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의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학생배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 배정안은 수원, 성남, 안양권(군포ㆍ의왕ㆍ과천 포함),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 12개 지역 내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199개교가 대상이다.배정은 학생이 원하는 고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ㆍ성남ㆍ안양권ㆍ고양ㆍ안산ㆍ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40∼50%), 2단계 구역 내 배정(50∼60%)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수원학군 수원여고, 영신여고, 고색고와 용인학군 서천고는 학군 내 배정 비율을 80%까지 늘렸다. 성남학군 위례신도시 신설학교인 위례한빛고는 2017학년도 배정까지 한시적으로 학군내 배정비율을 100%로 적용했다. 이는 학생들의 근거리 배정 기회를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부천ㆍ광명ㆍ의정부 학군은 학군 내 배정만 진행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8월 학군별 설명회, 9월 중학교 설명회를 열 계획이며, 자세한 학생배정방안은 경기도고교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교육·시험
김규태 기자
2016-06-30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