 한파경보를, 구리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북부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각각 내렸다고 29일 밝혔다.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일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 각각 발효된다.기상대는 30일 가평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의정부, 파주, 양주 등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나머지 시군은 영하 13도~영하 15도로 매서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뚝 떨어져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고 특히 동파 등 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한두차례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전국이 구름많고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새벽까지 눈(강수확률 60~80%)이 온 후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며, 설 연휴기간 내내 한파가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오후 늦게나 밤에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