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마산동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김포 163번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64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군은 소속 공무원 A씨와 가족 등 3명(가평 485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날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작업 중이다. A씨는 친척인 춘천 3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청사 개방 여부를 검토할방침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고양시가 남양주 거주자를 비롯,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덕양구 거주 491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 밀접 접촉가족으로,지난 4일 기침과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6일 오후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주민인 492번 확진자는지난달 발생한 고양시 44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남양주 거주 493번 확진자는 고양생활치료센터서 격리 도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6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격리병상 배정 요청 및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경기도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추가되면서7일 0시 기준 5천6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6명과 해외 유입 5명이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연관 확진자는 2명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고, 군포 남천병원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 관련 1명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5명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1명(도내 누적 7명),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1명(누적 6명), 용인 동문 골프모임 관련 1명(누적 24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는 성남수원김포의정부군포고양 등 6개 시에서 8명(38.1%)이 나왔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고양평택화성에서 3명(14.3%) 추가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94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50.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9.9%다. 김해령 기자
6일 오전 10시30분 양평군청 재난상황실 근무자 1명이 원주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원주에 거주하면서 양평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확잔 판정도 원주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청은 군청 청사에 있는 민원인들을 내보내고, 직원들은 점심 식사 외출을 금지한 상태로 사무실에서 대기중이다. 양평군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대해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양평=장세원 기자
부천시는 범박동에 사는 50대 여성 A씨와 역곡동 거주자인 20대 여성 B씨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부천 418번 확진자인 50대 여성의 접촉자로 근육통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는 충남 천안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 자택 일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1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평택시는 미군 10명과 미군가족 4명 등 13명(주한미군 265~27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265번 확진자는 평택시 신장동에 거주하는 영외 거주자로 지난달 17~25일 미국에 출장을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 검사받은 후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266ㆍ267번 확진자는 2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68~275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인천공항과 평택오산공군기지 등를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276ㆍ277번 확진자는 주한미군 가족이다. 이들은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고양시는 고양 시민 1명과 서울 관악구민 1명, 의정부 시민 1명 등 3명(고양시 48348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483번 확진자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관악구와 의정부시 거주 확진자들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 보건소는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최태원기자
안양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노인보호시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관련해 4명(안양 284287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이 노인보호시설 관련 기존 확진자인 안양 278번과 271번 환자의 가족이다. 가족 간 전파감염에서 시작된 어르신세상 만안센터 및 군포 남천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정오까지 모두 85명으로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안양 224번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 함께 사는 가족 3명(안양 225227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안양 227번 확진자가 어르신세상 만안센터를 이용하고, 안양 226번 확진자는 군포 남천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면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안양=박준상기자
김포시는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고촌읍 주민 A씨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운양동 주민 B씨는 감염이 의심돼 전날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2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 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6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정부시는 5일 신곡1동 주민 A씨(의정부 262번)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영등포구 2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의정부 백병원 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한 뒤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고양시는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A씨(고양시 482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481번의 가족이다. 가족의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보건소는 경기도에 A씨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최태원기자
오산시는 4일 오산메디컬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6명과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요양병원에선 입원 환자(오산 34번)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을 방문해 기존 확진자(안양 226번)와 접촉하면서 지난달 24일 가장 먼저 확진됐다. 이후 같은 병실을 이용한 입원 환자와 간병인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병원 23층이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됐으다.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군포 남천병원에선 지난달 20일 안양 224번 환자(감염경로 불명)가 처음 확진된 후 동거 가족인 군포 남천병원 간병인(안양 226번), 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 이용자(안양 227번)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포 남천병원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오산메디컬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후 현재 최소 77명으로 늘었다. 오산=강경구기자
광주시는 4일 시장실에서 SRC재활병원과 가족모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3차 온라인 브리핑을 개최했다. 지난달 19일과 23일 발표한 1~2차 브리핑에 이어 3번째다. 이날 브리핑은 SRC재활병원 추가 확진자에 대한 경과보고 및 지난달 31일 발생한 광주 가족모임 집단감염에 대한 앞으로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SRC재활병원에선 4일 현재 125명이 발생했다. 대부분 재활병원 병동 내 환자, 의료진, 간병인 위주로 110명이 발생했고 병원 외 2차 발생은 15명으로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밀접 접촉자 위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3천606명을 검사했으며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소독 31회, 타 의료기관 전원 33명, 간호인력 13명 및 방역물품 지원 등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시는 특히 코호트병동을 대상으로 6차례에 걸친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 5차(지난달 31일)와 6차(지난 3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광주 가족모임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광주 가족모임 사례는 4일 현재 24명이 발생했다. 거주지별로는 광주시 12명, 도내 타 시ㆍ군 6명, 전남 5명, 인천 1명 등이다. 가족 간 전파 18명, 가족 외 추가 전파 6명 등이다. 신 시장은 가족 간 집단발생 즉시 역학조사와 병행해 병원와 학교 등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긴급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며 밀집ㆍ밀폐ㆍ밀접의 3밀 환경 피하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아프면 쉬고 만남 자제하기 등 생활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노인보호시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관련,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안양 277278번과 안양 283번 확진자로 이 노인보호센터와 관련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 및 군포 남천병원 등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도내에서만 70명이라고 도 방역당국은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안양 224번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 가족 3명(안양 22522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안양 227번 확진자가 어르신세상 만안센터를 이용했으며, 안양 226번은 군포 남천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안양=박준상기자
성남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한 광주SRC재활병원 퇴원 환자인 80대 여성(분당구 거주)과 그의 간병인 60대 여성(분당구 거주) 등이다. 무증상자인 두 사람은 자가격리 중이었던 상태였다. 이외에도 수정구 거주 60대 여성과 분당구 거주 40대 남성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여성은 지난달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SRC재활병원 접촉자인 성남지역 43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남성은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부인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하 수정구 거주) 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송파구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48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성남=이정민기자
화성시는 영천동 주민 A씨(화성 159번)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2일 입국했으며, 지난달 30일 진행된 입국 전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입국 후 관련 증상이 발현돼 지난 3일 동탄글로브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동반 입국한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 자택 등에 대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채태병기자
오산시는 4일 청학동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7명(오산 49~5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 22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최초 감염된 오산 34번 확진자를 통한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병원은 현재 병원 2층과 3층을 코호트 격리 중이며 집중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오산=강경구기자
가평군은 청평면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용산구 14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인 지난 3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포천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가평=신상운기자
인천시는 해외입국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에 사는 20대 A씨는 지난 3일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1차 검체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왔다. 또 다른 해외입국자인 연수구에 사는 40대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일 멕시코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판정이 나왔다. B씨는 입국 전인 1일부터 몸살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현재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58명이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