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31일 열린 경기도 종무식에서 주거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공사는 경기도의 주거복지정책기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8년 한해동안 기존주택 전세임대 2천456호, 기존주택 매입임대 350호를 공급했으며, 햇살하우징 사업 451호,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35호,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100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 밖에도 기숙사형 매입임대 주택, 주상복합형 사회주택 추진 등을 통해 경기도의 정책수행에 적극 나서며 경기도의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의 주거복지노력이 대내외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2018년 1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 주거복지대상 기관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같은 해 11월에는 주거복지문화본부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규태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장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올해에도 큰 버팀목이 돼 주었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신임 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신용보증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경기신보는 올해도 어김없이 장기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었다. 특히 경제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경기신보는 최초로 내부 승진 신화를 이뤄낸 이민우 이사장이 바통을 이어 받아 기해년(己亥年) 띠 동물인 황금돼지의 기운을 통해 경기도 서민 경제 회복에 콘트롤타워 역할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지역신보를 선도하는 경기신보 경기신보는 지난 1996년 3월 19일 사단법인 경기신용보증조합으로 설립된 이후, 2000년 3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정을 통해 현재의 경기신보로 출범해 서울 등 전국 16개 지역신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경기신보는 지난 7월, 총 보증지원액 23조 원을 돌파하며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최대 규모의 보증지원을 자랑하게 됐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소극적인 대응이 아닌 공격적인 보증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또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 폭염피해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 구조조정 및 일자리 지원 특례보증 등 시의적절한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6월 지역신보 최초로 보증지원액 20조 원을 달성한 경기신보는 약 1년 만에 3조 원을 보증지원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신용보증재단으로 우뚝 서게 됐다.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신보는 다방면의 노력으로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한 각종 제도 마련에도 힘썼다. 먼저 고객중심의 효율적 정책자금 배정을 통해 자금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로 인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지원한도가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에게 자금이 지원되기보다 시행 초에 먼저 받는 사람이 임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상반기 60%, 하반기 40%로 배정됐던 자금을 월별 한도로 배정함으로써 연간 자금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자금 수요자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증진했다. 기존에 보증지원을 위해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했던 고객들의 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한 재단 자체 발급 민원서류를 11건에서 14건으로 확대했다. 특히 재단 G-Money 홈페이지 내 금융기관별 대출 금리를 제공해 고객의 은행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 31개 모든 시ㆍ군에 지점 설치를 장기적 목표로 수립하고, 올해 11월 군포지점을 개점했으며, 앞서 10월에는 오산출장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경기신보는 경기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8년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6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저소득층 지원 및 일자리 확대까지 앞장 올해 경기신보는 맞춤형 보증지원과 정책을 강화해 저소득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정부, 지자체, 서민금융회사의 출연을 기반으로 보증재원을 조성하는 햇살론을 통해 저신용, 저소득, 무등록 소상공인에게 약 401억 원의 보증을 공급해 중소기업벤처부의 목표액인 300억 원보다 무려 101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또 경기신보에서 운영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활성화해 저소득층의 채무조정(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관련 절차 및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고, 기업의 재무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체질을 개선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경기신보는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경기신보 본연의 업무인 보증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 관내 기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높은 고용창출효과를 달성했다. 경기신보의 누적 보증총액 약 23조 원의 보증지원 파급효과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제시한 고용창출계수를 적용해 분석하면, 약 24만 명의 신규고용 창출의 효과를 내 서민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실업률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도내 산하기관 중 최초로 내부 승진 이사장 배출경제 활성화 위한 신호탄 쏘아올려 2019년에는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도내 산하기관 중 최초로 내부 승진 신화를 이뤄낸 이민우 이사장이 경기신보를 이끌어간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영업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경기신보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이사장은 도내 경제활성화라는 특명을 수행할 경기신보의 베테랑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민우 호(號)에서 경기신보는 우선 경제환경 변화에 맞춘 전략적 보증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 2조1천 억원이였던 보증공급 목표를 도내 기업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2조2천억 원으로 상향 수립했다. 또 신성장, 혁신형 기업을 적극 지원해 도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도 세웠다. 또 경기신보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 보증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됐던 대기업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지역상권 활성화 특별보증으로 대기업 입주 인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역시 공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확대해 도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재무상담, 불법추심 대응 지원 등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재단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소각을 통해 사업실패를 경험한 사업자 및 장기연체자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등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기관의 평가가 우선이 아닌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더 돌아가는 정책을 먼저 시행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높여 명실상부 전국 지역신보 중 으뜸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된 조타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최대 규모로 건립 중인 기업성장센터(F1블록)의 분양 및 임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올해 3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분양 및 임대를 추진해왔다. 기업성장센터는 현재 건립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내년 2월부터 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84개의 첨단기업 및 성장기업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다양한 기업 근로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하는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또 워라벨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계획돼 있다. 특히 자율주행통합관제센터 및 워크샵도 계획돼 있다. 2층 및 9층에는 자율주행 특화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임대를 추진, 현재까지 총 18개 자율주행 특화기술 보유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분양공간은 자율주행, ARVR, 로봇 등 미래 신성장동력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만 입주자격을 제한했음에도 공급타입별로 평균 2.1대 1,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임대공간은 창업 후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대 10년간 임대 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21개 성장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내년 상반기 입주시까지 30여 개 임대기업을 계속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9일부터 평택 고덕(서정리역)에 건설 예정인 800가구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민간 건설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부천, 의정부, 오산시에 조성할 6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형 사회주택(공공리모델링임대주택) 건설 및 임대 운영 민간사업자도 함께 공모한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 이자도 경기도에서 지원한다. 고덕국제신도시 북부에 위치할 경기행복주택은 2만5천293㎡ 규모 부지에 전용면적 45㎡ 이하로 건설되며, 공동주방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조성되는 주상복합형 사회주택은 부천 22가구, 의정부 8가구, 오산 30가구 등이다. 주상복합형 사회주택은 노후주택을 매입해 12인 가구용으로 재건축한 뒤 대학생과 고령자에게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사업 희망 민간사업자는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참가 의향서를 오는 2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내년 2월 21일까지 도시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오는 13일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명운이 갈림길에 서는 날이라고들 한다. 올해는 4년마다 찾아오는 온 국민의 축제, 지방선거가 있던 해다.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지방선거를 축제라고 부르곤 한다. 내가 사는 고장을 위해 더 나은 일꾼을 뽑아 행복한 지방자치를 이루자는 뜻에서 그렇게들 외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축제는 남북평화무드와 국정농단 등의 여파에 따른 기존 보수당의 곤두박질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그렇게 우리들의 축제는 또다른 4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서 민주당의 외침 중 유독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다. 바로 원팀(One Team)이었다. 말 그대로 하나로 뭉쳐 더 나은 시대를 준비하자는 뜻인 줄 알았다. 적어도 얼마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그 원팀은 공천만 받으면 거진 단체장이라는 선거 분위기가 만든 내부용 선거캐치프레이즈라는 생각으로 귀결되고 있다. 확실한 분위기 속 자칫 과열 양상에 따른 내부 총질을 걱정한 내부 단속용으로 사용됐다는 의미라고나 할까. 선거가 6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 민주당의 원팀은 존재하고 있는가라는 반문을 하게 된다. ▶어느 조직이든, 가장 치명적인 적은 내부에 있다고들 한다. 비단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1천300만 경기도민을 위해 혁명 중인 경기도에 직격탄을 날린 것은 원팀의 시스템이 무너졌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국회에서도, 경기도의회에서도 같은 당 지사를 위한 원팀 정신은 사라졌고, 각자의 목적의식에 기반한 버라이어티한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만난 경기도의 한 공무원은 푸념부터 내놓았다. 민선 7기가 시작되고, 밤낮으로 더 나은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를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왔는데 이 지사의 기소가 기정사실화되면 모든 것이 추진 동력을 잃지 않을까 해서란다.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음은 분명하다. 연일 쏟아지는 드라마와 영화가 관객들의 흥미를 끄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반전 때문일 것이다. 법적 해석에 따라 잘못이 있다면, 법에 의해 처벌을 받으면 된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그들은 아직 원팀일 것이다. 그것이 상도덕과 같은 정치도덕이라고 말하고 싶다. 김규태 정치부 차장
경기도시공사는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단지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조병현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 서영심 대림아파트 조합장 및 조합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림아파트는 1981년에 준공된 노후주택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정비업체 선정 등을 통한 조합설립을 적극 지원해 지난 10월 주민 96% 동의로 조합설립인가라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공사에서 시범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대림아파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천시와 경기도시공사, 대림아파트 조합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의 경우,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조합원의 권익 보호 및 사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조병현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부천시 및 조합과 공동협력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 주거복지대상 기관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마당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기관, 비정부기구(NGO) 등 각 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거복지정책의 내용 및 성과 등을 심사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개최된다. 이날 대통령상을 받은 도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2021년까지 경기행복주택 약 1만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월 입주를 시작한 수원 광교 행복주택은 일ㆍ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등 신혼부부 맞춤형 육아시설 특화를 통해 자녀 양육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입주민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도시공사는 고령자의 주거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수원 광교 공공실버주택에는 에코플랜트(Eco-plants) 도입을 통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남 풍산 국민임대주택에 무인택배함을 설치, 60세 이상 입주민 2명을 고용해 택배함을 관리하게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홍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공사의 주거복지 노력이 대내외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주거복지사업 강화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 노동조합(위원장 김태경)이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된 이민우 이사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경기신보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IMF 등 국내외 주요 경제기구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 이하로 낮춰 잡으며 올해보다 더욱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동네 단골 식당만 가보더라도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손님도 줄고 캐럴소리마저 자취를 감추었다. 연말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해진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적 금융지원을 하는 경기도내 유일의 공적금융기관으로, 이런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마지막 버팀목이 돼주는 곳인데, 재단을 이끌 선장 자리가 드디어 윤곽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새로운 선장이 될 이민우 내정자는 재단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이 내정자는 재단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지점장과 본부장, 임원을 거쳐 선장까지 될 인물이니 잔뼈가 굵다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샐러리맨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을 해냈다. 직원들도 임원이 될 수 있고, 기관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다. 당연히 재단 직원들로서도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내정자는 내부출신 인사가 기관장이 될 만큼 직원들의 기대치가 크고 그만큼 부담감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재단은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도내 경기가 절벽에 다다랐을 때 살인적인 업무량에도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명감으로 버티고 일했지만 최저임금도 못 미치는 시간외 수당을 받았고, 이마저도 예산을 핑계 삼아 몇 년 뒤 임금을 동결 당했다면서 정원도 2015년도 238명에서 단 1명도 증가하지 못했다. 지금 직원들은 1인 2역, 1인 3역을 통해 겨우 버티고 있다. 이 내정자는 이러한 일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비정상의 정상화이다. 고질적이고 과다한 업무량으로 인한 과로를 없애기 위해 인력을 늘리고 인사적체를 해소하여야 한다며 당장 재단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책임자 인력이 모자라 한시가 급한 기업인들을 제때에 지원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과다한 업무와 과로는 결국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로 돌아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직원들은 이제 보여주기 식의 소통이 아닌 진짜 소통을 바란다. 줄탁동시(?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기관장이 직원들과의 벽(껍질)을 솔선해서 허물려고 노력한다면 직원들이 오히려 격의 없이 기관장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노조는 이제 이 내정자가 재단이라는 배를 지휘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인사청문회가 남아있다면서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청문회를 맡아주실 도의원들께 한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 바다에는 경기침체라는 거대한 폭풍우가 몰려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의회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지난 23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 의회전문성 및 의원복리후생 강화 등 의원들이 시정요구한 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진 위원장은 또 각 상임위원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중요한 조직인 만큼 입법전문위원 역할 정립과 입법조사관의 역량 강화, 기타 도정질문, 5분발언 등 의원 의정활동 지원에 상임위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써, 그 규모에 걸맞게 효과적이고 내실있는 의정지원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의회사무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최현호기자
앞으로 평택 BIX 내 산업시설용지 등에 국내기업들의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BIX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완료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내 산업단지 지정을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평택 BIX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이다. 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공동으로 총 면적 204만㎡에 약 8천억 원을 투입해 물류 및 산업시설, 주거시설, 기타 지원시설을 개발 중이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으로 국내기업도 공장 설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 되고, 취득세 및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부여돼 평택 BIX지구 활성화의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도시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꾸준한 국내기업 수요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공급할 수밖에 없었던 산업시설용지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공급이 진행 중인 물류시설용지에 대해서도 산업단지와 연계, 2020년까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홍균 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평택 BIX 산업단지 지정으로, 국내기업 유치를 위한 바탕이 마련된 만큼 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분양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평택 BIX 사업단 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분양 관련 문의는 도시공사 산단판매부에 연락하면 된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