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국내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유망주 10명을 2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보내 선진농구 습득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WKBL은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주요 선수들의 개인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연수를 결정하고, 참가자로는 6개 구단과 함께 프로 경력 5년차 이내 선수로 2명씩을 선발했다. 9일부터 22일까지 가질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선수는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신지현을 비롯, 강이슬(이상 부천 하나외환), 김규희, 박다정(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이선영(이상 춘천 우리은행), 김민정, 박지은(이상 청주 국민은행), 구슬, 김시온(이상 구리 KDB생명) 등이며, 용인 삼성은 팀 사정상 이번 연수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연수에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앨런 아이버슨, 제이슨 키드 등의 트레이닝을 지도했던 제이슨 라이트 코치가 강사로 참여한다.
조성필기자
농구
조성필 기자
2015-04-09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