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액은 2조7천억원대로 전월보다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5월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은 2조7천157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4월에 비해 1조1천595억7천만원 줄어 30%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시ㆍ도별로는 경기도가 6천69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시(4천708억만원), 서울시(3천56억원), 경남(2천280억원), 인천(2천119억원), 대구(1천496억원), 울산(1천385억원), 경북(1천9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화성시가 2천45억원으로, 분양권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1천316억원), 경남 양산시(1천272억원), 인천 연수구(1천134억원), 울산 울주군(1천66억원) 등의 순으로 분양권 거래총액이 많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실거래된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 총액은 1천203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37% 감소했다. 시ㆍ도별로는 경기도가 32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 178억만원, 서울시 108억원, 경남 101억원 등이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화성시가 121억원으로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시가 61억원, 경남 양산시 52억원, 경기 하남시 50억원, 인천 연수구가 46억원, 울산 울주군 46억원 등의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가 43억원으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화성 ‘동탄2신도시 A1블록푸르지오’ 26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억원 등이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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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기자
2016-06-19 13:32