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중국발 황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인 가운데, 이날도 최악의 대기 질 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출근길은 기온이 낮아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0~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22도로 전망된다. 대기는 건조하겠고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끼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상 3도 ▲용인 영상 2도 ▲안양 6도 ▲고양 영상 2도 ▲성남 영상 3도 ▲인천 영상 7도 ▲서울 영상 6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상 20도 ▲용인 영상 21도 ▲안양 영상 20도 ▲고양 영상 17도 ▲성남 영상 21도 ▲인천 영상 17도 ▲서울 영상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1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관심' 단계의 황사위기경보를 발효, 이튿날인 12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됐다.
국외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전국이 최악의 대기질 상태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전국 황사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격상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1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내린 상태였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등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 150㎍/㎥ 초과)'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오전 9시 기준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 214㎍/m³, 인천광역시 211㎍/m³, 서울특별시 193㎍/m³로 관측됐다. 이번 황사·미세먼지는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환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됐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경기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에 미세먼지주의보(PM10)를 경보로 전환 발령했다. 남부권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319㎍/㎥)로 측정됐다. 따라서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이다. 황사가 영향을 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농가에서는 가축을 축사로 대피시키는 등 조치를 해야 한다.
오늘 수도권 지역 아침 출근길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몽골고원 등에서 황사가 추가적으로 발원, 그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는 온종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 시 가벼운 외투와 함께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12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한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7도를 웃돌겠다. 곳곳에는 서리와 얼음이 끼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상 2도 ▲용인 영상 2도 ▲안양 5도 ▲고양 영상 2도 ▲성남 영상 3도 ▲인천 영상 6도 ▲서울 영상 5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상 15도 ▲용인 영상 15도 ▲안양 영상 14도 ▲고양 영상 17도 ▲성남 영상 16도 ▲인천 영상 13도 ▲서울 영상 15도 등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돼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화요일인 11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지역 곳곳에선 5~20mm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유의하는 게 좋겠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7~1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19도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상 10도 ▲용인 영상 9도 ▲안양 13도 ▲고양 영상 11도 ▲성남 영상 12도 ▲인천 영상 11도 ▲서울 영상 12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상 16도 ▲용인 영상 16도 ▲안양 영상 16도 ▲고양 영상 18도 ▲성남 영상 17도 ▲인천 영상 15도 ▲서울 영상 17도 등이다. 경기도·인천·서울 수도권 지역 일부에선 아침 6~9시부터 낮 12~3시 사이 비가 내릴 예정이다. 단, 비는 짧게 내리겠다.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되며, 늦은 오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고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6~9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도내 곳곳에 쏟아지겠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저녁 무렵 맑아지겠다. 경기북부서해안 일부 지역 등에는 시속 70㎞의 바림이 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에는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섞여 이른바 ‘흙비’가 쏟아진다는 전망도 나왔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7도로 이날보다 3~5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19도로 3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10일인 월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도 안팎까지 내려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에 경기북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도~9도, 낮 최고기온은 15도~21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예상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안양 7도 ▲용인 4도 ▲안성 4도 ▲양평 4도 ▲고양 6도 ▲가평 1도 ▲구리 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9도 ▲안양 19도 ▲용인 19도 ▲안성 21도 ▲양평 20도 ▲고양 20도 ▲가평 20도 ▲구리 20도다. 기상청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면서 "야외 활동 때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하고 산불 및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황사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로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2도 ▲안양 4도 ▲용인 2도 ▲안성 1도 ▲양평 1도 ▲고양 1도 ▲가평 0도 ▲구리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안양 13도 ▲용인 14도 ▲안성 14도 ▲양평 15도 ▲고양 16도 ▲가평 15도 ▲구리 15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수도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돼 전날과 비슷하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 전망된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 정도에 따라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
오늘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0.1~5㎜미만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다. 전날보다 기온이 낮아지며 쌀쌀하겠다. 따라서 외출 시 가벼운 외투를 챙기는 게 좋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7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상 5도 ▲용인 영상 5도 ▲안양 7도 ▲고양 영상 4도 ▲성남 영상 6도 ▲인천 영상 8도 ▲서울 영상 7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상 15도 ▲용인 영상 15도 ▲안양 영상 14도 ▲고양 영상 15도 ▲성남 영상 15도 ▲인천 영상 13도 ▲서울 영상 15도 등이다. 경기서부·인천·서울지역 일부에서 0.1㎜미만, 경기동부지역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5㎜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등 이유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말 사이 경인지역에는 꽃샘추위가 예고됐다. 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7일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17도로 각각 예측됐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6도로 평년보다 2~4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9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6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각각 관측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부터 내리는 비는 6일 저녁부터 그치면서 날씨가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일 경기동부지역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5㎜ 미만의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요일인 6일은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15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70km/h의 강풍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7도~11도, 낮 최고기온은 11도~1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9도 ▲안양 10도 ▲용인 9도 ▲안성 9도 ▲양평 10도 ▲고양 9도 ▲가평 7도 ▲구리 1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안양 12도 ▲용인 12도 ▲안성 12도 ▲양평 13도 ▲고양 13도 ▲가평 13도 ▲구리 14도다. 비는 밤까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 예상 강수량은 20~6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