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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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26일 경기동남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3번째 지점인 하남지점 운영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26일부터 경기동ㆍ남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번째 지점인 하남지점 운영을 시작한다. 25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인해 하남시 소재 1만 4천여 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제한적으로 보증업무를 수행하던 하남출장소와 거리가 먼 광주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 특히 하남시는 최근 경기동ㆍ남부 지역의 지속적인 지역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보증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하남시와 하남시의회, 기업인 및 경제단체들의 영업점 신설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하남지점 개점을 통해 관내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 밀착지원을 실시, 민선 7기 도정 운영 방향인 소상공인이 활력있는 경기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하남지점 개소에 따라 광주지점 역시 관내 2만 7천여 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기신보의 보증 및 정책 지원서비스를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졌다. 이들 지점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경기동ㆍ남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기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재명 지사의 적극적인 중기ㆍ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안성과 하남지점 등 2개 지점을 올해 개점한 만큼 이를 통해 더욱 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신보 하남지점은 하남벤처센터 1층(하남시 검단산로 239)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지지대] ‘막내형’과 소통의 리더십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있어, 또 다른 스타플레이어가 탄생했다. U-20 FIFA 월드컵에서 18세 3개월 27일 만에 골든볼을 수상한 슛돌이 이강인이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이강인 선수는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에게 마르세유 턴(Marseille Turnㆍ상대를 등지고 있을 때 두 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제칠 수 있는 기술. 지네딘 지단이 마르세유에서 뛸 때 사용하던 개인기)을 밥 먹듯이 구사한다는 찬사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만 20세가 되기 전 이강인 선수의 이적을 위한 바이아웃 금액만 1천억 원을 넘긴 상태다. 그래서 나이가 두 살이나 많은 연령대 대표팀 형들이 이강인을 막내형이라고 지칭했다. 나이는 비록 그들이 많지만 재능에 있어서 만큼은 이강인 선수가 형이라는 의미다. 이강인 선수는 축구 천재이자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능가하는 재목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탁구나 테니스 등 개인의 기술로 평가받는 구기 종목과 달리, 축구는 11명이 그라운드 안에서 함께 뛸 때 그 시너지가 발현되는 스포츠다. 막내형 이강인 선수가 제 아무리 특출난 재능을 선보여도 각자의 포지션에서 제 몫을 다하는 10명의 동료 선수가 없었다면, 그의 진가나 대표팀의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신화는 결코 쓰여질 수 없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결론을 맺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주목할 것은 스타플레이어를 원팀의 구성원으로 만들어낸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이다. 엘리트 스포츠에 있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강압과 지시에 의한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의 단단한 팀을 만들어 낸 정 감독의 리더십이라야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각 분야의 오피니언들이 벤치마킹을 해야 할 대상이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치계의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의 식견과 정책에 대한 인식은 이미 기성 정치인들의 능력치를 능가하고 있다. 그런데 1천300만 경기도민을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이 지사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함께 뛰어야 할 동료들의 부재와 그에 따른 원팀의 불성립을 꼽을 수 있다. 단순히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문제만은 아니다.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경기도민들이 함께 할 때 그 진가는 배가될 것이다. 상식이 통하는, 이해와 소통의 리더십을 구사하는 경기도지사 출신 정치계의 스타플레이어가 비상해 대한민국 전체가 행복한 정치를 만끽하는 순간을 기대하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김규태 정치부 차장

법원, 동탄(2) 문화복합시설 공모 ‘하자 없다’

경기도시공사는 화성동탄(2)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의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 발급금지 등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공모에 의한 우선협상자대상자 선정 및 그에 따른 사업협약 체결과 관련, 이를 무효로 돌릴만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으로 그동안에 수없이 제기됐던 공모사업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해소됐다. 특히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이었던 문화 및 집회시설 연면적 요건 미충족 주장에 대해 법원은 주민공방시설의 활용방안, 의미 등을 비춰 보면 주민공방은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에 해당한다고 충분히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공모 요건에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또 사업계획변경으로 인해 기존 사업계획에 중대한 허위내용 등이 있어 공모절차 전반의 공정성 및 공공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법원은 사업계획서에 중대한 허위내용이 있다고 보이지 않고 변경된 사업계획을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 하더라도 해당 공모 결과가 달라졌을 것으로 보이지도 아니 한다고 판단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해당 사업 및 공사에 대한 수많은 의혹들이 해소됐을 것이라며 공모 절차가 더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신보, 중소기업 관련해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총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신보는 20일 재단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벤처부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간 의견교류를 통해 기업경영에 걸림돌로 작용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우 이사장과 박주봉 중기부 옴부즈만, 이우형 중기부 규제개선담당관, 최완수 CEO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 주요안건으로는 ▲정책금융 활성화 방안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공장을 활용한 경영회생 지원 방안 ▲수도권 규제정책 완화를 위한 소기업의 공장설립 제도개선 등이 논의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15년 메르스 사태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현재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ㆍ지역신보) 중 보증점유율이 23.8%에 달하지만, 금융기관의무출연요율을 보증기관별로 비교했을 때 신용보증기금은 1천분의 2.25로 59.2%, 기술보증기금은 1천분의 1.35로 35.5%, 지역신보는 1천분의 0.2로 5.3% 비중에 불가하며, 2005년 정해진 이후 14년째 제자리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신보의 의무출연요율을 1천분의 0.7로 상향, 늘어나는 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보증지원 환경 만들기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2009년 이후 10년째 정체 중인 지역신보의 최대 보증지원 한도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졌으며, 현행 보증한도인 8억 원으로는 성장잼재력이 있는 도내 강소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에 제조업의 비중이 높거나 기타 보증한도 상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기존 보증한도를 8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늘려 건실한 도내 강소기업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신보, 안성에 22번째 지점 개소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0일부터 한경대학교에 안성지점을 개소하고, 안성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업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그동안 안성시 소재 1만 5천여 개의 기업들은 경기신보를 이용하기 위해 업무가 제한적인 안성출장소를 이용하거나 거리가 비교적 먼 평택지점을 방문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경기신보는 민선 7기 도정 운영 방향인 소상공인이 활력있는 경기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2번재 지점인 안성지점을 개소, 신속한 보증지원 체계 구축 및 지역 밀착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 안성지점 개소를 통해 안성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원활한 금융지원 및 정책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경기신보는 전망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 내 31개 모든 시ㆍ군에 지점을 만드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증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 안성지점은 한경대 산학협력관 2층(안성시 비룡5길 30)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신보는 이달 중 추가로 하남시에 23번째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경기도,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에 ‘보증료 전액 면제’…1천억 규모 특별보증 지원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면제하는 1천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도는 이달 1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영세 소상공인 특별보증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자금 융통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굿모닝론햇살론을 제외하고는 보증지원이 불가해 고금리불법 대부업체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민선 7기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다. 특히 소액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면제하고, 제1금융권을 통한 저리 융자를 지원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중 대표자가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 또는 사회적 약자(은퇴자, 실직자, 장애인 등)다. 업체 1곳당 1천만 원 이하 소액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1년이며 보증비율은 100%다. 도와 협약을 맺은 NH농협은행을 통해 파격적인 금리(금리 2.7~2.8%)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일반 보증에 비해 최대 2%의 금융 부담을 절감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상품명 : 多-dream론)을 통해 시행되며, 경기신보21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경기신보, 수원 KT 위즈파크서 소통·화합의 날 행사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지난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모여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소통ㆍ화합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함께 모여 프로야구를 관람하며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친목을 다짐으로써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본점 직원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 있는 영업점에서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며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KT 위즈를 응원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민우 이사장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즐겁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올해 직급별 간담회, 여직원 간담회 등 이사장과 직원 간의 소통행사를 적극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 소통을 넘어 직원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구현하는 등 직장 내 워라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경기신보, 기술금융 지원전략 세미나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도내 뿌리산업을 4차 산업의 첨단기술과 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신보는 11일 재단 1층 비전실에서 이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임직원, 기술평가위원으로 위촉된 4차 산업 외부 전문가, 뿌리산업 영위 기업 CEO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지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시대에 맞춘 경기도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이슈, 빅데이터 생태계 등에 대해 경기연구원 배영임 박사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사례 발표에서는 ㈜헬로앱스의 김영준 대표이사가 신기술 접목 노력과 신기술 업체 자금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도내 뿌리산업 기업의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방안과 해당기업 육성을 위한 경기신보의 기술금융 지원 확대개선방안을 주제(경희대 홍희기 교수 진행)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 도내 뿌리산업 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융합,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