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노인주간보호시설인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시설 이용자인 안양 227번(90대)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4명은 이날 확진된 2명의 가족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안양시 224번 확진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함께 사는 225227번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227번 확진자는 어르신세상 만안센터 이용자, 226번 확진자는 남천병원 간병인 등으로 각각 확인돼 2개 시설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남천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기준으로 62명이다. 안양=박준상기자
인천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A군(16)과 B씨(4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아들 A군이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B씨는 지난달 22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하다가 지난달 31일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천56명이다. 이민수기자
의정부시는 3일 호원2동 주민 A씨(의정부 261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인 동대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담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부천시는 신중동 6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부천 418번 확진자인 B씨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감염이 의심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19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는 주민 4명(고양시 478481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480번 환자는 서울 서초구 24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 보건소는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시는 신중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18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는 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광명시 134~135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34번 확진자는 하안4동에 거주하며 지난 1일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동거가족 4명 중 1명은 구로구 확진자로 치료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3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135번 확진자는 철산3동에 거주하며 기침 증상으로 지난 1일 검사받은 후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동거가족 3명은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이동동선 등에 대해선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평택시는 주한미군과 주한미군 가족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명(주한미군 249~251번)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주한미군 가족인 확진자 2명(주한미군 249~250번)은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지난달 28일 검사받은 후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인 251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지난달 31일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광주시는 가족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곤지암읍에 사는 70대 남성(평택시 140번 환자)이 지병 치료를 위해 평택의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남성 자택에 병문안하며 모인 가족과 친인척 등 13명의 감염 사실이 그동안 잇따라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광주시 226번 환자)는 평택시 140번 환자 사촌 동생의 아내다. 또 성남시에 거주하는 평택시 140번 환자 아들(성남시 471번 환자지난달 31일 확진)의 아내와 딸 등도 이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가족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들을 관리하는 시군별로는 광주시 9명, 성남시 3명, 이천시 1명, 평택시 1명, 전남 함평군 5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오산시는 해외입국자인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입국과 함께 증상이 발현돼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오산시는 A씨의 격리병원 배정을 요청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고양시는 주민 3명(고양시 47547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475번 환자는 서울 강서구 31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476477번 환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양시 보건소는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광주시는 곤지암읍과 초월읍에 사는 친인척 관계의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평택시 140번 환자(70대광주시 곤지암읍)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평택시 140번 환자는 지병 치료를 위해 평택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평택시 140번 환자와 그의 아내, 딸 가족, 조카 가족, 사촌 동생이라며 최근에 개별적으로 교류했고 별도의 모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는 범박동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주변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17명으로 늘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추가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파주시는 주민 4명(파주시 12713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전날 고양시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4번(파주거주)의 직장 동료들이다. 나머지 2명은 지난달 중순 문산읍 한 병원에 입원했다,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시 125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환자와 간병인이다. 이들은 애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병원서 14일간 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파주=김요섭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고양시민 2명(472~473번)과 파주시민 1명(474번)이다. 확진자들은 최근 기침근육통오한감기증상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접촉자와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남양주시가 31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행복해요양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행복해요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한마음실버홈요양원 입소자 1명이다. 이 확진자는 1차 검사 때 음성이었으나 이후 재검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남양주시가 집계한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첫 발생 이후 총 74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성남시에서 확진된 n차 감염 1명을 포함해 75명으로 집계했다. 이 중 90대 입소자 1명은 지난 23일 사망했다. 이광희기자
군포시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천병원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수리동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23일 남천병원 5병동에서 퇴원한 뒤 29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30일 군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남천병원 간병인(안양 226번)의 확진으로 시행된 환자 전수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퇴원 후에는 기저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자택에서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 남천병원에서는 지난 20일 안양 224번 환자(감염경로 불명)가 처음 확진된 후 동거 가족인 남천병원 간병인(안양 226번), 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 이용자(안양 227번)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명(일가족 4명, 어르신세상만안센터 27명, 남천병원 14명,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11명)으로 증가했다. 이광희기자
여주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강천면)에서 입소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이들은 지난 24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였으며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어났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라파엘의 집에 코호트 격리된 입소자와 직원은 210여명이며,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오산시는 31일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7명(오산 404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A씨(오산 34번)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을 방문해 기존 확진자 B씨(안양 226번)와 접촉하면서 가장 먼저 감염됐다. 이후 A씨와 같은 병실을 이용한 입원 환자(오산 3537번), 간병인(오산 38번)이 차례로 확진, 감염이 확산됐고, 전수 검사 중 다른 병실 입원 환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군포 남천병원에서는 지난 20일 안양 224번 환자(감염경로 불명)가 처음 확진된 후 동거 가족인 군포 남천병원 간병인 B씨(안양 226번), 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 이용자(안양 227번)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일가족 4명, 어르신세상만안센터 27명, 남천병원 13명,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11명)으로 늘었다. 이광희기자
동두천시가 지행동 거주 주민 4명(동두천시 4548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1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의정부시 2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의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