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3일 오후 2시 안양시 소재 ‘이젠컴퓨터학원’에서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의 하나인 ‘OA실무와 컴퓨터활용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무자동화(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사무 처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날부터 5월19일까지 주 5회(월~금)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한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기능사과정(4.20~9.10) ▲경비지도사과정(7.4~10.31)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을 비롯해 제대군인 지원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나라사랑 앞섬이와 함께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함양을 위한 교육자료로써 월별 나라사랑 웹툰(호롱이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탐방)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3월 이달의 웹툰은 지난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와 유래’에 대한 주제로 약 10컷 분량의 카툰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나라사랑교육 담당자는 “나라사랑 앞섬이의 재능기부로 월별 1건 이상 호국영웅, 독립운동가, 현충시설, 보훈 계기 행사 등 다양한 주제로 웹툰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일반 학생의 시각에서 보다 편하고 재미있는 유익한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남부보훈지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pvasuwon)과 트위터(http://twitter.com/mpvasuw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마냥 즐거웠던 시절이 있었다. 친구들의 얼굴만 봐도 웃음보가 터지고, 시시콜콜한 얘기마저 행복이라는 것으로 귀결되는 그런 시간.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버린 필자의 고교 시절 얘기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수학여행. 관광버스를 타고 설악산으로 향하던 우리들은 그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했던 것으로 지금도 기억된다. 하루 종일 말해도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 지 밤새워 친구들과 수다를 떨던 그 시절. 타 지역에서 수학여행 온 동년배 여고생들과 ‘썸 아닌 썸’도, 이불 속에서 친구와 몰래 마시던 맥주도 이젠 다 ‘추억’이라는 단어로 축약돼 뇌리 속 깊은 곳에 남아 있다. ▶2017년 3월22일, 세월호가 차디찬 바닷물 속에 형체를 감춘 지 1천72일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우리는 9명의 미수습자 귀환과 더불어 이번 인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진실을 위한 판도라 상자의 열림이 그것이다. 미수습자를 찾는다고, 그들이 살아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분명 우리들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지만 진실을 우리에게 직접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 ▶그 진실. 그렇게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진실의 첫 실타래를 풀기 위한 세월호의 인양이, 그리고 육지로의 귀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3년간 깊은 바닷속에 묻혀 있던 진실이 우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오고 있다. 과적에 의한, 외부 충돌에 의한, 아님 조작에 의한 것인지 어떤 형태로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그 진실은 우리의 알 권리 만을 위한 진실이 아님을 국민 모두는 알고 있다.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떠나는 세월호 안에서 아이처럼 마냥 즐거워하던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여러 이유를 안고 제주로 향하던 이들의 밝은 얼굴이 필자의 상상 속에 펼쳐진다. 그들은 최종 행선지인 제주도에는 닿지 못했지만, 그들의 영혼에 남아 있을 슬픔과 두려움,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채워주기 위해 단 하나의 의혹도 없는 진실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해야 한다. ‘그 진실’을 하늘에서 기다릴 그들을 위해서라도. 김규태 사회부 차장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29일 오후 지청 회의실에서 보훈복지사 등 40명의 보훈복지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출발! 희생을 사랑으로 보훈복지인력 발대식 및 보훈섬김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개청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경기동부지역 국가유공자에게 근접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이동보훈서비스 및 노후복지서비스 인력들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 교육 등 복지인력 자질 향상을 위한 시간도 진행됐다. 초대 경기동부보훈지청장에 부임한 정해주 지청장은 “발전하는 경기동부 지역 국가유공자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지청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가깝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도농복합도시로 이동거리가 먼 지역의 이동보훈서비스를 강화하고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잘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보훈복지사 2명과 ‘보비스(BOVIS)’ 운전요원을 충원, 재가복지서비스 및 민간 노인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8일 수원 보훈복지타운에서 고령 및 저소득으로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6.25참전 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를 초청, ‘나라사랑 미용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미용봉사 지원은 지난해 3월 경기남부보훈지청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가 맺은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시작됐으며, 경기남부지역의 6.25참전사무실 및 복지타운에서 지역별로 고령의 보훈가족을 초청, 월 1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남창수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노후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종합대책본부’를 강화,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22일 오전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안산 합동분향소, 전남 진도 팽목항에 파견했던 현장 지원반 인력을 인양된 세월호가 거치될 예정인 목포 신항에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안산합동분향소에 2명, 진도 팽목항에 2명의 지원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며 현장지원을 해왔다. 이와 함께 세월호 인양 이후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선체 인양이 순조롭게 잘 이뤄져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는 오는 24일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 릴레이 특별 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4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보훈단체연합회경기도지부 주최로 안보결의 행사를 진행,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대표가 추모편지를 낭독해 추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추모 풍선을 띄우며 선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pvasuwon)에서는 ‘OOOO의 날’ 빈칸 맞추기 및 서해수호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글 남기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0일 천안함 피격 전사자 고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와 함께 ‘서해수호의 날’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서해수호 희생 장병 모교와 함께 전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후배들이 화합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학년 학급별로 안보강의와 함께, 문예행사 ‘서해를 지키다 전사하신 선배님에게 추모 편지쓰기’를 진행,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삼일공고는 오는 24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이순신 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6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대군인지원제도 소개 ▲고용동향 및 브이넷 활용법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전략 등 전직 준비에 필요한 핵심내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또 실제 경비ㆍ보안분야에 성공적으로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지용해(북수원 지식정보도서관)ㆍ박윤재 멘토(LG전자 보안팀)를 초청,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장기간 격오지 근무로 인해 금융관련 문제를 낯설어하는 제대군인들을 위해 금융자산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대처 등 생활금융 교육특강을 별도로 실시해 안정적인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기 남동부지역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나 전역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5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갑진, ㈜무림하우징, ㈜Y&JC 등 관내 10여 개 기업들과 제대군인 취업지원 및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역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